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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돈사기를 당했는데요 ㅜ 조언 좀

조언 조회수 : 5,376
작성일 : 2024-03-06 09:28:00

일하러 간 일터에서 같이 지내던 동료한테 거의 3천만원이 넘어갔어요 ㅜ

근데 중요한 건 계좌이체를 한게 아니라 거의 현금으로 준거나 마찬가지예요

카드깡으로 거의 천만원

또 카드 대출 .연금보험든거에서 대출.아들이름 원룸 보증금 등등

아들은 카드깡이런거 모르는데

동료가 다 방법을 알려줘서 시켰더라고요

그리고는 다 현금으로 넘겨줬어요 

그렇게 시켰다고..

그래서 계좌이체한 내역은 없어요.

 

이런상황이 있을수 있는게

아들이 지능은 정상인데 약간 아스퍼거가 있어요.

일하는 곳에서 그동료가 도움을 주고 많이 의지한 상태에서

(일할때 너 안도와주겠다.이제 너랑은 끝이다 .집에 우리 있는곳 말하지 말라 .연락하지마라.폰도 확인하고 등등 가스라이팅)

그동료가 그 마음을 이용해서 돈 나올 곳을 알아내서 인출 하게 했더라고요.

 

계좌이체증거가 없으니 경찰에 신고 하더라도 

별소용 없을거 같고

그동료한테 차용증은 받아냈으나 돈 안갚으면 ...

 

이런경우 할수 있는 조치가 있을까 여쭤봅니다.

IP : 61.80.xxx.20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댓
    '24.3.6 9:27 A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뭐가 문제??

  • 2. ㅇㅇ
    '24.3.6 9:27 AM (211.251.xxx.199) - 삭제된댓글

    정상인 사람들 눈에는 당연히 저게 추한 모습인데 저런 속성인것들은 본인들이 현명하고 똑똑한것들이라 생각 할겁니다
    그저 내 안위를 위해서라면 간이든 쓸개든
    이리붙었다 저리 붙었다 기회주의자들

  • 3. 얘는
    '24.3.6 9:29 A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진작에 국짐당에 갔었어야하는데 무슨 힘이 있길래 민주당에서 단부자리 꿰차고있다가 결국 은행 채용비리까지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사과한마디없이 쳐나간거봐요. 국회부의장까지지내며 한 일이 뭐가 있나요? 역시 관상은 못속이나봐요.

  • 4. ...
    '24.3.6 9:31 AM (112.148.xxx.198)

    완전 사기꾼한테 걸렸네요.
    어째요. 세상에
    회사에는 얘기해보셨어요? ㅠㅠㅠ
    아님 그직원 부모님이라도 찾아가보면 방법이 있을까요?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5. less
    '24.3.6 9:32 AM (182.217.xxx.206)

    계좌로 보냈으면 그게 증거가 되는데...

    현금이고. 만약 상대방이 난 받은거 없다고 하면.. 증거효력이 없을듯해요..

    차용증이라는것도.. 공증받은것도 아닐거 아니에요~?

  • 6. ...
    '24.3.6 9:36 AM (223.42.xxx.14)

    경찰에 신고하면 전부 수사 들어가요

  • 7. 원글
    '24.3.6 9:40 AM (61.80.xxx.208)

    차용증 받고
    녹음 하겠다 합의 해서 돈 빌려간거 인정한거 녹음은 해놨어요

  • 8.
    '24.3.6 9:43 AM (14.32.xxx.227)

    차용증 있으면 승소는 하겠죠
    그런데 그 사람이 변제 능력이 없으면 못받더라구요
    일단 내용증명 보내고 얼른 고소 하세요
    어찌 되든 아들이 큰 공부 한다고 마음을 크게 먹어야 해요

  • 9. 지금
    '24.3.6 9:44 AM (116.125.xxx.12)

    바로 경찰서로 고고
    해결할려고 하지마세요
    바로 법으로 하세요

  • 10. 116님 말처럼
    '24.3.6 9:49 AM (121.190.xxx.146)

    116님 말처럼 바로 경찰서 가세요.
    개인적으로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바로 법으로 하세요22222222

    그리고 아드님 너무 자괴감갖지않게 잘 다독이면서 타이르세요.
    신입사원 등쳐먹는 넘들 가끔 있어요. 제 친척도 당했어요. 좋은 학교나와서 멀쩡한 대기업들어가서 그랬으니 더 속터지요. 물론 제 친적은 한방욕심이 있어서 당한거라...약간 자업자득이긴 했지만요.
    .

  • 11. 글쎄
    '24.3.6 9:49 AM (118.235.xxx.1)

    남편친구가 여러친구 등쳤는데 차용증도있고 녹음도있지만
    그친구가 그냥 몸으로 때웠어요

  • 12. ..
    '24.3.6 9:50 AM (39.118.xxx.199)

    변제 능력 없으면 못 갚고 배째라죠. 그런 사람은 징역살이도 별 일 아닌걸로 치부.

  • 13. .......
    '24.3.6 9:50 AM (39.7.xxx.143)

    경찰에.신고해야 하는 사안 같습니다. 아들에게만 맡겨두지 마시고요.

