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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보고 싶다

..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24-03-11 21:16:58

나한테

모진 엄마였는데

연 끊고

못 본지 2년이 다 되간다

 

엄마는 잘 살고 있을 거야

 

나는 나를 생각해야해

아무도 돕지 않는 나를

IP : 110.70.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4.3.11 9:29 PM (1.177.xxx.111)

    나한테 모진 엄마, 연까지 끊었는데 ...엄마가 보고 싶다는 원글님 말씀이 너무 슬퍼요.ㅠㅜ
    돌아 가시면 보고 싶어도 못봅니다.
    후회 마시고 연락해서 만나세요.
    왜 원글님 어머니는 이렇게 착한 딸에게 모질게 구셨을까...ㅠㅜ

  • 2. 저는
    '24.3.11 9:35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1년 됐습니다
    안보고 전화도 차단했지만
    하루도 생각 안하는 날이 없어요
    걱정도 되구요
    하지만 다시 연락함과 동시에 또 지옥문
    열릴거라는걸 알아서 꾹꾹 누릅니다
    참....이래도 저래도 괴롭네요
    엄만 대체 나를 뭘로 생각했을까...

  • 3. ..
    '24.3.11 9:35 PM (222.99.xxx.52) - 삭제된댓글

    인연을 끊었으면 안본건데 왜 못봤다고 했을까요..?
    원글님이 많이 외로운가봅니다
    연 끊을 정도면 안보는게 맞아요
    보고싶은 엄마는 상상속의 상징같은 다른 존재죠
    정붙일 존재를 찾아보세요

  • 4. 이런
    '24.3.11 9:36 PM (115.41.xxx.13)

    ㅜㅜ 어떡해요..

  • 5. ..
    '24.3.11 9:38 PM (110.70.xxx.2)

    제 상황이 안 좋아서
    연락하면
    오히려 피해를 줄 거 같아요
    저 스스로 끝을 보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6. 천천히
    '24.3.11 10:11 PM (218.235.xxx.50)

    만약에 제딸이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 있다면
    도와주던 못도와주던 옆에는 있어주겠어요.
    엄마가 보고싶다는 그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엄마는 힘든데 꾹꾹 혼자있는 딸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질껍니다.
    엄마
    얼굴보시는게 어떨까요..

  • 7. 저도
    '24.3.11 10:30 PM (220.92.xxx.41)

    친정과 연끊고 사는데, 자꾸만 옛기억들이 불쑥 불쑥 나옵니다
    제 마음을 누르고 누릅니다.
    나와는 이미 끝난 사람들이라고 생각도 하지 말자고
    끊임 없이 자신을 다독입니다
    나의 십자가
    힘들어도 지고 갑니다

  • 8. 내가
    '24.3.11 10:45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잘되야 친정도 있더라고요.
    그런친정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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