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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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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어머니는 다른줄 알았어요

ooo 조회수 : 7,605
작성일 : 2024-03-13 14:29:51

결혼 4년차 / 시댁 도움 없이 시작 / 결혼 예물은 지갑 1개

내가 집값 80% 부담

남편 사업자금 대주고(100% 아니고 어려울때마다 돈 대줌)

생활비 반반

 

시댁 관련글에 항상 등장하는 조건들이라 미리 적었어요.

 

올해 80 되셨고 성품 인품 다 좋으세요.

종교에 심취하셔서 늘 저도 같은 종교 갖기 바라시는거

알지만 강요 안하시고 참을줄 아세요.

명절 차례 끝나면 어서 가서 쉬라고 배려하시는 센스도

있으시고 안부전화 강요 안 하세요.

평범한 서민이시지만 자식들에게 부담 안 주려고

아버님 80 넘어서도 일 하시고 계세요 

 

주위에 늘 베푸셔서 인기도 많으시고

긍정적이고 밝은 분이라 

제가 82에 시부모님 자랑도 했었어요.

가진건 없으셔도 난 인성 나쁜 부자 시댁보다

내 시댁이 훨 낫다고 진심 감사히 여기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시가쪽에 초상이 나서 남편이랑

시부모님, 시누이와 시조카 모시고 조문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요즘 남편 일이 힘들어서 어떡하냐고

걱정하시다가 아침 먹으라고 잔소리 하셨어요.

정작 남편은 아침 먹고 가라고 해도 질색하면서

후딱 나가버리는 사람인데 어머님이 얘가 결혼 전엔

하루도 안 빼고 아침 먹던 앤데 왜 아침을 안 먹냐...

하시길래 제가 이 사람 아침 원래 안 먹었다고

먹기 싫다던데요? 했더니 갑자기

"니가 안 차려주니까 안 먹는거지!!" 소리 지르시는데

순간 제가 완전 빡쳤어요.

 

이게 무슨 자기 아들 아침 먹여 회사 보내는 

등원도우미 취급인가 싶고 그렇게 안타까우시면

아침마다 보낼테니 아침 먹이시라고 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선 쎄게 넘으신건 처음이라 그냥 넘어갔어요.

 

남편이 7시 반에 나가는데 자긴 9시가 넘어야 배고프대요.

그래서 주말엔 3단 플레이트까지 동원해서

호사스러운 아침 차려줘요.

 

처음 3년간은 50 넘은 아들이 생활비 150 갖다주고

사고는 사고대로 쳐서 작년엔

이혼 전제로 별거하다 겨우 다시 합친터라

이런 사정 다 아시기에 조심하시는것 같더니

내 새끼 얼굴 축난거 보시니 바로 본심이 튀어나오네요.

 

여태 뒤늦게 본 며느리 잘 봤다고 주위의 부러움

한 몸에 받으실 만큼 잘 해드렸는데

이젠 다시 이런 일 생겨도 제가 타격 안 받고 

아무렇지도 않을 만큼만 해드리면 되지요.

 

금쪽같은 하나뿐인 아들 혼자 늙어가는거 보며

속 태울만큼 태우신 분이라 뒤늦게라도 제가 

위안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정말 잘 해드렸는데

마음이 저절로 거두어지네요.

 

 

IP : 106.101.xxx.14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24.3.13 2:31 PM (175.120.xxx.173)

    갑자기 그러시는거면
    치매아닌가요.

  • 2. 노인네
    '24.3.13 2:32 PM (58.126.xxx.131)

    욕심이고 못된 이기심이죠
    끼고 살지
    뭣하러 결혼시켰는지......

  • 3. ㅇㅇ
    '24.3.13 2:3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늙어서
    뇌 기능이 떨어져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요?

  • 4. ....
    '24.3.13 2:33 PM (114.204.xxx.203)

    너무 잘하면 당연한걸로 알아요
    다 늙은 아들 결혼한거만으로도 고맙겠구만요
    차려주긴 배고프면 알아서 먹는거지

  • 5. 에효
    '24.3.13 2:34 PM (211.218.xxx.194)

    그렇게 불쌍하면
    다시 데리고 가서 밥을 차려주시던가요.

