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하시나요?
이때까지 만난 사람들을 분석해보니
본인 얘기만 주구장창 말하는 사람들은
사고자체가 내중심이에요. 보통의 사람들은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이런 부류들은 대화의 팔구십프로를 본인말만 해요.
상대방이 말을 어쩌다하면 응 그렇구나 하는걸로 끝이에요.
본인말에 본인이 취해서 접신한것처럼 말을 토하고 또 토해요. 그러니 상대방의 이야기는 아예 들을수가 없어요. 왜냐면 머리에는 이미 해야할 말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남의 말이 들어오나요. 항상 로켓트 발사가 코앞인 머릿속이에요.
또 하나의 특징은 정말 너무도 상세하게
자신과 주변인의 잡다한 얘기들을 묘사하듯 읋어요. 요약이나 압축이라는게 없어요.
더 큰 문제는 본인이 재미있게 말하는 재주를 타고 났다고 착각하는거에요.
나르시시스트들도 많아요.
결론은 그거 못고치는 병이에요.
기가 쎈 분들은 중간중간 끊어주시고
어차피 기가 약하신 분들은 기빨리면서
들어주시거나 도망가셔야해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기적인데 못된 성품이 더해진 사람들은 나에게 해를 끼치니 인연을 꼭 끊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