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밝혀야 찾기가 더수월하겠어요
56닭띠인데요 열살 즈음 읽은 책이에요. 방학시기에 반공도서독후감으로 나온책이었던 것 같은데요
제가 어렸을때 책을 진짜 좋아했었는데요 활자중독 수준으로요. 늙어가니 어렸을적 초등때 읽던 책들을 찾아 읽고 싶어서요.
대충 세계문학전집 등등은 찾을 수 있을 것 같긴 해서. 그런 전집류에 나온 이야기들은 다음에 여쭤보기로ㅠ하고. 최근에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서 더이상 못참고 여쭤보고싶은... 꼭 찾고싶은 책이 있어요
초등 겨울방학 독후감 숙제로 나왔던 권장문고였는데데다섯권 정도? 셋트였고 내용은 함경도 아마도 함흥정도가 고향인 열살 정도 된 어린이가 6.25전 러시아 군인들이 점령하던 시기에 러시아 주둔군 아이들과도 트러블을 겪고..뭐 구러다가 전쟁이 나고 1.4후퇴를 경험하고 서울 어느 집에 숨어살며 빌어먹기도 하며 좋은 어른 군인? 들 도움도 받고 한강다리가 끊어지는 것도 겪으며 온갖 고생고생하면서 지내다가 인천상륙작전때 연합군? 에게 구사일생 목숨을 구하면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피난을 가서 갖은 고생끝에.... 뭐 어쩌고 하는 얘기였는데. 울며불며 읽었던 기억이 나요
요 그 시절 생활상을 너무 잘 표현한 소설이었던 것 같아서 한 번 찾아보고싶은데 전혀 제목도 모르겠고 찾울 수가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