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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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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한테 절대 정주지 마세요.

힘들어요 조회수 : 6,159
작성일 : 2024-03-06 15:17:42

다음 주에 길고양이들 TNR 들어가서 이번주 내내 긴장 모드네요

5년 전에 고양이 포획했다 실패하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동안 못하고 있다가 작년부터 길냥이들 본격적으로 밥을 주기 시작해서 미루면 안되겟다 싶어서요.

5년 전보다 경쟁율 엄청 심해졌어요. 겨우 TNR신청해서 10마리 확보했네요.

 

열빙어 오븐에 적당히 구워주고, 닭, 황태 스프 만들어서 애들 몸보신 시키고 있습니다. 포획하면서는 애들 밥을 좀 굶기라고 하더라구요. 수술하고나서도 애들 스트레스 받을테니 그 전에 더 잘먹여야할거 같아서요. 

 

다행히 추위는 좀 물러갔지만 작년 올해는 그닥 추운 겨울도 아니었지만 영하만 내려가면 밤에 잠이 안와요. 비 많이 와도 잠 못자구요 ㅠㅠ

 

길애들 정 주지 마세요. 물론 애들 밥 먹는거 보면 힘든거 싹 가시긴 하지만 애들 잘못될까봐 전전긍긍하는거 진짜 할짓 못됩니다. ㅠㅠ

 

저도 이런 성향 때문에 집 마당에 오는 냥이만 챙겼는데..... 낮은 지붕에서 나만 보면 냥냥대던 냥이랑 작년에 이사간 캣맘 때문에 사람들한테 욕먹으면서 길 애들 챙기게 되었네요.

 

캣맘 옆에서 보조적으로 간식이나 챙기던거랑 진짜 상황이 달라졌어요.

나만 쳐다보는 길애들 때문에 비가퍼부어도, 독감걸려 아파도 애들 챙기러 나가야되고 장거리 여행은 꿈도 못꿔요. 병원에 입원할 일 생기면 임시 알바라도 구해야겠다 생각도 했어요.

 

길애들 챙기면서 고양이 혐오자가 이렇게 많았구나. 남초는 무조것 캣맘은 정신병이라면서 모든 캣맘을 공격해요. 내가봐도 상식없는 캣맘들이 눈에 띄긴하지만 대부분은 남들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고 사비로 애들 사료, 병원비 대는 캣맘들이 훨씬더 많은데말예요.

 

그런데 정작 제일 힘든건 그런 혐오자들이랑 싸우는거나 아침 저녁으로 밥셔틀하는거보다

날씨가 안 좋을 때 길애들 잘 있는지 걱정이 되서 잠 못자는겁니다 ㅠㅠ

 

마음 약하신 분들은 길애들한테 눈길도 주지 마세요. 힘들어요 ㅠㅠ

 

 

 

IP : 115.40.xxx.13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6 3:31 PM (121.162.xxx.84)

    감사한분들
    저희 동네 캣맘분 덕에 동네냥이들 죄책감없이 편하게 봅니다
    아픈 냥이도 없고 굶는 냥이도 없구요

  • 2.
    '24.3.6 3:3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감사한분들 저두
    우리동네도 캣맘들덕에
    모두 티엔알했고 굶는애 얼어죽는애 없어
    너무고마워요.

  • 3. ..
    '24.3.6 3:44 PM (220.78.xxx.153)

    저는 동네에 같이 챙겨주시는 분이 몇 분 있어서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분담해서 챙겨요.
    중성화도 모두 시켜주고 밥자리 관리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저는 오히려 지나치지말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같이 도와주는 사람들도 생기고 조금 덜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밥셔틀 하루에 한번 가는데 듬뿍주면 두 번 갈필요없어요.
    중성화는 시키고 사비로 몇일 더 병원에 묵게해사 컨디션 좋은 상태로 방사시켰어요.
    너무 전전긍긍하며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길아이들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 4. 요즘
    '24.3.6 3:52 PM (213.89.xxx.75)

    고양이가 너무 많아져서 사회적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답니다.

    원글같은 홀릭자들이 너무 심해져서 말입니다.

    삵이 고양이 잡아먹으니 잡으라는 상소문까지 정부에 건의 했다고 합니다........

