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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무(단무지용 무) 파는 곳이 있을까요?

... 조회수 : 587
작성일 : 2024-03-12 15:46:42

어릴적 외할머니가 긴무를 사서 줄줄이 빨랫줄에 무청으로 묶어 널어두고

꾸들꾸들 수분이 날아가게 말린 후 쌀겨(미강)에 넣어 단무지를 만들어 주셨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게 누카즈케인 것 같아요.

도시락에 넣어가면 친구들한테 인기가 좋아 통으로 하나씩 가져가서

나눠먹기도 했었는데 그 맛이 너무 그립네요.

재료와 만드는 법은 익혀두었는데 문제는 무예요.

이게 통통한 무로 썰어서 만들면 그 맛이 안날텐데

예전엔 그런 긴무를 어디서 사셨을까 모르겠어요.

우리나라도 단무지를 많이 만드니까 분명 재배는 하는 것 같은데

소매로는 살수가 없는건지 인터넷으로 뒤져서는 안나와요.

씨앗만 판매되고 있네요.

혹시 경동시장 같은 곳에 가면 있으려나요?

긴무, 왜무 파는거 보신 분 계신가요?

IP : 61.32.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2 3:51 PM (118.235.xxx.118)

    그 무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데 파는 곳을 못 찾겠어요
    저도 검색해봤는데 씨앗 파는 곳만 있네요

  • 2.
    '24.3.12 3:58 PM (218.159.xxx.150)

    그냥 통통한 무로 만들어도 얼추 비슷한 맛 난다하더라구요.
    단무지 무는 계약재배가 많지 않을까요?

  • 3. ㅇㅇㅇㅇㅇ
    '24.3.12 4:0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여름무가 길어요
    겨울무는 짧고 통통

  • 4. ...
    '24.3.12 4:05 PM (118.235.xxx.118)

    인도에서는 그 무에 양념 쳐서 간식으로 먹는데 맛있어요
    길에서 무청 달린 채로 무를 생으로 그 자리에서 양념 쳐서 팔아요
    우리나라 붕어빵 팔듯이

  • 5. 원글
    '24.3.12 4:06 PM (61.32.xxx.245)

    첫댓글님 - 그러게요 씨앗을 사서 어디 심어야 하나 싶어요
    별님 - 그런 것 같아요 소매로는 판매가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ㅇㅇㅇㅇㅇ님 - 그렇군요. 지금은 그 날씬한 무는 아예 나오는 계절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어딘가 파는 곳이 있다면 지방이라도 달려가서 사고 싶어요 ㅠ.ㅠ

  • 6. 원글
    '24.3.12 4:07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118.235님,
    그렇군요 그 무가 수분도 많고 아삭아삭 맛있어서 그런가보네요.
    붕어빵 팔듯 한다니 ㅎㅎㅎ 먹어보고 싶어요 ^^

  • 7. 원글
    '24.3.12 4:08 PM (61.32.xxx.245)

    118.235님,
    그렇군요 그 무가 알차게 아삭아삭 맛있어서 그런가보네요.
    붕어빵 팔듯 한다니 ㅎㅎㅎ 먹어보고 싶어요 ^^

  • 8. ...
    '24.3.12 5:57 PM (183.105.xxx.48) - 삭제된댓글

    아부지가 긴무와 둥근무를
    텃밭에 심의셔서 얻어다 먹는데
    긴무는 채칼로 생채 해먹기 좋던데요.
    가늘기닌까 잡고 썰기가 편해요.
    무도 연하고..
    둥근무는 채칼로 생채 해먹기가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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