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인데
청량리 백화점 가 보니
내부에 카페가 거의 층마다 있나봐요
지하 식품코너는 물론이고 1층, 3층에 두 곳
4층에도 두 곳 , 높은층에도 있고 거기도 식당가도 있고요
각 카페가 꽉 찼어요
자리 못 잡아요
백화점이 카페코트가 되었어요. 그게 돈이 더 되나봐요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외부 모임 장소 대여업이 잘될까요?
주막, 다방, 카페, 베이커리카페, 백화점까지
서울 강북인데
청량리 백화점 가 보니
내부에 카페가 거의 층마다 있나봐요
지하 식품코너는 물론이고 1층, 3층에 두 곳
4층에도 두 곳 , 높은층에도 있고 거기도 식당가도 있고요
각 카페가 꽉 찼어요
자리 못 잡아요
백화점이 카페코트가 되었어요. 그게 돈이 더 되나봐요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외부 모임 장소 대여업이 잘될까요?
주막, 다방, 카페, 베이커리카페, 백화점까지
집이 마당 없는 아파트니까
아무래도 집에서 사람들 만나기 힘든가봐요.
외국같은 하우스면 뒤뜰, 발코니같은 탁 트인 공간이 있어
집에 사람부르기 더 쉬운거 같아요.
커피먹고 살았다고..차리면 10개중 8갠 망하던걸요...
한곳서 2년 못버팀
카페 너무 많아요 젊은 사람들 몇년 일하다 퇴직하고 차리는게 카패라잖아요 체인부터 개인카페까지 동네에 바글바글 합니다
건너건너 아는집 하루 쉬려고 알바 쓰는데 알바 일당이 8만원 그날 매출이 5만원이래요 ㅠ
우리 나라만 그런 줄 아십니까.
뿌랑스, 이태리 카페가 지천이고 일본도 널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에 일 그만두고 돈 되는 줄 알고 일단 차리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있지만 실제 카페에서 빵 먹고 음료 마시고 대화하며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집에 초대해서 커피 타주고 과일 내어주는 접대 문화도 사라졌구요.
외국 사는데 저희 동네엔 카페 딱 두개에요 ㅎ
한번씩 앉아서 차나 음료 마시면서 쉴 수 있고
분위기 전환도 되잖아요. 건전한 장사 아닌가요.
밖에 나가면 어디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없잖아요 공원도 별로 없고 벤취도 없으니 누굴만나거나 잠깐 쉬고싶으면 카페라도 들어가야죠 술집많은거보단 나아요
사람을 안드려요
맞아요 윗님말씀대로 술집많은거보단 백배낫죠~~
저 대학시절엔 카페가 아니고 레스토호프?이런델 갔어요.
어둑어둑한 분위기. 지금 카페들은 밝고 산뜻하고 쾌적해서 좋아요
사람을 안 들여요 에요
집에서 사람을 안 만나니까요. 예전 저 어릴 때 엄마가 동네 아줌마들이랑 집에서 커피 마시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남의 집에 안 가잖아요. 그러니까 다들 카페에서 차 마시고 헤어지고..
무료로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나 공공시설이 너무 부족해요.
거기다 우리나라는 날씨 좋을 때가 얼마 안 되니 냉난방 되고 의자 있고 커피 있는 카페가 잘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너무 많아서 문제지.
주막 ㅋㅋㅋㅋㅋ
공원 포함한 공공의 공간이 없데요
그래서 돈을 내고 대여하는 공간은
연령이나 성별 등에서 끼리끼리 모이는 일이 많아서
집단 간에 갈등이 심화되는 문제도 있다고 하네요.
느티나무 밑 동네마당에 늘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나누고 놀았어요
지금의 카페가 그 시골 타작마당 역할을 대신에 주는 것 같네요
카페는 서구 문화죠
거리마다 노천카페가 즐비하고 다들 나와있잖아요
우리는 집에서 커피 믹스타먹으면서 수다떨다가
이제 생활수준 높아지니 카페에서 만나는 문화가 된거죠
집에서 손님 맞이하는 번거로움도 피하고요
앉아서 쉴곳이 필요하고 커피는 꼭 마시니까요
그리고 갈곳이 마땅히 없는게 문제
백화점은 예전부터 카페, 음식점들 유치하는 이유가, 손님 유인 때문에 그래요
꼭대기층에서 밥 먹고, 내려 오면서 배부르니 슬슬 구경하다 맘에 드는거 쇼핑 하거든요
경영학 에서는 분수효과 라는 용어로 불렀어요
12년전 이탈리아 갔을 때 작은 마을 카페에 저녁 8시가 넘었는데도 사람이 많고 아늑한 느낌이어서 보기 좋았거든요. 이제 우리나라도 그런 문화가 생겼네요.
청량리 백화점은 거기가 역주변이라 더 할듯요
구룡포 놀러 갔는데
다방이 너무 많아 놀랐어요.
너무 많아서 막 세봤어요.
모닝에 다방이름 새긴차가 계속 다니고요.
재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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