  • 6. ...
    '24.3.13 2:34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근데 처음부터 뭘그리 잘해줬나요.
    남편이 괜찮은것도 아니고.
    아무튼 시가는 잘해줘봐야 내아들 내가 잘나서 그런줄 알죠.
    그런데 이런 분들 특징이 맘접었다면서
    남들이 보기에 할거다하고 줄거 다 주더라구요.

  • 7. .....
    '24.3.13 2:36 PM (118.235.xxx.173)

    이래서 여자는 밑지는 결혼 하는거 아니고
    시짜들 한테는 마음써서 잘해줄 필요 없다고 하는거에요.
    아무리 좋은 시모인척 해도 시짜는 시짜더라구요.

  • 8. ...
    '24.3.13 2:39 PM (121.138.xxx.108)

    웃픈게
    아들에게 잘하면 내 아들이 그런 대접 받을만 하니까 받는다 생각해요.
    얼마나 잘난 아들인데 이런 내 아들을 데려다가
    이런 푸대접을 하냐 그 심뽀인건지...

  • 9. 그런데
    '24.3.13 2:41 PM (220.65.xxx.73) - 삭제된댓글

    여든 넘으셨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저도 주변에 보니까 그렇게 총명? 경우 밝으시던 고모들 이모들도 약간 느슨해지세요. 맘에 담아 두고만 있던 말도 이젠 밖으로 막 꺼내시고. 나이들어 덜 가리게 되면서 그런것 같아요.
    뭐든 적당히
    너무 과하지 않기 하시길.
    그래야 꾸준히 오래가 가능하더라구요

  • 10. ..
    '24.3.13 2:42 PM (118.221.xxx.136)

    그걸 왜 제가 차려줘야하냐고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 11. 푸하하
    '24.3.13 2:42 PM (211.104.xxx.48)

    주변에 넉넉히 베푸는 분이 자식 결혼할 땐 나 몰라?

  • 12. ......
    '24.3.13 2:43 PM (211.250.xxx.195)

    세상에나....

    --------------------------------------------------------
    처음 3년간은 50 넘은 아들이 생활비 150 갖다주고
    사고는 사고대로 쳐서 작년엔
    이혼 전제로 별거하다 겨우 다시 합친터라
    -------------------------------------------------------

    이게 원글님 이야기라는거죠?
    근데도 저러신다??

    이제 더 심해진다에 한표

  • 13. .....
    '24.3.13 2:47 PM (211.221.xxx.167)

    결혼헐 때 돈도 더 가져와 맞벌이에 생활비 반반
    심지어 사업자금까지 대주면서
    밥 차려 바치고 살아요?
    왜 그러고 살아요?
    그러니 사모가 밥순이로 알고 아침 어쩌구 망발을 하죠.

  • 14. 원글
    '24.3.13 2:48 PM (106.101.xxx.148)

    나이 들어 한 결혼이라 제가 부모님께 도움 받지 말자고 했어요.
    시댁도 넉넉치 않은 형편인데 늙은 자식 결혼시키느라
    노후자금 빼오는건 아니다 싶어서요.

    패물은 커녕 결혼반지도 다 필요 없고
    마침 쓰던 지갑이 낡아 지갑만 하나 사주시면 된다고.

    이렇게 해도 결국은 자기 자식 입에 들어가는
    아침밥이 중요한거군요.

  • 15. 어머
    '24.3.13 2:48 PM (123.212.xxx.149)

    진짜 치매 아니에요?
    갑자기 선을 너무 넘으시는데요.

  • 16. ....
    '24.3.13 2:58 PM (110.11.xxx.234)

    치매검사 받아보시라고 하세요.
    예전 성품과 너무 극과 극이라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네요.
    저의 시어머니도 자식 귀챦게 안하려고 엄청 노력하던 분인데
    치매오고는 본능만 남았어요.

