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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정하게 봐주세요. 지방에서 여자 혼자 이 정도 경제력으로

.....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24-03-08 10:04:41

살아질까요?

물론 살 수는 있겠죠.......

그런데 너무 허리띠 졸라매고 살 자신은 없고

문화, 취미생활 어느정도는 즐기고 조금은 정신적으로 여유롭게 살고싶다는

욕망을 버릴 수 없다면요,

젊어 혼자서  정신적으로 궁색하지 않으려는 심리적 희망사항이요

 

그렇다고 문화,취미생활을 사치스럽게 즐기는건 아니고

주로 도서관 가서 책 빌려읽거나 

주말엔 자라,망고, W컨셉같은  비싸지 않은 쇼핑과

집안 인테리어로 분위기 전환하는거 즐기구요

그러나 이젠 이혼을 하게된다면 필라나 요가 오프라인 운동도

하나 추가 될거같아요

 

올해 입주한 신축아파트 7억(대출 없어요)

현금 3억(주식 포함)

현재 재직 중인 직장 월수입 260 

제 직장은 중소기업이에요.

 어느 중소기업이든 풍전등화라 정년까지 다닐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혼자가 된다면 여기가 유일한 주수입원이 될거같아요

 

나이는 이제 43, 아이는 없이

이 정도 수입과 자산?으로 혼자서  남은평생 살아질까요

 

그 정도 경제력으로 무슨 홀로서기냐.

그냥 좀 참고 살아라.... 라는 말씀도 새겨들을게요

그냥 집안에서 서로 투명인간으로라도 살아볼까

그래도 돈은 가져다주니까 그 돈으로 노후대비나 더

탄탄하게 더 해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이혼이 확정된건 아니지만

어느  길을 선택하든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어요

 

IP : 175.201.xxx.1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8 10:07 AM (180.71.xxx.134)

    충분하실거 같은데요
    나이와 연봉에 비해 순자산이 많네요

  • 2.
    '24.3.8 10:09 AM (211.57.xxx.44)

    이혼하시면
    아파트와 현금을 나누셔야 하나요?

  • 3. ...
    '24.3.8 10:09 AM (211.234.xxx.247) - 삭제된댓글

    자식있고 곧 은퇴 예정인 저희집보다 부자셔요.
    걱정 말고 행복하게 지내셔요.

  • 4. ..
    '24.3.8 10:10 AM (39.118.xxx.199)

    지방에서 충분히 아껴 살면 살고도 남죠. 그 정도 없는 집도 부지기수
    나이와 연봉에 비해 순자산이 많네요22222

  • 5. .er
    '24.3.8 10:10 AM (175.195.xxx.23)

    나눠서 저 금액이라는 말씀이신거죠?

  • 6.
    '24.3.8 10:11 A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수입에 비해 재태크 잘하셨는데 200만원 월급만 중소기업 직장인이 50년 쉬지 않고 모아야 10억 되는데요.
    수완도 있고 뭐가 문제일까요?
    상속 받고 지키는 게 문제라면 미국 etf에만 넣어도 4-8프로 부동산 수익 꼬박 꼬박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 7.
    '24.3.8 10:13 AM (223.38.xxx.235)

    수입에 비해 재태크 잘하셨는데 200만원 월급만 중소기업 직장인이 50년 쉬지 않고 모아야 10억 되는데요.
    수완도 있고 뭐가 문제일까요?
    저돈 부족하다 생각하면 현실감각 없으신거고 경제공부 다시해야죠.
    상속 받고 지키는 게 문제라면 미국 etf에만 넣어도 4-8프로 부동산 수익 꼬박 꼬박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 8.
    '24.3.8 10:14 AM (211.60.xxx.151)

    대출없는 신축 아파트 있고 억대 현금있고
    고정 월수입 있고 애없고
    대체 뭐가 문제인지

  • 9. ㅁㅁ
    '24.3.8 10:19 AM (211.234.xxx.91)

    저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명품 둘러야 하고 음주가무 즐기지 않는 이상, 저 자산으로 안정적인 생활 가능합니다.

  • 10. ...
    '24.3.8 10:21 AM (125.177.xxx.82)

    끝까지 버틸만큼 버티면서 일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 11. ㄷㄷ
    '24.3.8 10:29 AM (59.17.xxx.152)

    집이 있으니 충분하실 것 같은데요? 빚도 없고요.

