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나이 많으니 좋은 점도..

..... 조회수 : 5,610
작성일 : 2024-03-09 01:14:10

남편이 다섯 살 많아요.

음악이나 대학시절 얘기하면 살짝 세대차도 느껴지는데  오늘 어떤 일로 남편이 제 만나이를 적어넣다가

당신 53세네?   아직 완전 애기네?     이래요  ㅎㅎ

53세에 어디가서 애기 소리 듣겠어요 ㅋㅋ

 

근데 남편은 타고난 동안에 피부도 희고 깨끗하고 흰머리도 거의 없어 같이 나가면 나이 비슷하게 보는게 함정...

IP : 14.45.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9 1:25 AM (1.232.xxx.61)

    저는 8살차이
    남편한테 제가 형님 말 잘 들으라고 합니다.
    정신적 형님은 바로 저 ㅋㅋㅋ
    나이 차이는 아무 소용이 없어요.ㅋㅋ

  • 2. nn
    '24.3.9 1:26 AM (166.48.xxx.46)

    ㅎㅎ 행복하세요 귀여운 글

  • 3. ㅡㅡ
    '24.3.9 1:40 AM (211.234.xxx.211)

    저는 7살차
    남편이 저보고 주름이 하나도 없냐고ㅋㅋㅋ
    노안인거겠져

  • 4. 53세
    '24.3.9 2:30 AM (119.64.xxx.75)

    ㅎㅎ 맞아요
    남편이나 되니까 어라다고 해주는 나이 ㅜ.ㅜ
    저도 53세인데(바뀐나이로) 저보다 겨우 2살 많으면서 오빠라고 안한다 뭐라해요 ㅋㅋㅋㅋ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오빠라니 헐

  • 5.
    '24.3.9 7:25 AM (211.234.xxx.196)

    저도 2살차이인데 오빠한테 대든다고
    막 뭐라하다가
    아빠가 어쩌고 저쩌고.
    딸이랑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저한테도
    맨날 아빠가 어쩌고 저쩌고.

  • 6. 저는 3살 차이
    '24.3.9 11:18 AM (116.125.xxx.62)

    어제 남편이 모임하며 한잔 했는데 대리가 안온다며 전철 탔다고 연락왔더라고요.
    전철역까지 마중나가서 손잡고 걸어들어오다가 마중나왔으니 만원달라고 했어요. 남편 카드로 생활하고 제 월급은 제가 관리하지만 이렇게 만원씩 뺐는 재미가 커서 종종해요. 만원을 뺏은 후, 이렇게 잘 생긴 남자와 손 잡고 걸어서 기쁘다고 했더니 그러니까 오히려 자기가 삼만원은 받아야 된대요.
    무슨소리냐고 당신은 60대, 난 50대라고 했더니 허허 웃으며 50대의 젊은 여자랑 살아서 좋대요. 만으로 58세니까 앞으로 2년은 ㅎㅎㅎ.

  • 7. ...
    '24.3.9 11:15 PM (61.253.xxx.240)

    이렇게 잘 생긴 남자와 손 잡고 걸어서 기쁘다고 했더니 그러니까

    -
    와 윗님 정말 대화나 태도가 너무 훌륭하시네요 남편분도 그렇구요
    글줄 전부 그림처럼 따듯한 이야기인데, 윗님에겐 일상이시겠죠
    정말 예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469 성한찬란 시즌 2 나왔나요? 3 ........ 2024/04/21 825
1581468 나저씨는 어떤 드라마인가요 25 ㅇㄴㅁ 2024/04/21 2,451
1581467 식빵을 샀는데.. 2cm.. 10 ㅋㅋ 2024/04/21 5,082
1581466 韓 식품 물가 상승률, 전세계 3위 4 ... 2024/04/21 1,239
1581465 G7 초청불발‘ 데통실, “올해 G7은 아프리카 위주”… 13 돌리도 2024/04/21 2,928
1581464 환자에게 검은깨죽이 어떤점에서 좋은건가요? 1 .... 2024/04/21 1,052
1581463 고물가식비힘들어요ㅠ 다들어떻게사세요? 24 고물가 2024/04/21 5,671
1581462 43세 자산3억5천이면 선방인가요.. 16 ... 2024/04/21 6,006
1581461 자꾸 저한테 하소연하고 기대려는 이들이 많아요 6 ㅇㅇ 2024/04/21 2,001
1581460 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4 . . . 2024/04/21 857
1581459 윤에 대한 2가지 단상 20 Fh 2024/04/21 2,859
1581458 안 촬스는 자신을 몰랐을까요 10 ㅎㄹㅇ 2024/04/21 2,783
1581457 지하철 할아버지 멘트 찰지네요 ㅋㅋ 4 .. 2024/04/21 5,126
1581456 박영선은 뮨파네요 18 ........ 2024/04/21 3,196
1581455 금쪽이 엄마 100프로 감정학대예요. 15 oo 2024/04/21 4,998
1581454 테라 브레스 직구요 현소 2024/04/21 704
1581453 윤석열은 본인 자신도 지금 대통령 자리 싫을것 같아요. 18 JKO 2024/04/21 2,616
1581452 대학 필요없다, 이 말 동의하세요? 21 ㅇㅇ 2024/04/21 2,873
1581451 75프로 폭락한 중국 집값, 부자들 집 팔아 현금화 8 ... 2024/04/21 4,841
1581450 호주 관광을 도와주세요. 6 개나리 2024/04/21 1,298
1581449 그해, 여름 1 아프다 2024/04/21 1,424
1581448 열무얼갈이 물김치를 담갔는데 짜요 7 gggg 2024/04/21 1,246
1581447 전 남친이였던 사람의 연락 만날까요 말까요 48 …. 2024/04/21 7,526
1581446 스벅도 배달앱에 들어왔어요 3 ㅁㅁ 2024/04/21 2,111
1581445 폐경은 주기 늘어나다가 끝나는건가요? 2 .. 2024/04/21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