  • 5. ...
    '24.3.6 3:52 PM (112.133.xxx.240)

    저도 감사해요
    복받으실거에요

  • 6. 복복
    '24.3.6 4:02 PM (112.149.xxx.246)

    먹을복 돈복 인복 건강복 좋은 복은 다 받으세요

  • 7. ..
    '24.3.6 4:06 PM (218.152.xxx.47)

    캣맘들 너무 싫네요.
    밥을 줄거면 집에 데려가서 줘요.
    집에서 키우는 건 싫으면서 밥그릇은 왜 사방팔방 두는 거죠???

  • 8. 개와 고양이
    '24.3.6 4:12 PM (180.70.xxx.227)

    요즘 풀어놓아 야생화된 개와 고양이 때문에 사람들도 죽거나
    다치네요...얼마전에도 할머니를 들개가 공격해서 할머니 사망
    했지요...고양이들은 숲에서 새둥지나 새들 잘때 사냥해서 생
    태계 어지럽히지요...특히 들개 조심해야 합니다...어린 아이들
    이나 노인들 집단 공격합니다...외국에선 집안에서 키우는
    애완견이 영아나 어린 아이 물어서 살해하는 일이 종종 일어
    납니다.광견병 아주 조심해야 하구요...개,고양이 키울려면
    허가제로 했으면 좋겠고 목에 마이크로 칩 심는것 필수로
    해야 하고 목줄에 허가 받은 반려동물이라고 표시하는 메달
    같은것 상시 달고 다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유럽 어느나라는
    돈을 내가 키울수 있다고도 들었네요.

  • 9. 인간성상실
    '24.3.6 4:15 PM (58.120.xxx.112)

    캣맘들 너무 싫네요.
    밥을 줄거면 집에 데려가서 줘요.
    집에서 키우는 건 싫으면서 밥그릇은 왜 사방팔방 두는 거죠???
    ㅡㅡㅡㅡ
    개도 고양이도 다 없애고
    사람만 오롯이 살면 참 좋겠습니다 그죠?

  • 10. ...
    '24.3.6 4:21 PM (110.70.xxx.93)

    개랑 고양이만 생명인가요?
    고양이가 동네 새들도 잡아먹고 생태계 교란하는데요.

  • 11. ...
    '24.3.6 4:25 PM (221.146.xxx.16)

    개랑 고양이만 생명인가요?
    고양이가 동네 새들도 잡아먹고 생태계 교란하는데요.
    22222

    캣맘들 자아도취 역겨워요.
    본인은 착하고 동물 사랑하고 심성 고운 사람인거고, 캣맘을 '이유없이' 공격한다고 착각하죠.

    단지 자기 마음에 드는 자기 취향의 외모를 가진 동물만 편애하는거고, 길고양이 증가에 따른 피해나 부작용은 알빠노잖아요? 지극히 자기만족으로 하는거잖아요.

  • 12. 고맙네요
    '24.3.6 4:31 PM (175.223.xxx.246)

    생태계 교란이니 사람 공격이니 드립치는 사람들 참 팍팍하게들 사네요.
    길냥이나 유기견들 원글처럼 밥 잘 챙겨줌 왜 새를 잡아먹겠어요.
    그리고 친절하게 다들 대하면 사람을 왜 공격하겠어요.
    결국 혐오종자들이 밥그릇 걷어차고 학대하는 짓들 땜에 그런거 아니겠어요?ㅉㅉ
    길냥이 한마리라도 중성화 시키는 노력이라도 해보고 개체수 타령이나 하던가.

  • 13. ...
    '24.3.6 4:42 PM (115.40.xxx.139)

    생태계 교란 최고종은 인간입니다.
    유기견 유기묘만 없어도 좋겠어요.
    멀쩡한 산 깎아서 골프장 만들고 공원만들고 거기 살던 동식물을 다 죽이거나 다른 곳으로 몰아내잖아요. 그런거엔 죄책감 1도 안들죠?

    고양이가 새 잡아먹어서 새들이 불쌍하다는 사람들. 유리 방음벽, 건물 유리벽에 부딪혀 죽는새가 1년에 몇마리인 줄 알아요? 1년에 800만마리입니다.

