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 유학 오래하고 박사학위까지 받은 피아노 전공자가 다른 길을 간다고해서,
왜 피아노 학원을 차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학원 경영하는 것이 만만치 않아서일까요?
지인 중에 유학 오래하고 박사학위까지 받은 피아노 전공자가 다른 길을 간다고해서,
왜 피아노 학원을 차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학원 경영하는 것이 만만치 않아서일까요?
요즘은 피아노를 배운다기 보다
학교에서 학원 차로 학원에 데리고 갔다가 몇 시간 후에 집에 델다 주는 걸 원해요.
월세에 차 운행비에 승하차 도우미까지 하면
인건비도 안 나와요.
박사가 왜 골치아픈 학원을 해요
그건 영업도 해야하는데
잘 된단 보장이 없죠
저희동네 초등과밀지역이라 피아노학원이 6개정도 있는데 애들 넘쳐나요. 저흰 다 차량 안되는데..원장님중에 유학파는 한명도 없구요ㅎ
가르치는게 다가 아니라, 상담이며 운영이라서 그럴거에요.
애들 자체가 없잖아요. 기존 학원들도 넘처나고
오래 연주자 생활을 한 피아니스트에게 학원 경영은 전혀 다른 길일거예요. 만약 교육으로 눈을 돌리고싶다면 렛슨을 위주로, 개인 수업을 알음알음으로 하지, 피아노학원을 차리지는 않을 듯합니다
피아노 학원은 입시학원이 아닌이상 전공자가 아닌 유아교육과 출신으루선호합니다. 보육원에 가까운 느낌이라서요
피아노 연주로 박사학위면 엑자멘을 하신걸텐데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연주로 그정도 까지 하셨다면 취업에 실패해서 계속 학위가 높아진 케이스가 많습니다. 실력있는 연주자들은 그 전에 유명해지거나 취업하거든요
자기가 잘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도 다를 뿐더러..
피아노 학원은 아가들 앉혀놔야지 선생님 고용해야지 엄마들 상담해야지 홍보해야지 사업하는건데 차원이 다른 문제죠.
피아노가 박사학위가 솔직히 왜 필요한가요.. 연주자로서는 실패했으니 박사학위를 받은거겠죠
애들이 없어요
유학, 박사 까지...했다면
피아노학원 선생의 사회적 지위가 맘에 들지않을수도 있지요
애기들 가르치는 학원말고
입시생들 줄서는 레슨학원을 해야 돈이 되는데
그정도 실력은 안되든지
인간상대하는 걸 싫어하든지 겠죠.
동네에서 꼬맹이들 가르치는 학원을 왜 해요?
예중 예고 학생들 위주로 개인 레슨하겠죠.
조 위에 연주자로 실패해서 피아노 박사한다는 분
어디 가서 그런 소리 함부로 하지 마세오.
무식하다 소리 들어요.
임윤찬 조성민 같은 천재만 성공한 연주자라면,
노벨상 못 따는 과학자는 실패한 과학자인가요?
유학 오래하고 박사까지 한 사람에게 피아노학원을 왜 안차리냐는 질문은 무식한건데요...
학교 출강하거나 알음알음 레슨해요
작곡과 나온분들이 제주위에는 많이 학원경영하시고, 피아노과는 거의 연주자나 대학으로 가려하더라구요...
아니 박사까지 한 사람이 동네학원 하진 않아요 보통은요 학원하는 사람들 학벌이 그리 좋지않습니다 게다가 학원 하던 사람들도 코로나때 많이 문 닫았구요 요즘은 풀렸다해도 월세 관리비 전기세 등등 계산해보면 남는게 없어서 접었단 사람 얘기도 들었어요 가까운 지인얘기에요
태권도나 피아노나 애들 세넷 낳을때 잘됐지 요즘은 애도 안낳는 세상에 건물마다 학원 있는데 그게 되겠어요...
피아노 태권도는 보육에가까워서
왠만한 인내심으로는 못할것같아요ㅜㅜ
피아노 박사까지 하고 아예 다른 일을 하는 거면 전공에 들인 시간과 돈만 날린거죠. 그렇다고 어린 애들 상대로 동네 피아노 학원 하기는 자존심도 상하고 돈도 안 되고요. 예체능 인문학 같은 경우 박사까지 하는 게 그냥 이도 저도 안 되니 그런 경우가 많아서 딱히 그걸 능력있다 생각되진 않아요. 돈이 많구나 정도지.. 교수 할 욕심으로 핬기야 하겠지만잘 안 풀렸겠죠 연주자도 다른 직업으로도 ..
저희동네 피아노 진짜 바글바글해요 애만 가르치는줄 아시는데 그건 부원장두고 강사두고하고 원장님은 상담이랑 성인취미들(일주일 50분해주고 애들보다 많이 받죠) 콩쿨준비, 입시레슨 같은거 하고 남는시간에는 그랜드피아노 시간 대여도 해줘요 학원이라 공간이 있으니 거기서 성악레슨하는 분들 반주하면서 레슨도 하고 되게 다양하게 활용하더라구요
근데 느낀건 원장이 진짜 사업머리있고 야무져야겠다 이건 정말 사업영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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