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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수 늘리면 해외로 다 빠진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던데

ㄱㄱㄱ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24-03-12 15:59:39

 

경쟁 심해지면 한국에 안 남아있고 해외로 간다구요. 

그러면서 영국이 의사 수 늘렸는데 미국으로 다 갔다고..

 

근데 그건 영국의사는 영어권이니 쉽게 이동이 가능한거죠.

영국 말고도 영연방 국가 중에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런 쪽은 미국 많이 와요.  언어 장벽이 없으니까요.

 

나이 먹어서 취업이민 쉬운 게 아니에요.  

의사들 쓰는 용어가 어차피 영어라고 하더라도

그걸 실제로 말하고 의사소통하는 건 다릅니다. 

 

우리나라가 만약에 영어가 공용어였다면 의사 뿐 아니라

능력좋은 IT 개발자들도 다 미국으로 이민 갔겠지만...

IP : 27.117.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3.12 4:06 PM (118.40.xxx.1)

    한국에선 의학용어 한글로 배우는줄?
    공대생도 미국 많이 가는데
    어렸을적부터 영어하고, 중고등 다닐때 더 공부 잘한 의사들이 미국 못갈까봐 걱정이세요?
    나이 60 넘으셨죠? 그 세대들이나 영어 못하죠

  • 2. ...
    '24.3.12 4:07 PM (211.218.xxx.194)

    지금 2000명 늘려도 10년후에야 원하는 전문의되고요.
    그 전문의가 필수과 수련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죠.

    근데 지금 나와있는 의사들은 외국 안가요. 그냥 투자이민이면 몰라도.
    지금 파업이니 뭐니 아무도 안해요.
    전공의랑 교수만 저러는데도 나라가 이난리.
    왜냐...의사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지속적 전공의가 필요함.
    저렴한 전공의를 계속 배출하려면, 2000명씩 더 배출하면서 그중에 절반이라도 전공의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얘내들이 가성비를 따지는 mz 라서 ....(의전때부터 이미 일반의하는 애들이 점점 늘어났어요)

    외국나가든지 말든지는 지금 나라가 알 바가 아닌듯합니다.
    어차피 인구수자체가 줄어들고 있어서..나중엔 필요한 의사가 줄어들겠죠. 건보료 낼사람도 줄어들고.

    요즘 애들은 또 영어도 우리들 보단 낫잖아요. 일단 의대갈 애들정도면 듣기가 됨.
    그리고 그동안 한국의사가 안나간건 한국도 괜찮았기 때문인거고,
    한국사정이 나빠지면...진출하고 싶겠죠.

    문제는 미국이 외국의사를 더 필요로하냐 아니냐의 문제일뿐. 옛날에 더 영어못할때도 미국간걸요.

  • 3. Re: ㅎㅎㅎ
    '24.3.12 4:10 PM (27.117.xxx.134)

    의학용어가 영어로 돈 거 누가 몰라요?

    그거 공부하는 거랑 실제로 가서 의사소통하다는 건 다른 거에요.

    심지어 유학도 조기 유학 온 친구, 학부 때 유학 온 친구, 대학원 떄 유학온 친구

    다 다릅니다. 독해는 대학원 때 온 유학생이 제일 잘 하죠. 하지만 Speking , Writing 은

    제일 떨어져요.

  • 4. ...
    '24.3.12 4:12 PM (211.218.xxx.194)

    유투브 파라과이이민자 한국인의사.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전문의 준비하던데요.

    거기는 환자를 많이 보지 않아도 되니까,
    환자들도 차근차근이 이야기하고...
    자기 적응 잘하고 있다고 유투브에서 말하더라구요.

  • 5. ㅇㄹㅇㄹ
    '24.3.12 4:13 PM (211.184.xxx.199)

    의사들 영어 잘합니다.

  • 6. ㄹㄹ
    '24.3.12 4:20 PM (114.203.xxx.133)

    요즘 애들이 영어를 듣기 쓰기 따로 배우지 않아요
    우리 자랄 때와는 전혀 달라요 말하기 다 잘하는데
    수능 영어 1등급으로 듣기와 고급 독해력 추론 능력도 탁월합니다.
    의대생 영어 잘 해요. 걔들 0.03퍼센트 점수 받고 가는 애들이에요.
    연예인 걱정 하는 것마냥
    의대생 영어 걱정도 넌센스예요

  • 7. ...
    '24.3.12 4:24 PM (121.162.xxx.84) - 삭제된댓글

    이민 갈 사람 그렇게 많대요??
    수능 0.03프로라 생활영어도 완벽하다니 잘 해나가시겠네요

    남은 국민들은 그럼
    증원을 2천명 가지고 되려나 걱정되네요
    더 증원해놔야하는거 아닌지

  • 8. ...
    '24.3.12 4:27 PM (211.36.xxx.67) - 삭제된댓글

    나라꼴 잘돌아가네요
    국내 최상위 의사 인재가진 상황에서 간호사나 수입 의사한테 치료봤는게 제정신 입니까?
    칼충 에 놀아나는거 이쯩 에서 그만두고 정부한테 우리의료 돌려달라요구해야죠
    국민한테 결코 좋으리 없는 의료개혁입니다.