  • 14. ..
    '24.3.6 4:43 PM (221.150.xxx.31)

    길고양이 돌본 지 10년 넘어가네요.
    저는 후회하지는 않아요.
    길고양이들 덕분에 매일매일 분주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물론 tnr하느라 통덫 들고 왔다리갔다리, 다친 냥이들 치료에 때로는 체력이 딸리고 돈도 딸리지만
    갱년기 증세 모르고 활발하게 지나고 있네요.
    작년에 퇴직한 남편이 제 밥가방과 물통이 무겁다고 들어주느라 새벽에 같이 나가요.
    통덫도 들어주고요.
    뭐 힘들고 슬플 때도 있지만 고양이들 덕분에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이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가끔 물질적으로 도와주시는 이웃이 계시면
    고양이를 위한 항생제와 기생충 약 등을 왕창 사서 주변 캣맘들에게 나눔합니다.
    오늘도 통덫 2개를 설치해서 열심히 tnr을 하고 있습니다.

  • 15. ...
    '24.3.6 4:48 PM (115.40.xxx.139)

    저도 나이들고 이것저것 다 귀찮아지고 하던 운동도 안하고 그렇게 지냈는데 길아이들 챙기면서 내가 건강해야 얘네들은 돌볼수 있겠다 싶어서 운동도 다시하고 식사조절도 하고 있어요. 전국적으로 TNR시기인가보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16. 또 나왔네.새타령
    '24.3.6 5:07 PM (14.33.xxx.153)

    길고양이 혐오자들 또 새타령.
    저런 인간들이 제일 혐오스러움.
    생태계 교란 최고봉은 인간인데 그럼 인간인 당신들부터 이지구에서 사라지던지.

  • 17. 저 위
    '24.3.6 5:13 PM (113.83.xxx.139)

    사회문제가 될만큼 개체수가 증가했다고요?
    https://m.mk.co.kr/news/society/10957384?utm_source=naver&utm_medium=link&utm_...

  • 18. 공부하세요
    '24.3.6 5:15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영역동물
    여기저기로 데려갈수가 없음
    그러니 내집앞에서 줘라 라는말은 공부해야하는 발언임.
    캣맘 좀 냅두시고 데려가키워라 자기집에서 줘라라는말은 좀 무식해보여요.죄송

  • 19. ...
    '24.3.6 5:20 PM (110.12.xxx.155)

    원글님 같은 분들 복 받으실 거예요.
    전 어두운 곳에 고양이 밥 놓여 있는 것 보면
    참 감사합니다.

  • 20. ...
    '24.3.6 5:33 PM (222.98.xxx.31)

    힘내셔요.
    고맙습니다.

  • 21. ..
    '24.3.6 5:35 PM (1.251.xxx.130)

    저도 고양이 이뻐하지만 밥을 하루한번만 주면 어떠한가요. 생태계 교란도 맞아요
    https://cm.asiae.co.kr/article/2022020815142818387

  • 22. ..
    '24.3.6 5:53 PM (211.36.xxx.10)

    동물에게도 따스한 분이 사람에게도
    잘하는거같아요
    마음따스한 분이네요
    그런걱정을 하면서 마음을 쓰실정도면

  • 23. 들고양이 좋은점
    '24.3.6 5:58 PM (14.33.xxx.130)

    고양이가 새를 잡아먹는지 모르지만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어서 쥐가 들끓지 않아요.
    고양이 없는 낡은 아파트 동네에는 배관이나 하수구, 낡은 벽 틈새를 타고 쥐가 들어오는 거
    겪어보지 않으셨죠?

  • 24.
    '24.3.6 6:15 PM (86.161.xxx.96)

    힘내세요.
    나만 바라보고 있는 애들 힘들면 마음이 정말 아프지요..
    날이 더우면 더워서...비가오면 비가와서..눈이오면 눈이와서..날이 추우면 추워서 마음이 편하지 않으실것 같아요.

    이 모든 마음씀씀이가 원글님에게 복으로 돌아가기를 바라요

  • 25. ..
    '24.3.6 6:21 PM (211.234.xxx.156)

    생태계 교란 최고종은 인간입니다 222
    저도 맘이 약해서 아이들 정 주는거 무서워요.
    그래서 항상 캣멈님들께 감사해요.

