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류성식도염 있는 분들 식단

ㅇㅇ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24-04-29 09:37:04

약 오래먹고 나았는데 요즘 안좋은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재발했어요ㅜ

이번기회에 제대로  된 식습관으로  바꿀려고요. 

식도염에 좋은 음식과 안좋은 음식은 알고있고 소식하기와 식사후 눕지 않으며 운동도 자주 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주로 세끼를  어떻게 드시는지 구체적으로 알고싶어요..

도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116.120.xxx.1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말이죠.
    '24.4.29 9:42 AM (211.179.xxx.25)

    잡곡안돼요.
    생야채 안돼요.
    커피 안돼요.
    홍차 안돼요.
    녹차가 될거란 착각 노노.
    탄산안돼요.
    초콜렛 안돼요.
    매운거 안되는건 아시죠.

  • 2. ..
    '24.4.29 9:44 AM (117.111.xxx.135)

    커피는 정말 여러모러 피해야할듯

  • 3. ㅇㅇ
    '24.4.29 9:46 AM (116.120.xxx.19)

    안되는게 많아서 주로 뭘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해요

  • 4. 역류성식도염엔
    '24.4.29 9:52 AM (223.39.xxx.30)

    우선 뭘 먹고 엎어지거나 눕거나 이런걸 일차적으로 안하면 되지않나요? 그리고 과식 안하기. 과식하면 그만큼 소화시킬게 많아서 위산이 많이 분비돼서 안좋다고 들었어요. 이 2가지를 먼저 꾸준히 하시면 왠만큼은 좋아질듯합니다.

  • 5. 일단
    '24.4.29 9:56 AM (116.122.xxx.232)

    자극적인거 밀가루 신과일 다 피하시고
    식사후 세시간전엔 눕지 마시고.
    일곱시이전에 소식으로 저녁 끝내면
    확 좋아지더군요. 약은 초기에나 소용있지
    결국은 식생활과 생활패턴이 중요.

  • 6.
    '24.4.29 9:57 AM (117.111.xxx.218) - 삭제된댓글

    소식하고 운동 많이 했더니
    아무 음식이든 다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심지어 공복 커피나 마라탕도 가능해요
    양을 적게 먹고 저녁마다 10km 달리기합니다

  • 7. ...
    '24.4.29 9:58 AM (117.111.xxx.135)

    식단보다는 빨리 소화 시키기가
    방법 아닐가요
    저같은경우 밥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배가
    부데껴서 어려울때 실내자전거 타면
    속이 편해져요 천연소화재 처럼요
    그런류도 도움이 될거에요

  • 8. ㅇㅇ
    '24.4.29 9:59 AM (116.120.xxx.19)

    안좋다는 음식만 피하고 세끼 소식하고 운동하면 되겠네요..
    저는 식단을 따로 정해서 드시는 분이 계실까 궁금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9.
    '24.4.29 10:02 AM (59.187.xxx.45)

    메뉴 상관없이 하루 두끼만 적당하게
    먹는다 생각하고 도전해 보세요 그러면 한 달 안에 괜찮아
    집니다 당분간 간식도 먹지 마시구요

  • 10. ㅇㅇ
    '24.4.29 10:04 AM (116.120.xxx.19)

    하루 두끼 적당하게 ...도전해볼게요^^

  • 11.
    '24.4.29 10:11 AM (59.187.xxx.45)

    그런데 쉽지는 않을 거예요 하루 두끼가 은근 배고프거든요
    그걸 견뎌야 나아져요
    너무 못 견딜때 가끔 세끼 드시구요
    저 이렇게 하면서 메뉴 상관없이 아무거나 먹어도 괜찮아요
    매일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 뭐가 걸린 듯 해서 힘들었거든요
    조금씩 세끼 먹어도 되는데 저는 식탐이 있어서
    조금씩은 못 먹겠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두끼예요

  • 12. ㅇㅇ
    '24.4.29 10:15 AM (218.157.xxx.171)

    넷플릭스에 올라온 건강을 해킹하다 장의 비밀 다큐를 보세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하는가를 알 수 있어요.

  • 13. ㅇㅇ
    '24.4.29 10:15 AM (116.120.xxx.19)

    배고픈걸 견뎌야하는데 그걸 못한것이 재발한 이유중 하나였네요ㅜ
    이번에는 참고 해봐야겠어요~

  • 14. ㅇㅇ
    '24.4.29 10:17 AM (116.120.xxx.19)

    넷플릭스 다큐도 보겠습니다..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7시이후
    '24.4.29 10:20 AM (118.33.xxx.32)

    안드시고 커피 안드심 많이 좋아져요

  • 16. ..
    '24.4.29 10:27 AM (118.235.xxx.209)

    저는 식사가 아니더라도 무엇이든 먹으면 두시간 이상 안지나면 절대 눕지 않아요.