  • 17. ....
    '24.3.13 2:59 PM (220.85.xxx.58)

    치매 증상이에요.. 병원 데러가세요

  • 18. 치매 같아요
    '24.3.13 3:01 PM (115.21.xxx.164)

    성격이 이상한건데 숨겼던지요

  • 19. 원글
    '24.3.13 3:06 PM (106.101.xxx.148)

    안그래도 어제 차 안에서 치매검사 받으셨다며 말씀하셨어요.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몇 점 나와서 치매와 전혀 상관 없다고
    좋아하셨어요 ㅜㅜ

  • 20. ...
    '24.3.13 3:07 PM (165.246.xxx.100) - 삭제된댓글

    노여워하고 앙심 품는 원글님도 나이 든 듯. 글에서, 주말에는 차려준다는 표현 보니, 본인이 아침 차려주는 사람이라는 역할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거와 시모의 말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 21. 삼형제인데
    '24.3.13 3:1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다른둘은 시부모 돈을 뜯어가면 뜯어가지 보태주는 스탈들이 아니였어요.
    참 자식복 없다싶어 제꺼 덜 사고 시가에 돈. 그외 더 신경썼어요.
    그러다 저희도 아이둘 생기고 남편이 주식사고 크게 쳐 집날아갈 상황이 왔는데
    저희까지 걱정시키기 싫어 그냥 형편이 안좋아 앞으론 용돈도 많이 못드릴것 같다.
    그러자마자 신경질 적으로 왜!!!니들도 돈이 없냐!!!!!!!!
    그뒤로 절대 기본만 챙기지 안 챙깁니다.
    그 뒤 형편 좋아지고 쌓아놓고? 살아도 절대 더는 안챙겨요
    남편도 친정엔 바리바리 싸가고 챙겨도 시월드엔 주지말라고 함

  • 22. ...
    '24.3.13 3:12 PM (115.138.xxx.39)

    잘해주고 곁을 주니까 그러는거죠
    차갑고 냉랭하면 연락도 안하고 멀어져요

  • 23. ......
    '24.3.13 3:14 PM (110.9.xxx.182)

    원래 그런사람인거예요.
    그냥 잘 숨겼을뿐.

  • 24. 이젠
    '24.3.13 3:15 PM (175.120.xxx.173)

    거리두기 하셔야죠.
    넘 가까워지니 앗 뜨거...

  • 25. ㅇㅇ
    '24.3.13 3:22 PM (116.126.xxx.99)

    진짜 결혼전에 차려주는 아침상 받아먹고 살았대요?
    50다되도록 독립안하고 부모랑 같이 살았다는건지

    결혼못하던 늙다리 아들을 능력있는 며느리가 거두어 살아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속마음은 아침 안차려준다고 꽁해 있었던거네요
    어쩌나 그시어머니 다 들켰으니

  • 26. .....
    '24.3.13 3:24 PM (1.241.xxx.216)

    그간 잘 참고 사셨나봅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아침밥 타령하며 면박주시는 분이면 그냥 골짜가 시어머니신거에요
    그런 말이 장모입에서는 쉽게 나올 말이 아니잖아요
    자기 귀한 아들 잘 챙기라는 말이네요
    그냥 다시 데려가도 괜찮은데 왜 남의 집 귀한 딸에게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거리두기 하라는 신호탄이 쏴준거네요
    이상하게 잘하면 왜 더 선을 넘는건지ㅠ
    못하면 건드리지도 못하면서....

  • 27. ..
    '24.3.13 3:29 PM (211.36.xxx.239)

    어머 그럼 다시 데려가셔서 차려주세요~

  • 28. 저는
    '24.3.13 3:30 PM (14.55.xxx.192) - 삭제된댓글

    암환자인데 시모가 아픈 며느리한테 하는 말이 당신 아들이 입이 짧으니 질리지 않게 매끼니마다 다른 반찬, 다른 국 끓여서 먹이라는 말도 들었네요.