  • 26. ㅡㅡㅡ
    '24.3.6 6:39 PM (183.105.xxx.185)

    자기 집 앞에 고양이 사료 두는 정도면 이해하겠는데 길고양이 챙기면서 사람들에게 욕 먹으면 본인이 문제인 거 모르고 그런 사람들에게 욕하고 인간이 젤 나쁘네 시전하는 거 정신병이에요. 치료 좀 받고 선을 좀 지키세요.

  • 27. 위 길고양이 혐오자
    '24.3.6 6:52 PM (14.33.xxx.153)

    인간이 젤 나쁜게 사실인데 그것도 부정하는 정신병자 출현이네.
    치료받고 선 지킬건 길고양이만도 못한 동물 혐오자 루저들.

  • 28. 혐오론자들
    '24.3.6 6:57 PM (106.101.xxx.132) - 삭제된댓글

    새타령 지겹다 진짜.
    아무리 포장해도 혐오론자들은 마음 일그러진 혐오론자일뿐.

  • 29. ㆍㆍ
    '24.3.6 7:19 PM (119.193.xxx.114)

    생태계 교란 최고봉은 인간 맞네요.
    저도 고양이 좋아하고 길고양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지금 길고양이가 너무 많아져서 사회적 문제에요. Tnr은 효과가 적다는 보고도 실제 있습니다. 효과있을려면 몇배는 더 시행되야하는데 다 세금이죠. 안타깝지만 도시생태계를 위해선 길고양이에게 밥 주지말아야한다는 글보고 저도 놀라긴했어요.
    원글님 비난글은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생태계연구 오래하신 분 의견이라 들었어요...

  • 30.
    '24.3.6 7:37 PM (220.78.xxx.153)

    Tnr은 인간과 동물 모두를 위해서 꼭 필요하고 늘려야죠
    그것마저 안시키면 길아이들은 몇배로 더 늘것이고
    밥까지 주지말라고하면 그 많은 길생명들을 다 비참하게 굶고 병들어 죽게 만들자는 건가요? 생태계 연구를 오래했다고 그 사람 말이 다 맞는건 아닙니다.
    길아이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본인의 시간과 애정을 쏟는 모든 분들 응원하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31. 답답하네
    '24.3.6 7:45 PM (213.89.xxx.75)

    올림픽 공원에 풀어놓은 산토끼와 다람쥐가 멸종했어요.
    얘네들도 방사해놓고 키우던 종류들 이었습니다.
    길냥이들이 다 죽여놓은거에요.
    요즘 올림픽 공원애 나무 위에 한두마리씩 얹혀져있는 고양이들보면 징그러워 미칠것 같아요.
    가끔가다 한 두마리 있으면 뭐라하나요.
    너무 많으니 끔찍 합니다.

    원글은 지금 동물을 사랑하는 자기자신에게 홀릭되어있는거에요.
    나르시스트.
    남들은 생명사랑 모른답니까.
    왜 공격을 당하고 있는지도 좀 알아먹었으면 합니다.

    고양이가 왜 문제냐면 얘네들은 배가 불러도 장난으로 사냥을 합니다.
    아주 야비한 족속 이에요.

  • 32. ...
    '24.3.6 7:49 PM (223.39.xxx.200)

    길냥이들 챙겨주는 사람 보고 정신병이라며 치료를 받으래요 ㅎ 어휴
    아니 뭔 치료를 받으래요?
    새타령 해 대는데 밥 안 챙겨주면 길냥이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럼 뭐 어쩌란 말임?
    새타령 생태계 파괴 운운하면서 또 치킨 오리 온갖 육식은 또 그렇게들 즐겨요
    지구 환경 오염 생태계 교란은 인간이 다 시켜놓고 고양이 탓하는거 참 양심 없어요 어휴 고양이 혐오자들
    지능이 높아 지구를 지배하며 마치 지구가 인간만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착각하지 마요

  • 33. 재미로새
    '24.3.6 8:02 PM (114.108.xxx.61)

    고양이는 사료 먹어서 배 불러도 재미로 새 잡아요. 본능 같은 거요. 그냥 자연은 자연으로 놔두세요. 호수에 사는 물고기에게도 먹이를 주지 말아야하고 비둘기도 모이 주지 말라더라구요. 똑같이 고양이도 그냥 놔둬야 한다고 봅니다.

