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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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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엄마들의 공부 잘하는 자녀, 사회에서는....

ㅇㅇㅇ 조회수 : 5,673
작성일 : 2024-03-11 22:44:20

저희 직종이 급여가 높아요 

2년차에 400이상 받거나 능력있으면 몇 년 지나면 500이상도 받거든요 5년 이상은 천 도 받아가는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런데 경쟁이 치열하고 머리도 좋아야 하고 열정도 있어야 살아남아요

학벌이 처음에는 호감 요소가 되는데 능력없으면 클라이언트에게 외면당하죠

심지어 해외유학파, 서울대도 고객들 반응이 시큰둥할 때도 있어요

 

제가 사장인데 처음에 서울 좋은 학교 출신들 몇 명을 뽑았어요 

공부 잘 하는 모범생 타입으로 보이더라구요 호감이었죠

그런데 우리 회사에 들어온 이 사람들 공통점은 신기하게도 헬리콥터 엄마가 엄청난 훈련으로 만든 인재였다는 거에요

엄마들이 어려서부터 아이들을 통제하고 공부하는 머신으로 키웠더라구요

성격도 유순하고 머리도 좋았겠죠  

 

몇 년 지난 결론은.... 제일 일 못해요 

고객에 대한 분석, 창의적인 해결책, 자신의 생각을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능력...다 없어요 

그냥 예전에 외웠던 해결책을 그대로 갖다 쓰려고 해요 근데 그게 상황에 안맞아요

이게 왜 안맞는 지 분석도 안되고 멍하니 있어요

학벌은 떨어져도 눈빛이 살아있는 직원들은 일도 훨씬 빨리 배우고

오히려 머리가 더 좋아요 암기가 아니고 상황 분석력과 통찰력 협상능력이요 

 

경력이 오래 되니 밑에 직원들도 생겼는데

말이 많나보더라구요 능력 없다구요

그렇다고 해고할 수도 없고 참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자기 의지로 공부하고 열정을 가졌더라면 이렇지는 않았을텐데

이 친구들 참 안타까워요

최근에도 한 명 들어왔다가 일이 너무 어렵다고 나갔어요 

전형적인 모범생 타입이었어요 제가 아직도 그런 타입을 기대했었구나 싶더라구요 

 

일 특성마다 다르겠지만

자기 의지와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 지 

공부가 다가 아닌데 

요즘 생각이 많아져요

내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 싶네요 

IP : 221.147.xxx.2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1 10:50 PM (58.234.xxx.222)

    그래도 엄마가 헬리콥터였으니 그 직장에 들어갔던거겠죠.
    안그랬으면 뭐하고 있었을까요...

  • 2.
    '24.3.11 10:52 PM (175.223.xxx.100)

    일단 학벌에 직장 입사까지 하면 그 다음도 알아서 부모가 길 닦아주더라고요
    그것도 재능인게 부모 말 듣기 싫어하면서도 꾸역꾸역 잘 듣고 따라가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제 주변에 그런 애들 좀 있어요
    그렇게 해줬는데도 성취가 애걔 이거야? 싶을 때도 있지만..

  • 3. ...
    '24.3.11 10:55 P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제대로 공감입니다
    저도 그 눈빛 열정 사회적지능 이런거 공감해요
    알아서 그만두면 감사하죠

  • 4. ..
    '24.3.11 10:5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원글의 좁은 경험으로 성실하게 공부 잘한 고학벌의 많은 사람들을 단숨에 찌질한 마마보이앤걸로 만드는 글이군요.
    눈빛 좋은 사람들이 학벌 떨어지는 그룹에만 있는 것도 아닐진데..

  • 5. 원글이
    '24.3.11 10:55 PM (221.147.xxx.20)

    헬리콥터 엄마의 자녀들은 고인물도 버틸 수 있는 직종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
    저희 일은 끊임없이 변하고 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경쟁이 치열해서
    금방 표시 나거든요 고객들 반응이 싸늘해요 선택받지 못하면 도태되는 직종이라서요
    팀 안에서 그나마 보호해줘서 살아남는 거라....