  • 29. 같은 경우
    '24.3.13 3:57 PM (175.192.xxx.94)

    전 결혼5년차 때 그 말 똑같이 들었는데
    제가 차려줘도 안 먹는다고, 10분 더 자는게 좋대요... 했더니
    자기가 차려줄 땐 먹었다고...
    남편 왈, 엄마 잔소리 듣기 싫어서 먹었다고, 그거 먹고 간 날은 점심 안 먹혀 저녁까지 굶었어...
    ㅋㅋㅋ
    그 담부턴 아무말 안해요.

  • 30. 근데...
    '24.3.13 4:00 PM (211.218.xxx.194)

    아들이 50다되가면
    사실 결혼할때 안보태준게 흠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 31. ㅇㅇㅇ
    '24.3.13 4:00 PM (180.70.xxx.131)

    갑자기 화를 내시면
    초기치매..검사 받아 보세요..

  • 32. ooo
    '24.3.13 4:17 PM (106.101.xxx.148)

    근데...
    '24.3.13 4:00 PM (211.218.xxx.194)
    아들이 50다되가면
    사실 결혼할때 안보태준게 흠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
    흠이라고 안 했어요.
    댓글에도 나이 들어 하는 결혼에 그건 아닌것 같아
    내가 안 받았다고 썼구요.

    하지만 잘난 아들 능력으로 결혼한 것도 아니고
    제 경제력 아니였으면 결혼 못 했을 아들이라는것.
    서로 주고 받은게 없으니 선 넘는 간섭도 안 하는게 맞다.
    팩트대로 쓰다보니 언급한것 뿐입니다.

  • 33. ㅇㅇㅇㅇㅇ
    '24.3.13 4:5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이렇게 하세요
    차려줘도 안먹는다 한다고.
    시댁에잘할필요 없어요
    기본만하는게 제일 사이좋은 고부사이 입니다

  • 34. ..
    '24.3.13 4:59 PM (211.235.xxx.148)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으니 한 번 정도는 눈 감아 주시면 어떨까요. 사람이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안하던 실수도 하고 그러쟎아요.

  • 35. ...
    '24.3.13 5:26 PM (106.101.xxx.166)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좋은 시어머니였는데
    그 한마디 한걸로 며느리한테 찍혀서
    말년에 외로워지시는건가요?
    그렇게 좋으시다고 스스로 인정하셨으면 한두번 정도는 말실수라 생각하고 여유있게 받아들이실수도 있지 않나요?

  • 36. ㅇㅇ
    '24.3.13 6:10 PM (119.69.xxx.105)

    윗분 원글님은 결혼 4년차래요 20년차가 아니고요
    생활비도 제대로 안갖다줘서 별거까지 갔었고요
    아들이 돈못벌고 돈사고쳐서
    며느리 눈치볼때는 좋은 시어머니인척 했다가
    이번에 본심 드러난거죠

  • 37. 원글님
    '24.3.13 6:20 PM (121.133.xxx.158)

    생각대로 본심이 확.드러난 거일 수도 있구요.
    80이시면 치매 진행중이실 수도 있어요. 그게 없다가 갑자기 생기는.게.아니라 몇년 간 서서히 진행되는 거라서요.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은 힘든데 이게 눈에 띄게 치매다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태에서 몇년 갑니다. 혹시 치매센터에서 검사받으신 거면 거기 말고 그냥 주기적으로 개인 병원이라도 가시는 게.더 정확해요. 치매센터에서는 점수 괜찮았는데 병원 가서는 치매 초기라고 나오는 경우 있습니다.
    꼭 어머님이 치매라고 단정지으려는 건 아니구요, 어른들 그쯤 나이 되니까 성격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염두에 둬보시라고 말씀 드려요.