    개. 고양이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이 제일 문제이고
    고양이란 종만 콕 찝어
    이 험난한 세상 살아 내도록
    밥 줘서 살려보겠다는 것도
    한심합니다.

    그러니 비웃음 사고 집에 데려가 키우라는 말이 나오는 거죠.

  • 34. 아니
    '24.3.6 9:10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왜 올림픽공원에 토끼를풀어놓나요?
    얼어죽으라고?
    올림픽공원허허벌판 한겨울죽으라고??
    어떤또라이가 토끼를

  • 35. 윗니마
    '24.3.6 9:39 PM (213.89.xxx.75)

    산토끼는 한겨울에도 살아남는 종 이에요.
    무식한 소리 좀!

  • 36. ...
    '24.3.7 10:50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따뜻한 마음씨
    고향이들이 추운겨울 따뜻했을거에요.

  • 37. 좋은
    '24.3.7 12:17 PM (115.40.xxx.139)

    좋은 댓글 따뜻한 댓글들 감사드려요.
    올림픽공원에 다람쥐, 토끼 방사한 얘기는 얼핏 들은거 같긴한데...
    귀여운 토끼가 풀밭에서 뛰어놀고 있는 거 가족나들이 때 애들한테도 보여주고 싶었겠죠.
    근데 그게 다 사람욕심 아닌가요?
    거기도 고양이 없으면 천적이 없으니 금방 토끼밭이 되었을거에요. 그럼 또 토끼들 잡아다 죽이는거죠. 풀어주고 죽이고 반복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애초에 토끼 풀어놓는 짓을 안하면 됩니다. 고양이를 탓할게 아니라는거죠.
    고양이들은 캣맘이 적극적으로 TNR이라도 시켜주죠.
    비둘기가 요즘 사료금지 법안통과되고 불임사료 줘라 마라 시끄럽습니다.
    비둘기도 그래요 사람들이 행사때마다 평화의 상징이다 뭐다 날려보낼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굶겨죽이겠다고하니 사람들이 거부감이 들죠.

    고양이도 중동, 아프리카 같은 더운 지역에 사는 애들을 쥐 잘 잡는다고 배에 태우고 전세계로 인간들이 다 퍼트려놨어요. 사람 무서워해서 숨어서 움직이는 길고양이들은 선진국 중에 한국밖에 없는거 같아요. 해외여행가서 길고양이들이 여기저기 편하게 사람들하고 잘 어울려지내는거 보면 정말 부럽죠. 길냥이가 편하게 먹이활동만 할 수 있다면 밥 안 챙겨줘도 될겁니다. 저도 안 챙기고 싶어요. 힘드니까요 ㅠㅠ

    그리고 TNR문제점 지적하시는 분들도 아셔야할게.... 캣맘 본인 사비로도 중성화 수술 많이들 시켜줍니다. 저도 올해 TNR은 10마리... 수술 시기가 맞지 않는 암컷위주로 2~3마리 사비로 계획중이구요. 또 어떤 캣맘은 구내염 걸린애들 발치해주는 수술까지도 해줍니다. 수술비는 200~400만원입니다. 길고양이한테 선뜻 수술시켜줄 금액 아닌데도 본인 사비로 해주는 캣맘님들도 많이 봤어요.
    저도 인터넷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개념없는 캣맘들도 많이 봅니다 같이 화도 내고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캣맘들이 훨씬 더 많다는것도 알아주세요.

  • 38. 원글님노답이네요
    '24.3.7 7:30 PM (213.89.xxx.75)

    무슨 토끼밭이 됩니까 되기는.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들더만.
    고양이들 가서 보세요. 징그러울정도로 너무 많습니다.
    개체수 정리 해야만 합니다.

  • 39. ..
    '24.3.8 2:40 PM (115.40.xxx.139)

    학교는 다니셨어요?
    고양이가 없다면이라고 가정하에 말씀드리는거잖아요.
    설치류나 토끼의 번식력이 생태피라미드 맨 밑에 있는건 아시겠죠?
    그만큼 번식력이 강하다는겁니다. 이런 댓글에 답글다는 내 자신이 한심하네요.