  • 6. 학벌이
    '24.3.11 11:00 PM (223.38.xxx.18)

    좋든 안좋든 헬리콥터맘의 아이가 자발적인 태도가
    떨어지는 것은 맞는것 같아요.
    mz세대 이전 세대에서부터 아기같은 직원들이 많이
    회자되지 않았나요.
    회사 결근전화도 부모가 해주고.
    부모가 다니지말라고 하면 잠수타고 퇴직.

  • 7. ......
    '24.3.11 11:00 PM (39.7.xxx.11)

    그렇게 직관적이신 분이 애초에 왜 뽑았대요?

  • 8. 주도적이지못하면
    '24.3.11 11:02 PM (175.120.xxx.173)

    결국 도태되겠죠...

  • 9. ...
    '24.3.11 11:02 PM (211.200.xxx.97)

    어느 분야인지 궁금하네요

  • 10. 원글이
    '24.3.11 11:06 PM (221.147.xxx.20)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겠죠
    근데 정말 우연히도 저희 회사에서 제일 학벌 좋은 4명이 다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었어요
    머리가 좋으니 일도 잘하겠다 싶었는데 왜 4명 다?
    강력한 압박이 없으니 너무 수동적이었어요
    생각하지 않으니 닥칠 문제를 예측해서 준비하지 못하고...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자기 성찰은 해 본적이 없구나 싶고요
    공부 잘하는 아이라는 평가는 다른 고민을 안해도 되는 사회잖아요
    저희가 수퍼바이저 시스템이 있어서 직원들 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편이거든요
    가장 큰 구멍이 그들...ㅠㅠ
    안그런 사람들 당연히 알죠
    오히려 집안 형편 생각해 이 악물고 자기가 공부한 아이들은
    눈빛이 다르던걸요

  • 11. .....
    '24.3.11 11:06 PM (221.165.xxx.251) - 삭제된댓글

    인재를 뽑는 눈이 아직 부족하신거 아닐까요?
    그것도 정말 잘 뽑는 재능이 있더라구요. 몇마디 면접으로 사람을 어느정도 간파하는 능력이요

  • 12. 그부모가
    '24.3.11 11:06 PM (124.5.xxx.0)

    사회화를 막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아이인 것 같아요.

  • 13. 그게
    '24.3.11 11:11 PM (175.223.xxx.100)

    그래서 회사에 남아있는 걸지도요
    그런 사람들 또 순응은 잘 합니다

    안 그런 사람들은 이직도 잘하고 창업도 하고..

  • 14. 원글이
    '24.3.11 11:11 PM (221.147.xxx.20)

    인성은 좋은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호감을 느꼈어요
    지금도 어떻게든 쉴드 쳐주려 하고 있어요
    능력은 좀 떨어져도 성실하게 일하고 있고요
    밑의 직원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이미 실력은 넘어서 버려서 제가 다 조마조마해요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요

  • 15. 음...
    '24.3.11 11:12 PM (223.38.xxx.135)

    아닐텐데요
    요즘 공부가 단순 암기만으로 되는게 아니라서요
    학력고사 시절에는 통하는 논리였을지 모르지만
    최소 00학번부터 탑찍고 최고학부 나올정도면 분석력과 문제파악능력은 뛰어날겁니다

  • 16. 직종
    '24.3.11 11:14 PM (182.214.xxx.17)

    분야가 뭔데 그러나요
    여기서 직종이 매우 궁금해집니다만.
    혹, 금융 /자산관리 인가요???
    서울대,해외유학파가 고객관리 할일이 있어요? ?
    어떤 회사길래요.?
    자식 학벌 잘된다하면 헬리곱터맘이 뭐에요 헬리곱터 할아버지도 되겠구먼
    서울대 유학파 용하고 오지네요.
    그 엄마 밥안먹어도 배부르겠네

  • 17. ㅇㅇㅇ
    '24.3.11 11:15 PM (120.142.xxx.21)

    마누라 죽여놓고 지애비에게 도와달라 전화하는 놈도 있잖아요.