  • 38. 111
    '24.3.13 6:27 PM (14.63.xxx.60)

    집값도 원글님이 80프로 내고 사업비 지원에 생활비도 150가져다 주고 원글님이 벌면 남편이 부인 아침차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가장이잖아요. 시모가미쳤나봐요.
    주말에 호화롭게 3단플레이트 차려주는 것도 이해안감.
    보면 돈잘버는 남편이 부인 전업이라도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부지런한것 처럼 여자도 돈버는 여자가 더 부지런해서 돈도벌고 살림에 남편밥도 차려주는건지 참 이상

  • 39. ...
    '24.3.13 6:35 PM (115.23.xxx.135)

    어머님이 아침 안차려주는 건 원글님 탓이라고 저격
    원글님은 원래 안먹었다던데 거짓말하시네 하고 받아침
    그래서 어머님은 공격이라 받아들이고 급발진

    서로가 느낀 속마음은 뭐 이런 바이브였으리라...

    뭐 그리 가족간 사이 좋아질 주제라고 이 얘기 꺼낸 어머님이 먼저 잘못하긴 했네요.
    다 크다못해 늙어가는 아들...
    아직도 지 앞가림 못하는 울애기라고 생각하시는 듯.

  • 40. ....
    '24.3.13 6:46 PM (110.13.xxx.200)

    자기도 모르게 본심 드러난거죠.
    선그으세요.
    어처구니가 없네.
    능력없는 아들 데리고 살아주는 줄 모르고..ㅉㅉ

  • 41. 음..
    '24.3.13 9:00 PM (125.189.xxx.41)

    전 음식 좋아하고 만들기
    즐기는 식탐녀고
    남편은 먹는거 그다지 관심없는사람인데요.
    시엄니는 심할정도로 많이먹이는게 진리라
    생각하셔요,특히 고기..
    당연히 늘 챙기고 다양하게 해먹어요.
    남편은 거의 심식이...
    밖에서 잘 안먹어요..ㅠ(심지어 간단도시락까지)
    그런대도 복날이나 무슨 보름 등등
    먹을거 챙겼냐
    고기 꼭 먹어얀다 잔소리하셔요..
    좋다가도 그런소리들음 맘이 멀어지죠..
    왜 그걸 모를까싶어요..
    정작 결혼할때 빼싹 말랐더만...
    명절때 한번은 그 말 했어요..ㅎㅎ
    식탐없는 우리남편빼고 형제들 죄다
    대사증후근에 뚱뚱...
    당신이 그리키워놓고 설명을하면 그래 니말이맞다.
    그러셔놓고도 아들 밥먹을때 고기 잔뜩
    올리고 더 먹으라고 밥을 확 말아버리고
    그러셔요..미초요..ㅎㅎ
    그 생각이 절대로
    안바뀌네요..답답스~
    저는 나중 며느리 생기면
    절대로 먹는거로 안그럴거 같아요..
    아들도 나름 미식가라 나중 니가
    인터넷보고 해먹어 그랬네요..

  • 42. ...
    '24.3.13 9:22 PM (211.193.xxx.219)

    치매 아닐 겁니다. 누르고 있던 본심이 나온 거라 봐요. 원글님이 잘해주시니 내 아들이 잘났다 여기고 선 넘으신 거에요. 모든 관계들이 거의 그렇지만 시댁은 잘해드리다보면 (내 아들이 잘났ㅇㄷ니) 당연하다 여기고 그 이상을 바라더라구요. 점잖던 분들이 치매라 헛말씀 하는 게 아니라 원래 그랬던 성품이 나이 드시니 드러나고 체면치레를 점점 안할 뿐입니다. 82는 시댁에 서운한 소리 들었다는 말만 하면 치매래요, ㅎㅎ

  • 43. ..
    '24.3.13 10:42 PM (58.97.xxx.94)

    여기 시모들이나 남자회원들은 여자가 반반결혼해야 당당하다고 거짓말하죠. 실상은 여자가 더 해가고 생활비를 더 대도 며느리라는 이유로 얼굴에 똥물 맞는 기분 느끼는게 결혼생활이죠. 요새 젊은 여자들은 다 알죠. 그래서 그냥 결혼읗 안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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