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많이
'24.3.7 9:0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들어가는 친정인데 사이 좋아요.
(참고로 시댁에는 더 들어감 ㅎ)
2. 저
'24.3.7 9:03 PM
(112.214.xxx.180)
멀리 떨어져 사시는 친정아빠 챙기고 사는 딸인데 아빠늑 연금으로 사셔서 지금까지 생활비 드린적 없어요 자식들에게 기대거나 징징거리시거나 힘든 내색 한번도 안하셨어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최선을 다해주신거 알아서 저나 제동생들 모두 아빠께 잘합니다
근데 이건 부모님께 사랑을 먼저 받아야 가능하기도 할것같아요
3. ㅠㅠ
'24.3.7 9:11 PM
(218.155.xxx.132)
돈은 안들어가고 받는 입장이지만
통화만 하면 남욕(올케 포함)하는 엄마 때문에 미치겠어요.
그걸로 일년에 서너번은 싸우고 전화도 잘 안해요.
좋던 마음도 사라져요.
4. ....
'24.3.7 9:1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제주변에 좋은 딸들 많아요..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극단적인 예만 있어서 그렇지 보통은 원활한 관계들 아닌가요.??? 부모님 한테 꼭 받을게 많아서 좋은가요. 그냥 내부모님이니까 좋은거죠.. 자식도 마찬가지일테구요. 저는 자식없지만 자식이 뭐 잘해서 좋은가요. 내자식이니까 잖아요.
5. ...
'24.3.7 9:1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제주변에 좋은 딸들 많아요.. 솔직히 인터넷에서 극단적인 예를 많이 봐서 그렇지 현실세계에서는 보통은 원활한 관계들 아닌가요.??? 부모님 한테 꼭 받을게 많아서 좋은가요. 그냥 내부모님이니까 좋은거죠.. 자식도 마찬가지일테구요. 저는 자식없지만 자식이 뭐 잘해서 좋은가요. 내자식이니까 잖아요.
6. ...
'24.3.7 9:15 PM
(114.200.xxx.129)
제주변에 좋은 딸들 많아요.. 솔직히 인터넷에서 극단적인 예를 많이 봐서 그렇지 현실세계에서는 보통은 원활한 관계들 아닌가요.??? 부모님 한테 꼭 받을게 많아서 좋은가요. 그냥 내부모님이니까 좋은거죠.. 자식도 마찬가지일테구요. 저는 자식없지만 자식이 뭐 잘해서 좋은가요. 내자식이니까 좋은거잖아요. 그냥 그 존재 자체가요... 저는 경제적인 부분으로는 부모님 보다는 훨씬 나은편인데 .. 성격은 잘 맞고 그냥 내부모님이니까 좋았던것 같아요..
7. 친정 엄마
'24.3.7 9:17 PM
(59.6.xxx.211)
큰 돈은 안 들어가고 소소하게 용돈 정도 들어가지만
엄마랑 사이 너무 좋아요.
우리 형제자매 6남매인데
다들 엄마한테 잘 해요.
8. ..
'24.3.7 9:18 PM
(39.118.xxx.199)
크게 받을 건 없고.. 조금 받았어요.
올해 팔순 친정엄마. 몇년전에 돌아가신 울 아버지
울 4형제, 지금까지 정기적인 용돈, 병원비 보태 준 적 없고, 아프셔도 두분이서 조요히 병원 다니셨고, 아직도 엄마는 병원이고 어디고 가실 때 자식에게 전화하는 일이 없어요.
매일 전화 통화하는데, 어쩌다 바빠 며칠 전화 못 하면, 그제서야 무슨 일 있나 싶어 전화 하셔요.
부모님이 최선을 다해 키우신거 알고 있어요. 50대 중반인 큰 언니부터 막내인 저까지 세 자매, 크면서 부엌일, 빨래 해 본 적 없어요. 사랑 많이 받고 자라서, 늘 엄마가 좋고 보고 싶어요.
9. ...
