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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아들과 관계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24-03-04 12:31:40

제 아들이 저를 싫어해요.

제가 이기적이고 화가 많은 친정아빠를 싫어했어요. 

착하고 순한 친정엄마한테 큰소리 치고 엄마를 항상 참게해서 더 싫었어요. 

전 아들 하나 있는데. 제가 아들한테 친정아빠처럼 대했나봐요. 어린 아이에게 혼자 못한다고 화내고 눈치보게 만들었나봐요. 

다행히 남편은 아이에게 잘해줘요. 귀찮은일은 웃으며 거절하고 왠만한일은 잘 받아줘요. 

근데 아이에게만 잘 해주고 밖에서 매우 자유로운 사람이예요. 

남편이 제게 실망 준 이후로 아이에게도 정말 더 못하게 되요.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집에 있는 시간이 괴로워요. 

아들이 저를 싫어하니 제일 슬퍼요. 

이제라도 제 친정엄마처럼 따뜻하게 잘 해주면 

아이가 저를 좋아하겠죠..? 

 

IP : 211.226.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4 12:39 PM (1.241.xxx.220)

    그럼요. 아이의 기본값은 엄마를 사랑하게 되어있어요.
    아직 초3이니 사춘기 오기전에 관계회복에 공을 들이세요..

  • 2. 그럼요
    '24.3.4 12:49 PM (123.212.xxx.149)

    그럼요 그럼요 님이 따듯하게 대해주면 당연히 좋아하죠.
    지금도 엄마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자기에게 화내는 모습을 싫어하는 겁니다.
    아직 어려요. 사춘기 시작하기전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 3. 남편이랑
    '24.3.4 12:56 PM (121.167.xxx.88)

    아이는 별개에요
    남편 밉다고 아이까지 미워하면
    결국 원글님만 외로워지는거죠

    아이 이뻐해주고 친절하고 다정한 엄마 되어주세요
    아직은 늦지 않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빨리 크더라구요
    그러니 지금 당장 관계 개선 회복에 애쓰시길요!!

  • 4. ....
    '24.3.4 12:57 PM (218.159.xxx.150)

    아이들은 어른의 마음을 금방 알더라구요.
    전 애들에게 한다고 하는데 초6 아들이 그러더라구요.
    아빠는 자다가 깨면 자기 이불을 덮어준다고...그게 그렇게 좋아서 엄마보다 아빠를 더 사랑한대요. -_-;;;;
    사랑으로 대하면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어요.

  • 5. 멈뭄미
    '24.3.4 9:07 PM (119.67.xxx.125)

    자주 안아주세요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 6. 원글
    '25.2.14 2:30 AM (118.235.xxx.23)

    감사합니다. 자주 들여다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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