  • 18. 그게
    '24.3.11 11:16 PM (175.223.xxx.100)

    전 사실 사장까지는 아니고 그냥 중간 관리자해봤는데
    성실한건 정말 좋지만
    착하다 이거는 솔직히 좀 생존 스킬(?)같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 연차에 해야 하는 1인분을 다 못하니 참고 또 참는 느낌인데 그게 인력 여유 있고 분위기 메이커 필요하고 실무는 아웃소싱 맡길 수 있는 상황에서나 가능한 럭셔리라고 생각되었어요.

    회사 구성원이 다 아득바득 아귀다툼 생존 경쟁하는 캐릭터인 것도 이상하지만 대기업 아니고 부띠끄 컨설팅펌 이런 거라면 그게 공무원 집단이고 하하호호 사교하러 모였나 싶지.... 고객들이 답답해 할 거 같아요....

  • 19. 집안일
    '24.3.11 11:19 PM (223.38.xxx.79)

    집에서 집안일 많이 하다보면 좀 생활력이 생기더라구요

  • 20. .....
    '24.3.11 11:25 PM (118.235.xxx.29)

    학벌 조금 떨어지는 그 애들도 헬리콥터맘이 만들었을꺼에요.

  • 21. 원글이
    '24.3.11 11:33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사장..직종은 말 못하고.. 클라이언트 관리..

    브레인 파워가 필요 없는 분야에 쓸데없이 학벌 높은 사람 뽑을 필요 없어요.

  • 22. ㅋㅋㅋ
    '24.3.11 11:44 PM (121.183.xxx.63)

    사장이라면서 사람 보는눈도 어지간히 없네요

  • 23. 하나둘
    '24.3.11 11:55 PM (121.166.xxx.230)

    그또한 오너의 욕심 아닌가요.
    요새 엠지세대들 헬리콥더 자녀 아닌 아이들이 오히려 손에 꼽을걸요.
    유아기때부터 엄마가 다 조정
    그래도 그 정도라도 엄마의 입김이 있었기에 그런 학교 가고
    직장도 갔겠죠.

  • 24.
    '24.3.11 11:55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학벌 안좋은 사람도 엄마가 헬리콥터맘이면 마찬가지죠 머.
    학벌 좋고 창의력에 각종 재능 갖춘 인재들은
    원글님 회사보다 더 상위 회사에서 일하고 있겠죠.
    손꼽히는 기업체에 가면 스카이 출신이 드글드글..
    그들끼리는 또 s대가 아니라서, 해외 유명대 출신이 아니라서 또 치열하게 경쟁하고..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고..

  • 25. 일머리
    '24.3.12 12:26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일머리는 공부와는 다른 재능이잖아요
    저희 애는 공부는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데 밥차리라 하면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어요
    회사원 노릇은 못하겠다 싶고 전문직 가야 할 것 같아요

  • 26. 일머리
    '24.3.12 12:27 AM (211.109.xxx.157)

    일머리는 공부와는 다른 재능이잖아요
    저희 애는 공부는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쳐서 헬리콥터맘은 할 필요도 없는데 밥차리라 하면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어요
    이런 애들은 회사원 노릇은 못하겠다 싶고 전문직 가야 해요

  • 27. ..
    '24.3.12 12:35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하고 안좋은 대학 나온 아이 엄마들은 자울적으로 키웠다? 안명문 출신들은 헬리콥터로도 성공 못한 애들이죠.

  • 28. ㅇㅇ
    '24.3.12 12:51 AM (133.32.xxx.11)

    죄송하지만 ,
    최고학벌안에서 상위권 애들은
    원글님 회사에 지원안해요

  • 29. …….
    '24.3.12 1:20 AM (118.235.xxx.82)

    솔직히
    강남대치키즈 꺼려져요
    근성없고 허세만 잔뜩

  • 30. ㅇㅇ
    '24.3.12 1:25 AM (211.246.xxx.167) - 삭제된댓글

    ㄴ허세가 아닐 텐데요

  • 31.
    '24.3.12 1:26 AM (118.33.xxx.32)

    님이 좋아하는 인재형이 그런쪽이 아닐까요. 착하고 바르고 말잘 듣고 공부 잘하는 애들요.