  • 9. 걱정안해요
    '24.3.12 4:44 PM (27.117.xxx.134)

    나갈 사람 다 나가라고 하세요. 가뜩이나 좁아서 경쟁심한 대한민국이니까.

  • 10. 원글
    '24.3.12 4:57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같으면 여기서 살고 싶겠나요.

    총선용으로 저 의..새는 해로운 새다.. 하니

    다들 죽창들고 달려드는 나라에서?

    지지율 높아지는 거 보고 앞으로도 종종 할 거 같은데

    그 때마다 시달리면서 살 거 생각하니 나라도 나가고 싶겠네요.

  • 11. ㅇㅇ
    '24.3.12 5:02 PM (203.229.xxx.14)

    공대생 - 엔지니어랑 비교하는 분이 계시는데
    공대생에게 필요한 영어수준이랑

    의사에게 필요한 영어수준은 차원이 다릅니다.

    절대 의대생이라고 영어 하는거 아니예요.
    외국에서 살다온거 아니면요.

    영어가 그냥 원어민이어야 해요.

  • 12. 설의커플
    '24.3.12 5:19 PM (118.235.xxx.240)

    설의 의대생 미국 준비하는 커플 있는데
    한명 은 강남키즈라 영어야 하면된다 생각하던데
    다릌 한 명은 이악물고 공부히겠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가능성 높게 보던데요

  • 13. 의사들 영어
    '24.3.12 5:30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잘하는 것도 일부예요

    그리고 으,사로 영어를 해야 하는 곳에 가려면 원어민 수준이 되야죠
    환자입장에서 영어가 원어민이 안되는데 진료를 받으러 안 오겠죠 ?

    지인 동생이 치과의,사인데요,,
    그 집에 문제가 있어서 외국으로 ( 영어권) 떠나려고 알아 보는데
    길이 없어서 그냥 살아요

    한국에서 으,사 자격증있다고 외국에서 다 그냥 오라고 하지 않아요
    그 중에서 길 찾은 사람들 검증된 시험 본 사람들만 갈수 있겠죠 ㅣ

  • 14. 한국의사자격증
    '24.3.12 5:35 PM (118.200.xxx.137)

    한국의사 자격증이 전세계 공통 자격증이라도 되나요? 영국라이선스는 인정해 주는 곳 많아요

  • 15. ㅇㅇ
    '24.3.12 6:00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주변 의사들은 해외로 나간 지인들이 있어서 많이 연결시켜 주고 정보 알아다 주고 하더라구요
    꽤 긍정적으로 보던데요
    싱가포르는 면허 바로 인정 해주고요

  • 16. ㅇㅇ
    '24.3.12 6:01 PM (211.109.xxx.157)

    주변 의사들은 해외로 나간 지인들이 있어서 많이 연결시켜 주고 정보 알아다 줘요
    꽤 긍정적이래요
    싱가포르는 면허 바로 인정 해줘요

  • 17. 싱가폴
    '24.3.12 6:57 PM (118.200.xxx.137)

    싱가폴은 서울대하고 연대만 인정해줘요. 그리고 영어도 잘 해야 하구요. 아무나 가고 싶다고 해서 다 가나요.

  • 18. ..
    '24.3.12 8:46 PM (220.65.xxx.244)

    미국의사 합격률 3프로럐요 ㅋㅋㅋㅋ

  • 19. 호주
    '24.3.12 11:47 PM (210.185.xxx.97)

    저도 호주에서 유학 관련 일 하는데 요즘 간간히 한국 의대생이나 졸업예정자 혹은 의사들 호주 이민 문의가 좀 있는데 호주 의사 라이선스.따기 실제로 쉽지 않아요. 알아보다가 영어 때문에 멈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20. ㅇㅇ
    '24.3.13 4:32 AM (211.109.xxx.157)

    물론 아무나 다 되는 것 아니고 아무나 다 도전하는 것도 아니죠
    개업의는 전무할 거고 군의관 가서 준비하려는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 중 영어에 자신있는 경우 아닐까요
    저희 애는 휴학하는 올해 1년 공부에 투자한대요
    싱가포르는 되는 학교지만 거기는 생각없구요
    호주는 절차상 어려운 것 알고 있구요
    미국이 목표래요
    이미 스터디그룹 짜여지고 공부 시작했어요
    usmle는 어차피 의대공부라 손해는 아니라고 보는 것 같고 시험통과는 자신있대고
    영어는 원래 제법 했지만 이참에 진짜 제대로 해두면 남는 장사라고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놀러도 안 가고 과외도 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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