  • 17. 기름기
    '24.4.29 10:28 AM (183.97.xxx.120)

    많은 음식은 피하고
    되도록이면 물로 조리하세요
    찜요리가 건강에 좋아요
    고등어도 팬에 물만 조금씩 추가하면서 익히다가
    청주 한 두 수저 넣고 물기 없어질 때 까지 익히면
    담백하고 소화도 잘돼요
    맵고 짜고 너무 단 음식은 피하시고요
    제과 제빵에 쓰이는 유화제가 2형 당뇨의 원인이라는
    기사도 있으니 밀가루 음식도 당분간 피하시고요

    당뇨 환자들처럼 드시고 운동 하시면 건강에 좋아요

  • 18. ㅇㅇ
    '24.4.29 10:36 AM (116.120.xxx.19)

    윗님..생선 조리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식사후
    '24.4.29 10:42 AM (110.12.xxx.42)

    4,5시간은 안눕고 해도… 식습관의 문제라서 매번 반복하는데
    이번엔 좀 증상이 심하기도 하고… 길어서
    커피랑 술 끊고 맵고 기름진음식 거르고 신과일 좋아하는데
    피하고 있어요
    식사는 원래 아침은 안먹고 저녁은 일찍 먹거나 거르는지라… 간단하게 속편한 음식 위주로 조금 먹고 고기는 찌거나 삶거나 하고 먹는 양 자체를 줄여가는 중입니다

  • 20.
    '24.4.29 11:10 AM (211.57.xxx.44)

    양배추가 그렇게 좋다잖아요
    양배추 찜 해드시고요, 된장양념해서 쌈장 조금씩 넣고요
    된장찌개 슴슴하게 두부넣고,
    청국장 두부넣고

    고기는 돼지고기 수육
    소고기도 수육

    이렇게 드심 좋더라고요

  • 21. ㅇㅇ
    '24.4.29 11:14 AM (116.120.xxx.19)

    음식종류와 조리법을 다르게해서 먹는게 좋겠네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22. 매스틱검
    '24.4.29 11:16 AM (116.47.xxx.92)

    커피 술 다 금지하시고 공복에 매스틱검 드셔 보세요. 저는 약먹고 낫고 재발하고를 수차례 반복했는데 매스틱검 먹고 좋아졌어요. 주변에 매스틱검 먹고 좋아진사람 많아요. 주변인들이 매스틱검 전도사라며…..저는 쿠팡 직구로 구매해서 먹어요.
    https://link.coupang.com/a/bzEyvI

  • 23. ..
    '24.4.29 11:32 AM (203.237.xxx.73)

    안먹는거, 먹지말아야 할것, 두끼만 먹어라, 이런거 다 소용 없어요. 한달, 일년, 이렇게 산다면
    가능하죠. 원인을 알고, 치료하세요.
    전,,오래전 기침이 멈추지 않고, 늘 속이 아프고, 성대 결절까지 겪다가 최종 알게된게
    역류성 식도염 진단이었어요. 심해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지만, 그때뿐, 다시 재발,
    전, 먹지말라는거 안먹고, 워낙 저녁은 안먹거나, 먹어도 6시전에 먹는 걸 늘 해오던 사람
    이었지만, 자는 사이 누우면 여섯시간 전에 먹는걸 끝내도, 위액이라도 넘어오는 걸 알았죠.

    그냥 그러고 살다가,
    8년전 체중이 너무 야금야금 올라서, 요가를 시작했어요.
    꾸준히,,안빠지고 처음 3년을 했는데, 일주일에 5번 매일 한시간,,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어느날 얻게된건,
    그동안 소화 안된다는 말을 달고 살던 내가,,이젠 그런말을 하지않고요.
    역류성식도염,,이란 증상 자체가 어느날 없어졌어요.
    제 생각에는 내장근육이 좋아진것 같아요.
    잘 붙들고 있고, 잘 조여주고 있고, 제대로 움직여주는?
    그래서 위액이 넘치지도 않고, 위장운동, 대장운동,,다 제각각 잘하고요.
    뭐..그런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요.
    그리고, 요즘 천천히 오래오래 씹어서 삼키는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우고 있어요.
    유튜브로요. 탄수화물 관련 소화흡수는 거의 입안의 침에서 가능한데,
    우린 그걸 대충씹어서,,위장과 대장, 소장에 패스해버리니, 마지막 대장이
    너무너무 힘들고, 위장도 필요없는 위산을 너무 많이 배출하게 되는..
    결국은 오래 씹고, 그러려면 죽이나,국에 말은 밥, 그런걸 먹음 안되더군요.
    그냥 꿀꺽꿀꺽 넘겨버리게 되거든요. 씹어야 합니다. 아주 오래오래요.
    요가 같은 속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주는 운동을 하고,
    자연식 하고,,
    이런거 아닐까 싶어요.

  • 24. 저는
    '24.4.29 11:34 AM (119.197.xxx.7)

    밤꿀.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바로 밤꿀 한스푼씩 꾸준히 먹어요..

  • 25. ...
    '24.4.29 11:56 AM (14.51.xxx.106)

    하루 두끼 먹고 격일 단식할때 고쳤어요.
    이제 밥먹을때 트름 안올라와서 살겠어요.
    긴공복으로 위를 쉬어주면 고쳐지는것 같아요.