  • 32. ㅇㅇ
    '24.3.12 1:26 AM (211.246.xxx.167)

    ㄴ근성은 모르겠지만 허세는 아닐 걸요

  • 33. ㅇㅇ
    '24.3.12 4:03 AM (211.219.xxx.212) - 삭제된댓글

    강남권 고2 수련회 갈때 그룹나누는데 아이는 암생각없는데 엄마가 같은 조 아이들이 맘에 안든다고
    조 바꿔달라고 선생한테 전화했다는 말듣고 놀랬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수동적이에요. 공부별로 못하는 아이들도 엄마가 학원가라면 두개든 열개든 다 가요
    이런아이들은 절대로 창의적인 일 못하죠

  • 34.
    '24.3.12 4:03 AM (218.157.xxx.171)

    변호사, 변리사 같은 전문직종일 것 같네요. 고학벌, 고객응대, 치열한 경쟁, 문제해결 능력.. 변호사인 제 친구도 젊은 로스쿨 출신 신입들 학벌 좋아도 너무 수동적이고 능력 떨어진다는 얘기 많이 하더라구요.

  • 35. ㅇㅇ
    '24.3.12 6:29 AM (211.234.xxx.34)

    24.3.11 11:25 PM (118.235.xxx.29)
    학벌 조금 떨어지는 그 애들도 헬리콥터맘이 만들었을꺼에요.
    2222


    사회성 의사소통능력 이런건 학업성적과 관련 없어요 타고나는거구요
    헬리콥터맘때문에 떨어졌다는 것도 낭설
    헬리콥터맘과 상관없다는 것도 낭설

    이런 글 볼때마다 솔직히 웃겨요 공부를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 36. ㅇㅇㅇ
    '24.3.12 6:31 AM (187.190.xxx.219)

    대부분은 머리좋은애들이 대학도 잘가고 일도 잘하는데 간혹 정말 간혹. 정말 어찌 서울대 , 고대를 갔지? 하는 사람들이 있긴해요. 신기하게도. 그들도 금수저 이긴해요.

  • 37. 아마
    '24.3.12 6:51 AM (223.38.xxx.62)

    공부머리만 좋은 애들은 보신듯요. 헬리콥터맘이고 애는 잘따르던 순딩이 대학도 잘가고 회사가서 일도 잘해요.
    어떻게 저런 능력이 있었지 싶을정도로 기특해요.
    주변머리없는 성향이 있어요. 대학까지 엄마가 만들어주지않았다면 그냥 동네 편의점에서도 쫓겨날 애들인데 그나마 학벌이 취직되게 만드는
    머리는 좋은 애들이니 잘 이끌면 또 한몫 성실이 하죠

  • 38. ...
    '24.3.12 7:06 AM (223.38.xxx.204)

    저도 그래서 대치 출신 안뽑기로 결심했어요..;; 엄마 말 잘 듣고 완전 자기 혼자 똘똘한 애들도 있겠지만 만들어진 애 겪어보면 이건 고려 쓸수가 없어요 ㅠㅠ 공부머리랑 다르다고 볼 수 없는 거 같은데, 스스로 공부를 해본 애들이면 할 수 있은 걸 못 해요. 지금까지 남이 가르쳐 준 거 외우먼서 살았다는 거죠. 어느 정도 학벌 수준은 그냥 때려부으면 된다는 얘기..

  • 39.
    '24.3.12 8:24 AM (221.150.xxx.194)

    제 친구가 대형 어학원 원장이라 학원 알바생 구인을 냈는데 서울대생이 이력서를 내서 면접 봤데요 학원 대기실에 어느 아주머니가 계시길래 원생 기다리나했는데 면접 끝나니 그 분이 똑똑 문 두드리고 들어와서 우리 아들 잘 부탁드린다고 학교 다닐때 공부 잘했다고 인사하더래요
    결론은 안 뽑았데요 그 얘기 듣고 기함했네요 면접 알바도 혼자 못 가다니요 ;;; 엄마가 따라간다는걸 말리지 못할 정도로 주관이 없다면 앞으로 사회생활 어떡하나 싶더라구요