'24.3.7 9:23 PM
(203.229.xxx.9)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 사랑 못받고 컸고 사이 진짜 나빴었는데 지금은 잘 지내요.
엄마가 계모 밑에서 구박받으며 자랐거든요.
제가 성인이 되면서 엄마를 다시 보게 된 것 같아요.
엄마 없이 어렵게 자란 어린애가 일찍 아이를 낳아 부모노릇을 할 줄 몰랐었구나,
미숙한 사람이 나름 최선을 다했었겠구나라고 생각하니
일종의 용서가 되더라구요.
엄마가 뭐가 어쨌다 징징거리면 저는 적당히 들어주다 가끔은 확 신경질내버려요.
그러면 조심하시더군요 ㅋㅋㅋㅋ
10. ...
'24.3.7 9:29 PM
(203.229.xxx.9)
지금은 잘 지내요. 장도 자주 봐다드리고 병원수발도 거의 다 들어드리는 편이에요.
기본적으로 노후가 어느 정도는 되어 있어서 많은 돈이 들어가지는 않으니 부담도 적고요.
근데 제가 어렸을 때 정말 사랑 못받고 컸고 사이 진짜 나빴었어요. 지금은 용 된 거죠.
엄마가 계모 밑에서 구박받으며 자랐거든요.
제가 성인이 되면서 엄마를 다시 보게 된 것 같아요.
엄마 없이 어렵게 자란 어린애가 일찍 아이를 낳아 부모노릇을 할 줄 몰랐었구나,
미숙한 사람이 나름 최선을 다했었겠구나라고 생각하니
일종의 용서가 되더라구요.
엄마가 뭐가 어쨌다 징징거리면 저는 적당히 들어주다 가끔은 확 신경질내버려요.
그러면 조심하시더군요 ㅋㅋㅋㅋ
11. 자식에게
'24.3.7 9:29 PM
(123.199.xxx.114)
짐만 안되도 사이 좋은거 같아요.
부모가 죽는소리 등골을 빼거나 때리거나 학대했다면 안보고 싶겠죠.
12. 돈많은친정인데
'24.3.7 9:49 PM
(106.247.xxx.114)
맨날 안오냐
왜 전화안하냐
너희만 놀러가냐
밥못먹고있다
맨날 친구자식과비교
키워준거 생색
자식들 질리게합니다
가기싫어요
전화도 받기싫고요
13. 받을건없고
'24.3.7 10:30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드리지도 않아요
알아서 사실정도
울엄마는 딱 모범적인엄마요
남들해주는건 다해주고. 남들보다 더해줬지요
여름되면 아버지가 봉숭아물 들이라고 꽃등 가져다주고요
엄마는 손에 물들여주고요
울아버지 나갔다 오실때 껌이라도 사오시고요
한겨울에 아이스크림 사다주셨어요
저 60인데 시골동네라
아이스크림은 버스타고 나가야 샀거든요
버스에서 녹을까봐 창문에 매달아서 가져오심
우리3남매는 따듯한방에서 먹고요
뭐든입에 놓어주고 무조건 해줬어요. 없는살림에
지금까지
14. 누구나
'24.3.7 10:34 PM
(211.206.xxx.180)
당연한 듯 바라기만 하고 징징거리는 건 싫어해요.
부모 자식 간에도 염치가 있고 고마운 줄 알아야죠.
부모가 죽을 때까지 한없이 뒷바라지 하고 그걸 당연시하는 자녀도 있잖아요.
이기적인 기질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이기적인 듯.
즉 제 부모에게도 자녀에게도 준 것 없고 받기만 평생 하는 부류 있어요.
15. ..
'24.3.7 11:0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매달 생활비 드리는 미혼 딸이에요.
부모님과 사이 좋아요.
아주 가깝게 곁에 사는 프리랜서라 시간 많아서 병원, 마트 전부 동행하고 밖에서 식사도 자주해요.
1남1녀인데 결혼한 오빠도 부모님께 잘해요.
역시 생활비 보내고 쿠팡으로 부모님 필요한거 드실만한거 자주 배송 보내요.
