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쪽보단 중국이 한국에 오기 편한 경로여선가요?
러시아쪽보단 중국이 한국에 오기 편한 경로여선가요?
그렇죠
일제시대때 일본놈들이 못살게 구니 연변쪽으로 많이 이사갔어요
그렇죠
일제시대때 일본놈들이 못살게 구니 연변쪽으로 많이 이사갔어요
러시아보다는 가까운 중국쪽으로
해방되면 다시 오려고
그렇죠.
고려인도 북쪽 근처 살았는데 강제이주로 더 멀리멀리갔죠.
고려인들은 한국 음식도 해먹고 한국 문화를 나름 유지하고 살았으나 몇 세대를 지나면서 한국어를 다 잊어버렸더라고요. 고려인 할머니들은 한국말을 그래도 좀 잘 하시는데 젊은 세대로 가면 거의 못해요. 언어가 중국 동포에 비해 훨씬 약하다보니 아무래도 취업이 쉽지 않은 이유도 큰 거 같아요
지금 다시 못찾겠는데 독립군이나 그 가족들이
건너간 게 고려인들이었다고 봤어요.
조선족은 그런 부류가 아닌 사람들 후손이라고...
그래서 참 안타깝단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게 아니라도 조선족은 대국 중국이 본인 나라고
소국인 한국엔 돈벌러 온것 뿐이라 축구하면
중국 응원하고 대림동 초등학교에 조선족 위주라
한국 학생이 못견디고 전학간다 글도 봤거든요.
조선족, 고려인 둘 다 조선 때 힘들어서 만주와 연해주쪽으로 건너간 사람들이구요.
그런데 일본이 중국 침략 후에 2차 대전 지면서 러시아(소련)이 연해주 지역 일부를
할양 받았죠. 그러면서 거기에 있던 한인들을 스탈린이 강제로 중앙 아시아쪽으로
이주시켰습니다. 이 강제 이주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죽었고, 이후 허허벌판인
중앙아시아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또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죠.
그에 반해 중국 공산당은 연해주에 조선족 자치주를 인정해줘서 소련보다는 나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과정을 거쳤으니 조선족 수가 더 많을 수 밖에요.
하지만 조선족과 고려인의 역사적 기원은 같아요. 다만 조선족은 중국에 좀 더
동화되었고 고려인은 소련이 해체되면서 중앙 아시아에 있던 고려인들의
경제적 처지가 더 힘들어졌죠
독립운동가 후손은 고려인 쪽이 더 많아요
취득시켜 귀화시켰으면 좋겠어요.
단 한국인 정체성이 강한 고려인,조선족으로 교육사켜서요.
조선족은 자기들은 중국인이라하고
고려인은 한국인이라하죠.
우크라이나 전쟁때 고려인들 왔는데
가난해서 비행기값도 없다네요
댓글보니 슬프네요 ㅠㅠ
고려인이라는 정체성을 말은 잊어도 지키고 산 쪽과
말은 기억하되 정체성은 중국인인 조선족
고려인들에게 국가적으로 많은 혜택 줬으면 싶어요.
죽어도 한국에서 죽고싶은 게 소원이라는 90대
고려인 할머니 인터뷰가 가슴에 사무치네요.
가까워서가 아닐까요?
중국은 가깝고 조선족들은 연변에 많이 사는 것 같던데 북한에서는 더 가깝고 비행기 타도 남한도 가깝잖아요
고려인들은 강제이주를 시켜서 저 멀리 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