  • 40. .?
    '24.3.8 4:08 PM (221.166.xxx.148)

    생태계 피라미드 아는 분들이 왜 사료를 부어대서사실상 사람사는 곳 인근의 최상위 포식자인 고양이들의 개체수를 늘려버려서는 역 피라미드를 만듭니까?
    토끼 번식력 못지않게 고양이도 번식력 좋아요
    기본 일년에 두번, 먹을거 풍족하면 옹기종기 모여서 일년에 세번도 교미해대죠.
    캣맘이면 관련카페 가입되어 있을건데 거기서 심심찮게 보이는게 새끼 낳고 얼마 안됐는데 또 발정기 왔단 글이예요
    먹을게 꼬박꼬박 생기니 여기저기서 모여들고 교미하고 다 큰 새끼는 자기 영역 찾아 떠나야 하는데 옹기종기 모여 사니 근친은 기본에 기형은 덤이고 밥그릇 공유하니 전염병 돌면 이놈저놈 다 아프죠.
    그거 보고 캣맘들은 또 측은하다며 사료 부어주니 악순환이예요. 사실상 캣맘들이 고양이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는거예요

  • 41. ...
    '24.3.8 4:51 PM (117.111.xxx.26)

    고양이 옹호론자
    가장 큰 착각이 뭔지 아세요 ?
    고양이를 돌보고.먹이를 주는 활동이
    복받을 일이라고 착각 하는거예요.
    그건 선한 행동도 아니고 돌보지 않았다고 악행이 되는건 아니예요.
    본인은 선한 행동하고 남이 돌보지 않으면 천벌 받을 존재 라고 믿고 있는게
    사리분별을 못하는겁니다.
    물론 동물을 학대 하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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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171 윤 대통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 28 000 2024/04/02 2,526
1576170 제가 사흘 사이 좀 예뻐졌어요 10 ... 2024/04/02 5,434
1576169 영화관 통째로 빌렸네요 ㅋ 5 .... 2024/04/02 4,969
1576168 이용식집? 5 /.... 2024/04/02 3,642
1576167 지역구 안산갑에 삽니다 23 ........ 2024/04/02 1,990
1576166 오십견 진료 보러 갈까요... 말까요.. 12 .... 2024/04/02 1,896
1576165 한동훈 "조국·이재명 '지켜달라' 징징…남자들이 뭐 그.. 34 메이you 2024/04/02 2,698
1576164 단층높은 1층 어떨까요? 5 0011 2024/04/02 1,080
1576163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정해 드릴게요. 2 47 ... 2024/04/02 3,457
1576162 세탁세제 겸용도 괜찮나요? 1 11 2024/04/02 503
1576161 6개월 연속 '수출 증가'…반도체 21개월만 최대 2 ... 2024/04/02 416
1576160 퍼스널 컬러 진단할 줄 6 2024/04/02 1,529
1576159 비건다시다 버섯감치미 1 ㄱㄷㄱㄷ 2024/04/02 458
1576158 벤츠,제네시스,bmw중 어떤거 살까요? 43 ........ 2024/04/02 3,572
1576157 윗집이 물새서 우리집공사했는데. 돈못준다 배째고있어요. 17 물새는데 2024/04/02 5,293
1576156 소음인 오전 운동이요 5 ㅇㅇ 2024/04/02 1,527
1576155 야채탈수기 추천좀요 5 ssss 2024/04/02 1,063
1576154 코트 겨울에 몇번 드라이 하시나요 6 2024/04/02 1,533
1576153 종부세 2주택 이하로? 6 궁금 2024/04/02 1,487
1576152 여의도 벚꽃축제 제육덮밥 7 ..... 2024/04/02 2,028
1576151 이혼 후 새로운 만남 80 ... 2024/04/02 15,407
1576150 배가 차서 돌뜸기 하나 사려고 하는데 구들장께 특히더 좋나요? 10 돌뜸 2024/04/02 1,050
1576149 대화 할때 상대방이 한 말을 반복 하라고 하던대요? 10 ddd 2024/04/02 1,802
1576148 동상이몽 오정태 부인 청소법 20 ㅇㅇ 2024/04/02 15,678
1576147 음식물처리기에 미생물 em 넣어보신 분들께 질문요 5 ... 2024/04/02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