자라면서 큰 부족함 없이 컸고 필요한 공부 다 시켜주셨어요.
오빠랑 저 차별 없이 키우셔서 오빠랑 사이도 매우 좋아요.
이젠 우리가 버니 이 정도는 충분히 드리고 케어해드릴 수 있어요.
16. dkny
'24.3.8 1:09 AM
(211.243.xxx.169)
대부분은 그렇게 지내요..
17. ....
'24.3.8 1:23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받는대로 주는싶은거.
받은게별로 없으면 나도 별로 주기 싫고. (사랑,물질포함이나 사랑의 지분이 압도적으로 큼)
크게 의지적으로 노력하지않는이상 부모자녀관계는 이게 디폴트같아요.
내아이가 그냥 내자식인 이유로 다 이쁜것도
부모님이 똑같이 그런마음으로 날 바라보고 키우셨으니
나도 그게 당연한듯 받아들일수있는거겠죠.
그리고 어떤식으로든 자녀에게 짐되기싫어하는, 피해주기싫어하는 그런게 항상 있으셨고요.
지금 저도 자녀에게 마찬가지구요.
자식에게 늘 편하고 따뜻한 부모가 되고싶은 마음입니다. 엄마가 저에게그랬으니
18. ...
'24.3.8 1:28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받는대로 주고싶은거.
받은게별로 없으면 나도 별로 주기 싫고. (사랑,물질포함이나 사랑의 지분이 압도적으로 큼)
크게 의지적으로 노력하지않는이상 부모자녀관계는 이게 디폴트같아요.
내아이가 그냥 내자식인 이유로 다 이쁜것도
부모님이 똑같이 그런마음으로 날 바라보고 키우셨으니
나도 그게 당연한듯 받아들일수있는거겠죠.
그리고 어떤식으로든 자녀에게 짐되기싫어하는, 피해주기싫어하는 그런게 항상 있으셨고요.
지금 저도 자녀에게 마찬가지구요.
자식에게 늘 편하고 따뜻한 부모가 되고싶은 마음입니다. 엄마가 저에게그랬으니
이게 왜 딱 받는대론가 느끼냐면 아빠한테는 절대 이렇게가 잘 안됨ㅎ
19. ...
'24.3.8 1:38 AM
(115.22.xxx.93)
받는대로 주고싶은거.
받은게별로 없으면 나도 별로 주기 싫고. (사랑,물질포함이나 사랑의 지분이 압도적으로 큼)
크게 의지적으로 노력하지않는이상 부모자녀관계는 이게 디폴트같아요.
내아이가 그냥 내자식인 이유로 다 이쁜것도
부모님이 똑같이 그런마음으로 날 바라보고 키우셨으니
나도 그게 당연한듯 받아들일수있는거겠죠.
그리고 어떤식으로든 자녀에게 짐되기싫어하는, 피해주기싫어하는 그런게 항상 있으셨고요.
지금 저도 자녀에게 마찬가지구요.
자식에게 늘 편하고 따뜻한 부모가 되고싶은 마음입니다. 엄마가 저에게그랬으니
이게 왜 딱 받는대론가 느끼냐면 아빠한테는 절대 이렇게가 잘 안됨ㅎ
좀 미묘하지만 자식이 딸이어서 저는좋았어요. 어떻게 하면 얘를 기분좋게 해줄수있고 고민을 덜어줄수있고 이게 저한테는 어렵지않게 느껴지는데 아들이면
아들과 갈등이있으면 어떻게풀어야되지 상상하면 더 어렵고 막막한 기분이 듦
아빠와 상호작용이 없고 항상 어색하고 말이 안통하는 존재였어서
20. 부럽네요
'24.3.8 8:19 AM
(39.122.xxx.3)
부모님과 사이 좋은분들 부럽네요
친정집에 아무때나 편하게 찾아가 먹고싶은거 해달라 말하고 내가 힘들때 도와달라 말할수 있는 부모님 든든할것 같아요 물질적인 사랑말고 마음편하고 나도 내편 부모님있어 이런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