  • 14. 저정도면
    '24.3.6 9:55 AM (123.199.xxx.114)

    계획적으로 갈취인데
    법으로 대응해서 차압해야 되는데 차명으로 사용하면 방법이 없어요.
    그래도 일이라는걸 다닐테니 계좌압류하는 방법 밖에는

  • 15. 빨리 경찰서
    '24.3.6 9:56 AM (211.241.xxx.69)

    저희 아들도 비슷한경험으로 경찰의 도움받아 해결했어요
    핸폰사기인데 제 아들명의로 고가핸폰사게한뒤
    지가 팔아먹고 돈은 아들이 갚게 해놔서

    그게 성인끼리 한짓이라 형사사건은 안되지만
    경찰이 전후사정얘기 듣고 그 자리에서 그 넘한테 형사라고 전화하고 만나자고 하니깐
    꼬리내리고
    저희랑 아들 아빠 부모 다 같이 만나서 각서쓰고
    돈없다해서 알바라도해서 갚으라고,
    매달 15만원씩 갚고 끝났음

    경찰의 도움을 받으세요

    그 사기친놈이 사는 주소지관할 구 경찰서로 가셔야합니다

  • 16. 조언은
    '24.3.6 10:02 AM (14.55.xxx.192)

    해주더라도 직접 해결은 해주지 마세요. 본인이 직접 해결 해봐야 경험이 되고 교훈이 되는겁니다.

  • 17. 빨리 경찰서
    '24.3.6 10:05 AM (211.241.xxx.69)

    아 그리고
    아들한테도 따끔한 충고는 하지만 넘 야단은 차지 마세요
    성인이여도 그럴수 있더라고요

    집문서 안 들고 간것으로 다행으로 여기시고
    인생공부한 값이라 여기시고 절대로 내 명의 주민번호 통장 도장 등등도 빌려주는거 아니라고

    다단계 사기도 많이 당하더라구요
    엄마 아빠 외에는 다른 사람 절대로 믿으면 안된다고 하셔야해요

  • 18. 사회
    '24.3.6 10:08 AM (122.46.xxx.45)

    초년생이면 그럴수 있어요
    경찰보다 변호사 먼저 찾아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 19. 안타까워라
    '24.3.6 10:22 AM (1.224.xxx.246)

    경찰서 신고하고
    돈 받아낼 수 없으면 감옥살이라도 시커야죠?

  • 20. 원글
    '24.3.6 10:23 AM (61.80.xxx.208)

    조언 감사합니다
    삼천만원으로 인생공부 했다치고
    앞으로를 다짐받았어요

  • 21. 00
    '24.3.6 10:42 AM (1.232.xxx.65)

    소송해서 결정문 나오면
    상대계좌 압류하세요.
    11만원주고 변호사 상담부터.

  • 22. 에휴
    '24.3.6 10:51 AM (219.249.xxx.181)

    아들 마음에 상처가 크겠어요
    담에 같은 실수 없었으면 좋겠고 사기친 인간과 엮이지 않게 단단히 다짐해두세요
    또 접근해올수 있거든요
    그땐 부모가 그 사기꾼한테직접 경고 날려주셔야 해요

  • 23. 특정종교
    '24.3.6 11:53 AM (211.234.xxx.167)

    ㅅㅊㅈ 수법에 걸려든거면 단계별로 행동강령같은것도 훈련시킨다해요.
    반드시 경찰 도움받으셔서 후에 저쪽에서 자녀에게 재접근 못하도록 경각심을 주어야해쇼

  • 24. ..
    '24.3.6 12:45 PM (223.38.xxx.114) - 삭제된댓글

    경찰이 먼저예요. 경찰서는 상대방의 주소지 관할 이런 거 상관없어요. 전국 어디든 아무 데나 가도 돼요. 경찰이 직접 해준 조언이에요.
    변호사가 지금 단계에서 뭘 해줘요? 차용증 써주고 녹음해줬다는데 차용증에 언제까지 갚겠다는 날짜 있어요? 그럼 그때까지는 사기라고 인정하기 어려워요. 변제약속기일과 상관없이 처음부터 갚을 의도가 없었다는 걸 증명하기 어려워요. 게다가 저런 사람 사기로 고소하는데 변호사비 550만원 또 날리고 결국 돈 못 받아요. 계좌압류요? 저런 범죄꾼들은 자기 계좌 쓰지도 않고 써도 거기 돈 없어요. 3천만원만 날릴 거 또 10만원, 550만원 날리게 부추기지 마세요.

    신고는 각 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서면 작성하는 거예요. 증거가 될 거 다 챙겨가셔야 되니까 차용증 복사본, 녹음파일 복사본 전부 준비해가세요.

  • 25. ... ..
    '24.3.6 1:58 PM (222.106.xxx.211)

    ㄴ 점 둘님 정답입니다. 경찰서 민원실이 먼저입니다

  • 26. 글쎄요
    '24.3.6 3:31 PM (211.246.xxx.188)

    차용증 썼으면 민사로 해결할 일이지
    경찰서 가봐야 소용없어요
    어떤 부분이 사기인지…

  • 27. 엄마아빠도
    '24.3.6 6:06 PM (175.223.xxx.33) - 삭제된댓글

    믿을만한분 아니면 안 믿는게 좋음.

    저 옛날에 보증보험회사에서 잠깐 일했었는데 부모자식간에 멱살잡고 싸우는거 가끔 봤습니다. 하도 살벌하게 싸워 당연히 남이겠거니 했는데 오가는 대화에서 부모자식신거 알고 깜놀한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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