  • 26. ㅇㅇ
    '24.4.29 12:02 PM (116.120.xxx.19)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두고두고 볼테니 지우지 말아주세요..
    하나씩 실천해보고 저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겠습니다^^

  • 27. 국물을
    '24.4.29 12:44 PM (183.97.xxx.120)

    적게 먹는 습관도 소화에 도움이돼요
    물은 식사 30분 후에 한 컵 정도 마시는게 좋고요

  • 28.
    '24.4.29 1:55 PM (59.30.xxx.66)

    역류성 식도염이었지만 나았어요.

    음식보다는
    무조건 식후 3시간 지나서 저녁에 눕는 습관이 더 중요하던데요?
    과식이나 야식을 안하니깐 점점 낫아지던데요.

  • 29. 010
    '24.4.29 3:2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제가 2년 역류성식도염 앓았는데
    약에 끼워주는 위보호제 위산억제제 위염 약 안 먹었어요(반년 이상 먹어도 더 심해짐)위산이 적을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거기에 억제제를 더 먹었으니 ㅠ

    식도염 위염 증상에 좋다는건 다 먹어봤는데
    돈만 날리고 소용 없었구요
    (양배추 마 매스틱 마누카꿀 등등등)

    제일 좋은건
    안 눕기
    잠 자기 전엔 눕지않아야했어요
    초기 심할때는 병원침대 ㄴ자처럼 쿠션 기대서 거의 반 기대서 앉아서 자다시피 했어요

    뭐 탄산음료 매운거 커피 술 매운거
    등등
    식도 안에 상처난거니
    자극적인건 안 먹었어요

    밥 먹을때 오래씹고
    물, 밥이랑 같이 안먹기
    (밥따로 물 따로

    치료되는데 1년반~2년 걸렀어요
    그냥 앉아서 살아야해요 ㅠ
    걷기도 좋구요
    빨리 치유되길 바랍니다

  • 30. ㅇㅇ
    '24.4.29 6:00 PM (112.157.xxx.146)

    진심어린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31. 오양파
    '24.10.12 3:46 AM (219.255.xxx.68)

    저녁에 소식하고 잘 씹어야 하느 하는 이유:
    과식/안씹기 ㅡ 위산과다 ㅡ 역류 ㅡ>구취+이빨 썩음

    국물 안먹기.물은 식사 후 30분 뒤.

    긴 공복으로 위 쉬어주기

    근본적으로 근육 운동필요(하부 식도 괄약근의 문제뿐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572 똥꿈이 진짜 좋은 꿈일까요 ? 10 호호맘 2024/07/03 1,773
1601571 대문글 조민관련 3 그럴줄 2024/07/03 1,269
1601570 장가계 가보신 분 질문이 있습니다 7 오렌지 2024/07/03 1,757
1601569 살이 빠지니까 9 2024/07/03 5,241
1601568 라라스윗 비싸네요 9 ... 2024/07/03 2,817
1601567 40중반에 건망증이 오기도 하나요? 3 .. 2024/07/03 1,011
1601566 독도 출입국 간소화 반대 청원 11 ㅇㅇ 2024/07/03 998
1601565 (띄어쓰기문의)보행자등은, 할때 띄어쓰기 등과 은 띄어쓰기 하나.. 4 열매사랑 2024/07/03 707
1601564 장가계 패키지를 알아보고 있는네요 2 현소 2024/07/03 1,383
1601563 식단 바꾸고 우울감 사라지셨다는.. 6 ㅇㅇ 2024/07/03 3,417
1601562 요즘 주담대가 이자만 갚을수 있나요? 7 ... 2024/07/03 1,453
1601561 윤석열 미쳤나요? 자영업자 빚 90프로까지 탕감이라니? 38 미친놈 2024/07/03 6,971
1601560 불쌍한 중생 3 씁쓸 2024/07/03 977
1601559 머리 닦는,물기 흡수 빠른 수건. 11 2024/07/03 2,020
1601558 매너 좋은신분들 보면 급 기분이 좋아져요 9 ..... 2024/07/03 2,133
1601557 드럼세탁기는 몇키로가 적당한가요? 5 ♡♡ 2024/07/03 1,228
1601556 쌀 뭐 드세요? 15 2024/07/03 1,817
1601555 시계 잘 아는 분 15 ... 2024/07/03 1,598
1601554 장례식장에서 신발이 바뀌었어요. 9 .. 2024/07/03 4,038
1601553 시청 사고 가해운전자 4 어휴 2024/07/03 4,050
1601552 위암 4기 수술후 항암 8 ㅇㅇ 2024/07/03 2,835
1601551 스케쳐스 여름 슬립온 신으시는분~원래 사이즈 크게신나요? 4 고민 2024/07/03 1,941
1601550 모임에서 자꾸 물건 빌리는 사람 50 ... 2024/07/03 6,377
1601549 애친구엄마랑 중고거래 괜찮나요? 10 중고 2024/07/03 1,540
1601548 두바이 초콜렛 무슨 맛인가요? 5 ㅇㅇ 2024/07/03 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