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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는 다방이 많았잖아요? 요즘은 카페, 베이커리카페가 많고요

우리나라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24-03-04 07:45:11

서울 강북인데

청량리 백화점 가 보니

내부에 카페가 거의 층마다 있나봐요

지하 식품코너는 물론이고 1층, 3층에 두 곳

4층에도 두 곳 , 높은층에도 있고 거기도 식당가도 있고요

각 카페가 꽉 찼어요

자리 못 잡아요

 

백화점이 카페코트가 되었어요. 그게 돈이 더 되나봐요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외부 모임 장소 대여업이 잘될까요?

주막, 다방, 카페, 베이커리카페, 백화점까지

IP : 223.57.xxx.1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4 7:50 AM (125.168.xxx.44)

    집이 마당 없는 아파트니까
    아무래도 집에서 사람들 만나기 힘든가봐요.
    외국같은 하우스면 뒤뜰, 발코니같은 탁 트인 공간이 있어
    집에 사람부르기 더 쉬운거 같아요.

  • 2. 언제부터
    '24.3.4 7:58 A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커피먹고 살았다고..차리면 10개중 8갠 망하던걸요...
    한곳서 2년 못버팀

  • 3. ..
    '24.3.4 8:01 AM (118.235.xxx.156)

    카페 너무 많아요 젊은 사람들 몇년 일하다 퇴직하고 차리는게 카패라잖아요 체인부터 개인카페까지 동네에 바글바글 합니다

    건너건너 아는집 하루 쉬려고 알바 쓰는데 알바 일당이 8만원 그날 매출이 5만원이래요 ㅠ

  • 4. 노노
    '24.3.4 8:06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우리 나라만 그런 줄 아십니까.
    뿌랑스, 이태리 카페가 지천이고 일본도 널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에 일 그만두고 돈 되는 줄 알고 일단 차리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있지만 실제 카페에서 빵 먹고 음료 마시고 대화하며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집에 초대해서 커피 타주고 과일 내어주는 접대 문화도 사라졌구요.

  • 5. ..
    '24.3.4 8:13 AM (125.168.xxx.44)

    외국 사는데 저희 동네엔 카페 딱 두개에요 ㅎ

  • 6. 전 좋아요
    '24.3.4 8:15 AM (210.204.xxx.55)

    한번씩 앉아서 차나 음료 마시면서 쉴 수 있고
    분위기 전환도 되잖아요. 건전한 장사 아닌가요.

  • 7. 쉼터
    '24.3.4 8:17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밖에 나가면 어디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없잖아요 공원도 별로 없고 벤취도 없으니 누굴만나거나 잠깐 쉬고싶으면 카페라도 들어가야죠 술집많은거보단 나아요

  • 8. 집에
    '24.3.4 8:31 AM (110.70.xxx.170)

    사람을 안드려요

  • 9. 흠흠
    '24.3.4 8:31 AM (125.179.xxx.41)

    맞아요 윗님말씀대로 술집많은거보단 백배낫죠~~
    저 대학시절엔 카페가 아니고 레스토호프?이런델 갔어요.
    어둑어둑한 분위기. 지금 카페들은 밝고 산뜻하고 쾌적해서 좋아요

  • 10. ..
    '24.3.4 8:44 AM (58.29.xxx.31)

    사람을 안 들여요 에요

  • 11. ...
    '24.3.4 9:06 AM (202.20.xxx.210)

    집에서 사람을 안 만나니까요. 예전 저 어릴 때 엄마가 동네 아줌마들이랑 집에서 커피 마시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남의 집에 안 가잖아요. 그러니까 다들 카페에서 차 마시고 헤어지고..

  • 12. ...
    '24.3.4 9:18 AM (61.84.xxx.142)

    무료로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나 공공시설이 너무 부족해요.
    거기다 우리나라는 날씨 좋을 때가 얼마 안 되니 냉난방 되고 의자 있고 커피 있는 카페가 잘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너무 많아서 문제지.

  • 13. ..
    '24.3.4 9:20 AM (218.148.xxx.105)

    주막 ㅋㅋㅋㅋㅋ

  • 14. 뱃살러
    '24.3.4 9:29 AM (211.243.xxx.169)

    공원 포함한 공공의 공간이 없데요

    그래서 돈을 내고 대여하는 공간은
    연령이나 성별 등에서 끼리끼리 모이는 일이 많아서
    집단 간에 갈등이 심화되는 문제도 있다고 하네요.

  • 15. 시골에도
    '24.3.4 9:33 AM (58.29.xxx.185)

    느티나무 밑 동네마당에 늘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나누고 놀았어요
    지금의 카페가 그 시골 타작마당 역할을 대신에 주는 것 같네요

  • 16. ㅇㅇ
    '24.3.4 9:34 AM (119.69.xxx.105)

    카페는 서구 문화죠
    거리마다 노천카페가 즐비하고 다들 나와있잖아요
    우리는 집에서 커피 믹스타먹으면서 수다떨다가
    이제 생활수준 높아지니 카페에서 만나는 문화가 된거죠
    집에서 손님 맞이하는 번거로움도 피하고요

  • 17. ....
    '24.3.4 9:41 AM (58.122.xxx.12)

    앉아서 쉴곳이 필요하고 커피는 꼭 마시니까요
    그리고 갈곳이 마땅히 없는게 문제

  • 18. ㅇㅇ
    '24.3.4 9:43 AM (106.102.xxx.163)

    백화점은 예전부터 카페, 음식점들 유치하는 이유가, 손님 유인 때문에 그래요
    꼭대기층에서 밥 먹고, 내려 오면서 배부르니 슬슬 구경하다 맘에 드는거 쇼핑 하거든요
    경영학 에서는 분수효과 라는 용어로 불렀어요

  • 19. ..
    '24.3.4 9:50 AM (223.62.xxx.144)

    12년전 이탈리아 갔을 때 작은 마을 카페에 저녁 8시가 넘었는데도 사람이 많고 아늑한 느낌이어서 보기 좋았거든요. 이제 우리나라도 그런 문화가 생겼네요.

  • 20. ㅇㅇ
    '24.3.4 10:48 AM (180.230.xxx.96)

    청량리 백화점은 거기가 역주변이라 더 할듯요

  • 21. 엊그제
    '24.3.4 12:32 PM (125.179.xxx.40)

    구룡포 놀러 갔는데
    다방이 너무 많아 놀랐어요.
    너무 많아서 막 세봤어요.
    모닝에 다방이름 새긴차가 계속 다니고요.
    재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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