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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경했는데 호르몬제 드시는 분 계신가요?

갱년기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24-03-07 15:37:21

저는 완경전 몇년간을 자궁근종이 좀 위치가 안좋은데 있어서 수술 받고 그 관리를 한다고 피임약 같은 약을 먹으면서 생리를 안했었고 그 이후엔 조금 하다 멈추더군요. 

지금 이년째 안하고 있으니 완경은 맞는데요 

갑자기 등이 뜨거워지는 증상 ( 갑자기 걱정거리가 떠오르면서 동시에 생깁니다) 관절이 아프고 피가 순환되지 않는 느낌등이 너무 힘들어서 일년전에 산부인과 가서 검사도 하고 훼라민 큐 를 먹기 시작했어요

병원서 처방받은 약은 한달치가 오만원이라 좀 비싼데 약국서같은 계통 약이라고 알려주셔서요 

지금 산부인과에서 검사한 결과는

제 두꺼운 자궁 내막도 아주 얇아져있고

근종도 안 보인다고 해요

아직 오십대 중반이니 호르몬제를 먹어볼까요?

아마존서 에스트로겐이 팔던데 그런 약은 어떨까요?

병원서는 그냥 호르몬제를 먹어야 할지 훼라민큐 같은 대체제로도 괜찮은지 말을 잘 안해주네요

증상은 관절이 저린 증상 걱정과 함께 등이 뜨거워짐

그리고 일찍 잠들고 네다섯시에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려운게 있지만 이건 며칠에 한번씩이고 일찍 자서인지 그래도 여섯시간은 자는거라 큰 문제는 아닌거 같긴 해요

찐 호르몬제를 먹으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방문한 병원은 제가 근종이 있었다니 지금은 없눈데...하면서도 드시라는 말은 안하시더라구요. 두군데나..

다시 병원가서 별로 기분 좋지 못한 검사를 받고 할일도 싫고 그 검사후엔 제가 하고 싶은데로 하시란 말을 들으니까 병원은 가고 싶지 않지만 가야할까요

근종이 있었어서 어떻게 제 완경을 극복하면 좋냐는 말에

하고 싶은데로 하시란 말만 들으니

제가 좀 실수를 한거 같아요

근종여부나 수술 받은거 다 밝히지 말고 지금 현 상태로 처방을 받았어야 할까요?

IP : 222.117.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7 4:07 PM (164.124.xxx.136)

    근종 수술만 두번 했고 완경했어요
    완경후 갱년기 증상으로 호르몬제 처방받아서 먹는데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6개월치가 5만원정도 던데
    1개월에 5만원이면 너무 비싼데요
    처방받아서 의사 조언 받으면서 드세요

  • 2. 헐..
    '24.3.7 4:47 PM (59.9.xxx.23)

    저는 2년전 완경으로 갱년기증상 심해서 호르몬 처방받는데
    보험적용되서 3개월분이 9천원이 안되요. 8천얼마....
    이상하네요

  • 3. 저도
    '24.3.7 9:58 PM (1.225.xxx.83)

    저도 몇달전부터 생리 안하고 갑자기 더워지기도하고 관절도 아프고 손발이 차지더라구요.
    몇년간 자궁 선근증 있었는데 몇달전부터 선근증도 좋아졌어요.
    며칠전 내과 간김에 갱년기 증상이있다. 호르몬 처방가능하냐고문의하니 가능하다해서 피검사해놓고왔어요.
    현재는 자궁에 다른 근종이니 선근증이니 없어서, 호르몬 처방되면 먹으려구요. 관절 손발차고 머리빠지고 증상이 힘들어서요. 유방에 잔잔한 혹들이 걸리긴한데 주기적인 검사하고있어요.
    그런데 호르몬도 자기에게 맞는거 찾을때까지 여러번 바꿔야한다는데 빨리 맞는약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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