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치료는 보통 얼마인가요? 그리고 얼마나 자주 가세요 ?

윤수 조회수 : 978
작성일 : 2024-03-14 13:49:01

최근에 정형외과를 다니다가 정형외과에서는 체외 충격파 치료 6회를 받으니 따로 더 이상 치료할 것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낫지 않은 발 때문에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가니깐 기본적으로 부항을 엎드린 자세로 허리 뒷부분에 2개 놔주고, 그리고 몸에 침을 놓더라고요.

 제가 궁금한 것은 한의원에서는 언제 와라 다시 와라 이런 말이 없던데.. 그냥 매일 가면 되는 건가요?

치료비는 보통 10000원, 8000원인데.. 계산할 때 보니 어른신들은 훨씬 저렴하던데 이건 왜 그런 거예요?

 효과만 있으면 뭐 매일 가겠는데 아직까진 모르겠고.. 한의원을 잘 안 다녀봐서요. 궁금합니다. 

 

IP : 183.109.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의원근무
    '24.3.14 1:55 PM (121.163.xxx.150)

    65세 이상은 침 뜸 부항하고 1800원내요. 한의원만이 아니라 양방에서도 65세 이상은 진료비가 이렇습니다.
    여기에 비급여 하면 플러스 되는거예요.
    진료비가 젊은 사람이 개인부담금이 훨씬 높게 책정되어 있는게 울나라 의보입니당
    급작스럽게 발을 삐었거나 이런건 매일 가서 진정시키고. 그게 아니라면 하루건너 가시면 되요. 만원 팔천원 내신거 보니까 30대는 아니시네요. 30대는 만원 넘게 나와요.

  • 2. 윤수
    '24.3.14 2:02 PM (183.109.xxx.1)

    근무자님이 직접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40대라서 8000원 나왔나보네요~ 원래 발가락 인대 때문에 갔는데 가보니 진맥 후 콩팥 기능이 떨어져있다고 해서 .. 앞으로 다닐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진맥으로 뭘 안다는 게 신기하네요.

  • 3. 그공부를
    '24.3.14 2:17 PM (121.163.xxx.150)

    한건 아니지만 짬빱이 되다보니 나름 관형찰색 되요. 사실 걸어들우오는 폼만 봐도 질병 때려맞출수 있어요. ㅎㅎㅎ
    막 급하게 들어오는 분들은 성질이 급하고. 성질이 급하면 욱 하는 기질이 있어서 뇌출혈 등 팍 터지는거 아님 퍽 때려맞는거 이런거 잘 걸리세요. 말이 많거나 체형이 머리랑 상체 등 위쪽이 발달되어 있음 중심부가 약해서 중풍위험도 높구요.
    발가락 인대를 왜 다치셨는지 몰겠지만 그게 잘 안났는다면 콩팥 신장 방광쪽이 약하신건 맞는듯. 마무리를 하는 장기가 약하면 다리쪽 다친거 잘 안나아요. 울 원장님이 맨날 그런분들에게 겨울가고 봄이 와야하는데 봄이 안오고 있다고.
    암튼 빨리 낫고 싶으시면 마무리기운을 보충하셔야해요. 괜한일로 기운을 위로 올리지마시고 (열받는거 안됌. 욱 화내는거 안됌. 따다다다 말 쏟아내는거 안됌) 차분하게 기운을 자꾸 아래로 내린다 생각하시고 생활하시면 발가락 인대 좋아지실거예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40넘으면 회복력 팍 떨어져서 단순 타박상도 엄청 오래갑니다. 더 아프지 않게 관리하는게 젤 중요하고 치료는 시간이 걸린다 생각하시고 천천히...
    회복을 기원드려요.

  • 4. 만 65세 남편
    '24.3.14 2:20 PM (221.142.xxx.120)

    복부쪽에 왕뜸 한개 뜨고
    여기저기 침맞는 비용
    2400원 낸다고 하네요.

  • 5. 윤수
    '24.3.14 2:31 PM (183.109.xxx.1)

    오..뭔가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말 안했을 때는 한의사님이 갸우뚱하시더니 제가 원래 발이 잘 저린다...했더니 갑자기 그렇죠? 하시면서 맥이 뛰는 거에서 이상한 점이 있었다..뭐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암튼 진맥으로 제 몸을 아는 것이 신기하고 바로 발을 움직여보라는 것도 신기하더라고요. 발가락은 취미로 무용하다가 다쳤습니다 ㅠ 인대를 다쳐서 한 달이 아니라 몇달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답답한 맘에 찾아가봤던 거예요..ㅎ

  • 6. 윤수
    '24.3.14 2:33 PM (183.109.xxx.1)

    제가 간 한의원에서 제가 완전 막내이고 어른신들은 정말 매일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막 어르신들 요새 뭐 하고 사시는지 다 알고..담소를 나누시더라고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351 Jaqurine이라는 상표옷 제일평화 2024/03/14 525
1567350 타성당에서 신부님 면담 가능한가요? 1 ㅇㅇ 2024/03/14 567
1567349 강아지도 슬프거나 섭섭하거나 하면 눈물 흘리나요? 20 ... 2024/03/14 3,305
1567348 잠실리센츠 48평 27억에 팔렸네요 22 이건뭐지 2024/03/14 17,258
1567347 에어랩 중단발은 롱 사도 될까요? 2 만다꼬 2024/03/14 980
1567346 "일하지 말라" 의사 커뮤니티에 태업 지침 .. 37 ㅇㅇ 2024/03/14 2,026
1567345 어린이집 유치원도 어려운가요? 12 요즘 2024/03/14 2,896
1567344 이란 여행에 대하여 여쭈어요. 15 파란하늘 2024/03/14 2,156
1567343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씨앗이고 빗방울이다.jpg 7 대전이 환하.. 2024/03/14 1,200
1567342 거대양당제에 환멸이 느껴지네요. 82 이건 좀 안고쳐질까요? 135 궁금함 2024/03/14 12,439
1567341 식민지 시대 용산이 일본인 집단 거주지였나 보네요 15 세상에 2024/03/14 2,638
1567340 밥솥에 밥을 보온할때 7 ... 2024/03/14 1,232
1567339 미금 2001아울렛 20대 의류 저렴한 편인가요. 6 .. 2024/03/14 1,178
1567338 대장검사 준비중인데 4 음식 2024/03/14 840
1567337 국민을 우습게 보니까 저러지 8 권력 2024/03/14 1,314
1567336 부산 개꼴통 50중반 남자가 보는 현정부 8 ㅎㅎㅎ 2024/03/14 2,483
1567335 집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10 ... 2024/03/14 7,874
1567334 세계 기록유산 장만대장경 ㅋㅋ 2 ... 2024/03/14 1,239
1567333 순자엄마 아세요? 14 ... 2024/03/14 6,269
1567332 장예찬, '등골 휘는 교재비'에 "책값 아깝다 징징거리.. 9 ... 2024/03/14 1,477
1567331 인도요리집 아그라 전채요리 소스 궁금 2024/03/14 607
1567330 요즘 조국 대표 때문에 뉴스 볼 맛 납니다. 23 하하 2024/03/14 2,482
1567329 부모가 늙으니 엄청 대접받고 싶어하네요 23 ... 2024/03/14 6,949
1567328 제주로 가족여행떠나요. 11 제주 2024/03/14 3,018
1567327 SBS 주가 11.45% 폭등 2 ..... 2024/03/14 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