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코인으로 4억을 번 친구의 권유로 코인을 시작했다며 제게 어플을 보여주면서 코인은 이러고저러고 하는거고 자긴 이케저케 한다며 설명을 해줬어요.
자기 용돈으로 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엔 할 생각을 안 했으나 남편이 자꾸 하루에 80만원을 벌었다하고..수익나면 저 스시도 사주고 팔찌도 사주고 그러길래 저도 슬금슬금 관심이 생겨 해보게 됐는데요 근데 첫날 오픈빨처럼 수익률이 50프로가 나니까 이상하게 겁이 덜컥 나는거에요..코인에 묶여 일상이 안 될 것 같고..
완전 새가슴이죠...ㅠㅠ
그래서 다 팔고요 딱 200만원 가지고 하루에 2~3만원 버는 수준으로 하고있어요...
간단하게 장보고 오면서 투썸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쓰는 정도.. 저는 이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제발..이게 2억이면 200만 버는 건데! 라는 생각을 안 하고 잘 버텨주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