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상하다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놀랬어요.

....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24-03-08 11:06:20

오늘도 아침에 호흡 명상하는데, 가슴과 단전에 손을 올리고 하는 명상이었어요.

단전과 가슴에 제 손의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자 갑자기 울컥한 마음이 들면서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근본적인 고민은 늘 있었으나 최근에 힘든 일은 없었고 평온한 일상이었는데, 뭔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평온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감정의 변화라

잠시 어리둥절했어요. 명상 도중 이러한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는 건가 궁금해요.

IP : 58.226.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슴에
    '24.3.8 11:14 AM (99.241.xxx.71)

    heart chakra가 있잖아요
    전 다른 차크라는 못느끼는데 가슴에 있는 차크라는 아주 자주 느낍니다
    이게 감정과 연관되어 있어서 쌓인체 풀지 못한 감정이 놓아지면 눈물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 2. 그게
    '24.3.8 11:25 AM (221.143.xxx.13)

    영화 시에서 보면
    감용탁선생이 수강생들한테 가장 아름다운 기억에
    대해 발표하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아름다운 기억을 얘기하면서 다들 펑펑
    울어요. 내면의 가장 깊은 곳을 건드리면
    나오는 감정의 분출이 아닌가 싶어요.
    재채기하면 우리 온몸의 세포가 운동하는 거라던데
    명상을 통해 감정이 북받쳐올라 눈물을
    흘리는 일은 우리 감정세포 운동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그런 눈물은 우리 심신에 아주 좋은 현상인거죠.

  • 3. ..
    '24.3.8 11:26 AM (39.7.xxx.167)

    정화과정 같아요.
    쌓인 감정을 녹이는 과정을 거쳐
    감사와 환희심으로 연결되었던 듯

  • 4. ..
    '24.3.8 11:48 AM (211.49.xxx.10)

    명상이 자기하고 만나는 시간이쟎아요. 이제 시작하셨나봐요. 앞으로 계속 찐하게 만나시게 될 거에요. 저는 6개월 이상 울고 있어요. 아직도 울고 있는 중이긴 한데 드디어 자신이 아주 사랑스러워졌어요. 가슴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던 것도 없어졌구요. 넘 놀라와요.

  • 5. ....
    '24.3.8 12:06 PM (58.226.xxx.130)

    전에는 명상이 좋다는 얘기를 들으면 음..그렇구나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여러모로 도움이 되네요. 유리알 같은 멘탈을 가진 저에게는 꼭 필요한 거였나봐요. 제대로 배워서 평생 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402 세월 빠르네요 1 2024/04/13 813
1579401 민주당대통령이 잘할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12 .. 2024/04/13 3,161
1579400 방울토마토 샀는데요. 5 ... 2024/04/13 1,599
1579399 임영웅 콘서트 예매 성공했는데요 6 ㅇㅇ 2024/04/13 3,162
1579398 결기 22주년이네요. 14 오늘 2024/04/13 2,224
1579397 실용음악과 전공쌤은 클래식 못가르치시죠? ㅡ 피아노 2 실요 2024/04/13 1,058
1579396 콜라겐 무릎에 효과있나요? 10 40대중반 2024/04/13 1,736
1579395 길냥이들 사료 케츠랑 키튼 추천요 40 :: 2024/04/13 1,230
1579394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써보신 분~ 10 ㄴㄴ 2024/04/13 995
1579393 두부 계란 콩 닭가슴살 생선 외에 단백질 많은 식품 알려주세요 .. 13 2024/04/13 2,136
1579392 멸치볶음 어렵네요 20 무념무상 2024/04/13 2,976
1579391 금쪽이ㅡ지난주 /이번주가 다른사람인가요? 15 질문 2024/04/13 5,270
1579390 공덕 마포 용산지역 안과 여쭤봅니다 5 메리 2024/04/13 699
1579389 Pt 한달 푹빠짐 15 ㅜㅜ 2024/04/13 4,010
1579388 바쁘다는데도 자꾸 빨리 만나자는 친구 6 .... 2024/04/13 2,108
1579387 가족과는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으면.. 16 . . .... 2024/04/13 3,704
1579386 먹찌빠 게임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올까요 2 ... 2024/04/13 1,202
1579385 러시아에 이 거리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4 ? 2024/04/13 677
1579384 40대 바지맛집 있으세요? 15 ........ 2024/04/13 4,502
1579383 내 옷장을 분석한 결과 5 .. 2024/04/13 2,772
1579382 고양이 사료 전 go 먹이는데 괜찮나요? 2 피부 2024/04/13 663
1579381 정신과약이 유방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6 ..... 2024/04/13 1,625
1579380 (삭제)볼트모트 사료 6 .... 2024/04/13 1,358
1579379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이혼 셀프 폭로 어떻게 봐야 할.. 1 같이봅시다 .. 2024/04/13 1,953
1579378 아이가 좌파와 우파 그리고 운동권이 뭔지 물어보면 28 .. 2024/04/13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