  • 12. 부럽기도
    '24.3.8 10:33 A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직장이 있는게 넘 부러워요 애들키우다보니 보은을 바란건 아니지만 껍데기만 남았는데도 끝없이 착취당하는느낌 ~

    지금집 신축이면 전월세도 시세도 한번 보시고
    님은 좀 작은집 깔끔하게 하고 사셔도되니까요

  • 13. 바람소리2
    '24.3.8 10:43 AM (114.204.xxx.203)

    혼잔데 정년채우고 연금으로 살고
    역모기지 해도 되고 방법은 많죠

  • 14. 와우
    '24.3.8 11:08 AM (59.15.xxx.53)

    이혼한 후 아파트 7억에 현금3억..이란거죠?

    그럼 충분하죠...자식도 없는데
    260만원에서 100만원씩만 모아두고 나중에 7억아파트도 처분해서 4억짜리로 옮기고...
    그러면 죽을때까지 사치는 못해도 걍 평범하게 살아는 질거같아요

  • 15. 냥이강이
    '24.3.8 11:19 AM (61.43.xxx.79)

    미국etf 넣어만 둬도 4~8%?
    맞나요?

  • 16. 음..
    '24.3.8 11:24 AM (211.224.xxx.160)

    260 월급으로 미래대비 저축 해가면서 살려면
    도서관 외엔 다른 취미생활은 어려울 거 같아요
    망고 자라도 신상품은 6~7만원 아우터는 10만원이 넘는데
    260 월급으로 세금이나 아파트 관리비 의료비 제하고
    식비 제하고 나면 저축 좀 할려면 100만원 내에서
    살아야 하는데 경조사도 있을 거고
    가전도 바꿔줘야 할 거고 ..
    자라 망고 세일할 때나 사입어야 할 거에요.

    자라에서 옷 사입고 요가나 필라테스 하고 살면서
    그냥 투명인간으로 사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지방이 어느정도 지방일 지 모르겠는데
    인구 10만 정도의 소도시 지방이라면
    필라테스나 요가 하는 데가 적고
    거기 꾸준히 다니다보면 온동네에 소문나는 거
    시간문제에요.
    소도시 살면서 익명으로 살거라고 기대하면 안됩니다.
    익명으로 살려면 정말 마트 말고는 집밖에 나가면 안돼요

  • 17. .......
    '24.3.8 11:27 AM (175.201.xxx.174) - 삭제된댓글

    윗님 어떤 소문이요?
    지금이 70년대도 아니고 어떤 소문을
    어떤 사람들이 퍼뜨린다는 건가요?
    그게 뭐라고 집밖에 나가면 안된다는거에요?
    님 82회원 맞아요?

  • 18. .......
    '24.3.8 11:28 AM (175.201.xxx.174)

    윗님 어떤 소문이요?
    지금이 70년대도 아니고 어떤 소문을
    어떤 사람들이 퍼뜨린다는 건가요?
    그게 뭐라고 집밖에 나가면 안된다는거에요?
    님 82순정회원 맞아요?

  • 19. ...
    '24.3.8 1:4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50넘었으면 참고 살아라하겠는데
    40대라 청춘이 아깝네요
    아끼면 살아져요
    빚없고 집있고 여유자금있고 직장있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그리고 시골노인동네 아니면
    남의일에 관심없습니다
    지방광역시지만 우리라인에 100여가구가 살고 여기이사온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위아래층사람 얼굴도 몰라요

  • 20. ...
    '24.3.8 4:1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신축아파트 대출없는 7억이 원글님꺼죠.??? 저기에서 반으로 나누거나 하는건 아니죠..
    그럼 살수있어요. 제가 원글님 보다 한살 어리고 저는 대출좀 있는 5억짜리 아파트한채있고
    원글님보다 월수는 제가 좀 많은편인데 전 혼자 살거든요
    근데 원글님은 대출이 없으니까 살수 있어요

  • 21. ...
    '24.3.8 4:19 PM (114.200.xxx.129)

    신축아파트 대출없는 7억이 원글님꺼죠.??? 저기에서 반으로 나누거나 하는건 아니죠..
    그럼 살수있어요. 제가 원글님 보다 한살 어리고 저는 대출좀 있는 5억짜리 아파트한채있고
    원글님보다 월수는 제가 좀 많은편인데 전 혼자 살거든요
    근데 원글님은 대출이 없으니까 살수 있어요
    무슨 소문요.???? 이혼했다는 소문요.??? 저 지방광역시에 사는데...
    전 옆집 사람도 거의 못만나고 살고 .. 저기 윗님이 생각하는 그런류의 소문 같은거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걸로 소문이 났으면 저는 뭐 노처녀라는 소문 안나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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