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펫 로스 겪으신분들 어떻게

사람보다 더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24-03-09 23:44:48

생활로 돌아오셨나요?
전 냥이 한마리키우는데 가끔 이 아이가

내곁을 떠나면 어찌 살지 상상이 안가서요..

사람은 늙어 죽을때 과정까지가  넘 곁에

사람들을 힘들게도 하잖아요.

그에 비하면, 동물들은 무한한 사랑만 주고

별로 가기까지 사람 보단

힘들고 지난한 거와는 달리 심플해서 ..

나중에 더욱더 그립고 힘들듯 할것 같아서요

 

IP : 175.203.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0 12:27 AM (14.45.xxx.213)

    저도 업어온 냥이 세마리.
    언제 별이 될 지 모르지만 벌써부터 하루하루 애틋하고 두려워요. 전 원래도 멘탈이 약해서 아마도 우울증 세게 오지 싶은데 걱정입니다.

  • 2. ㅇㅇ
    '24.3.10 1:20 AM (45.83.xxx.62)

    저는 8년 넘게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한 마리 지금 제 침대에서 자고 있어요
    8월이면 벌써 아홉살이 되요.
    아직 애기애기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홉살이 되고 열살을 바라본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다행히 건강한 아이라 지금도 한 두살 때 우다다 하던 그 에너지야 없지만
    여전히 활달하고 건강해서
    3,4살 때나 지금이나 그리 달라보이진 않은데
    제가 얘 나이를 아니ㅠ
    강아지가 별로 떠난다는 것은 아직 겪어보질 않아서 저도 좀 무서워요 ㅠ

  • 3. ㅇㅇ
    '24.3.10 2:16 A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시간이 다 해결해 줘요
    17년 살았으면 오래 산건데도 더 함께 할 수 있을 줄 알았죠
    무지개다리 건넌지도 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보고 싶고 눈물 나요

  • 4. 내새끼들
    '24.3.10 7:49 AM (125.177.xxx.100)

    가끔 잊으면서 살아요
    다섯놈을 하늘로 보냈어요
    벌써 6~10년이 흘렀는데도 달력에 이놈들하고 헤어진 날 적혀있어요
    매일 기도중에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요
    나중에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요
    자식이나 남편하고 다른 정입니다
    정말 저에게 사랑만 준 놈들이라서요 ㅠㅠ

  • 5. ....
    '24.3.10 2:52 PM (58.29.xxx.1)

    많이 힘들었어요.
    저도 너무 힘들어 글 올렸는데 3년쯤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고 누가 그러셨는데
    저도 3년쯤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고요.
    그 전에는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났었는데 이제는 좀 편안해져서 하늘나라에서 잘 뛰어다니고 잘 놀고있기만을 기도해요
    의외로 유튜부나 인터넷에 펫로스 극복법이 도움될만한 정보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견뎌야 하는 슬픔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193 EBS에서 다이슨 씨 말하는 걸 보고 있는데요 7 ㅎㅎ 2024/03/10 2,927
1566192 미국에서 타투이스트 인식은 어때요? 24 .. 2024/03/10 4,044
1566191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 19 .. 2024/03/10 7,467
1566190 원더풀월드 보다가 눈물의여왕 보니까 연출이 진짜 중요한거네요 6 이게 2024/03/10 6,936
1566189 피부 진피층을 두껍게 하는 시술은 없나요. 7 ... 2024/03/10 3,244
1566188 자취생 국 냉동해 주시나요? 11 .. 2024/03/10 2,866
1566187 간병비 보험 납입면제 조건이 뭔가요? 3 혹시 2024/03/10 920
1566186 참치액이요.. 3 참참 2024/03/10 3,048
1566185 지금 김장해도 되나요? 9 ?? 2024/03/10 3,067
1566184 남편이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는데 4 ... 2024/03/10 2,523
1566183 공천 꼬라지들 볼수록 dkny 2024/03/10 821
1566182 서대문갑 크롬으로 접속하세요 6 어제 2024/03/10 1,102
1566181 남을 재단하는건 교만한거고 지옥갈 사유지요 23 2024/03/10 3,664
1566180 파묘 남편과 같이보고 오면서 한판했어요 31 2024/03/09 20,205
1566179 설거지 하며 찌개 다 버리는 남편 42 진주 2024/03/09 17,055
1566178 김혜경 법카 유용 사건…폭로부터 핵심인물 사망, 첫 재판까지 23 ㅇㅇ 2024/03/09 3,083
1566177 펌) 강아지와 고양이가 너무 웃겨요 2 엄선유머 2024/03/09 2,221
1566176 삶에서 위로가 되는 존재가 있으세요? 41 ... 2024/03/09 7,196
1566175 고1 내신이 7.5등급인데 대학가기위한 방법 있을까요? 19 근심 2024/03/09 3,479
1566174 도대체 뭘 해야 자신감이 생길까요? 4 l 2024/03/09 1,767
1566173 펫 로스 겪으신분들 어떻게 4 사람보다 더.. 2024/03/09 1,470
1566172 SNL 한동훈 패러디 (영상) 16 ... 2024/03/09 3,856
1566171 이것도 고현정 수분크림 맞나요? 11 수분크림 2024/03/09 3,465
1566170 몸이 찬데 수영 괜찮을까요? 11 ㅇㅇ 2024/03/09 2,318
1566169 행시합격한 친척 동생보니까 48 sdg 2024/03/09 24,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