    주변에 엄마가 하나부터 열가지 개입해서 학교는 좋은데 갔을지 모르지만
    자립심이나 본인이 하고자하는 의지가 나약한 경우 좀 봤어요

  • 40. ......
    '24.3.12 9:17 AM (211.204.xxx.19) - 삭제된댓글

    아... 말해 뭐해요
    학벌만 좋은 병신들 넘쳐나죠
    우리 애는 그런 회사 안 간다구요?
    고학력자들이 주로 간다는 금융권, 대기업, 전문분야에서도 당당히 병진 포지션 담당하고요

    A를 주면 잘해요
    B를 줘도 잘해요
    그런데 A와 B를 연결을 못시켜요
    A와 B 사이에 파생되는 EFG...Z까지 고려하면서 진행해야 하는일이 처음부터 턱 걸리는거죠
    이런 프로잭트가 여러개 돌아가요
    뭐 시키는 것만 하고 맹한 눈 하고 있음 누가 대신 해준대요?
    물론 잘하는 애들도 많아요
    머리가 좋으니 하나만 지시해놓으면 손 댈 것 없게 진행시키는 직원도 있죠
    그래서 흐린눈의 아이들이 더 눈에 띄는 겁니다

    실무자들끼리 뒤에서 저럴꺼면 수행비서라도 하나 붙여 보내든가.... 그래요
    한 둘이 아니에요
    요즘 애들이 병진평균화 된 것 같다는 말도 해요
    아... 갑자기 뒷목 급발진했네요

  • 41. ...
    '24.3.12 10:29 AM (152.99.xxx.167)

    죄송하지만 ,
    최고학벌안에서 상위권 애들은
    원글님 회사에 지원안해요222

    학벌안좋은 애들은 성실함도 못갖춘 경우가 더 많은데요? 확률적으로
    저도 천명정도 일하는 회사 관리급인데 반대로 생각해요
    역시 학벌 무시 못하는구나. 뽑아서 일시켜보니 차이가 나기는 나는구나 라고 느낍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 뭘 맡겨도 완성도가 높더라구요

  • 42. 원글님이
    '24.3.12 12:19 PM (211.234.xxx.222)

    말하는 능력은 범생이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학벌좋은 헬기 자녀는 범생이중 탑들일거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클래시한 범생이는(고인물 잘 맞는 애들) 의사가 잘 맞고 영업직성격이 강한 문과분야는 진취적인 아이들이, 머리 비상한 아이들은 엔지니어링.. 이렇게 갈래를 나눠서 진로들좀 잡았으면 좋겠어요

  • 43.
    '24.3.12 12:45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학벌 좋은 애들 중에 자기 말 잘 들을 것 같은 고분고분한 애들만 뽑았겠지 뭐
    좀 기쎄다 싶으면 인성 운운하면서 컷하지 않았나?

  • 44. ㅋㅋ
    '24.3.14 11:37 AM (211.234.xxx.214)

    헬리콥터엄마에게 관리당했다 하더라도 공부도 스스로의 노력의 결과물인데요 아무리 헬리콥터맘을 붙여나도 공부 안하는애는 안해요.

    창의적인것과 성실성은 별개죠
    대기업이라 주변 임원들보니 두가지 다갖추고 있어요

    헬리콥터맘에게 관리당한아이들은 사회성떨어진다
    노노노 그엄마들 그열정으로 사회성도 길러냅니다 .
    즉 헬리콥터맘과의 콜라보라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그런 사람인겁니다

  • 45. 원글이
    '24.3.27 10:02 AM (221.147.xxx.20)

    우리나라는 워낙 엄마들 철저한 통제하에 아이들이 자라니까 사실 이런 글 불편해 할 거라 생각해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죠
    저희 일 자체가 사실 좀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하긴 해요
    연구만 하는 것도 아니고, 필드에서 사람도 다뤄야 하고, 이론을 적용도 해야하고, 적용된 걸 분석도 해야하고 다들 잘 할 수는 없죠
    대신 이 친구들이 시간 내에 정해진 건 정말 딱딱해요 성실해요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부족해서 그렇지 다른 부분으로 또 채워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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