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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의 4월…

조회수 : 2,810
작성일 : 2024-03-05 07:40:10

3년 전부터

4월에 계속 안 좋은 일이 생긴다

2년 전 4월엔 그냥 서 있다가 꼬꾸라져 발골절

1년 전 4월 같은 시기엔 운전하다 헛것에 이끌려

교통사고로 죽을 뻔 하고 ...바로 폐차

 

잊고 싶었고

잊고 살려했는데

여전히 발에 핀이 박혀 아프고

어제는 자동차 보험사에서 폐차말소로 인한

보험료 환급 안내 문자가 왔다

 

4월 ...이었다

또 4월이 온다는데

 

올해는 괜찮을까..

무섭다

 

내가 먼저 사라져야 하나

 

죽어라 죽어라 하는 게

몇년째인지

사람이 이렇게까지

불행하게 살 수도 있는 건지

최근 몇년간

내장이 다 녹아버린 느낌이다

IP : 121.163.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5 7:48 AM (180.67.xxx.134)

    좋은 생각만 하셔요. 입밖으로 난 할수있다. 다 잘될거야 라고 소리내어 내뱉어 보세요. 자기암시 효과 있어요

  • 2. ㅇㅇ
    '24.3.5 7:58 AM (175.114.xxx.36)

    나쁜 일 다 지나갔네요~~행운이 찾아오겠어요

  • 3.
    '24.3.5 8:02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아홉수에 꽂혀서 19살 29살 39살 49살까지 일년내내 두려워 하고 무슨일 생길까봐 조바심 냈어요
    바쁘게 살고 아홉수야 올테면 와라 하는 마음으로 사니까 그 다음에
    부터는 힘든일 닥쳐도 헤쳐나가게 되더군요 아홉수 아니어도 살면서 자잘한 사고는 계속 일어나요

  • 4. 조심조심하고
    '24.3.5 9:22 AM (114.204.xxx.203)

    좋다는거 찾아서 하면 마음의 위로라도 될거에요
    삼재 피하는 간단한거 하고 나니 맘이 좀 나아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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