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디서봤는데
'24.3.5 7:40 AM
(112.166.xxx.103)
그럴 때 불러서 고기랑 소주 사주는 사람이 진짜 친구라고 ㅎ
저도 그런 거 같아요.
2. ..
'24.3.5 7:42 AM
(121.163.xxx.14)
그럼 전
친구도 가족도 없는 거네요 …
3. ...
'24.3.5 7:49 AM
(61.101.xxx.20)
-
삭제된댓글
위로할 줄도 위로받을 줄도 모르는 우리들ᆢ
저는,
/슬픔의 위로/
라는 책에서 위로받았습니다.
사람들의 위로가 왜 공허했는지를ᆢ
4. ...
'24.3.5 8:08 AM
(223.38.xxx.155)
얼마전에도 글 있었지만
힘든 일 겪고 있는 지인에게 연락 안 하는게 낫다는 댓글들이 많더라구요. 그 어려움을 혼자서 이겨내고 있을 당사자가 너무 외롭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많이 힘들때마다 여기에 털어놓으세요. 82친구 언니 동생들이 힘이 될 때도 있더라구요.
5. ..
'24.3.5 8:19 AM
(122.37.xxx.243)
같은 상황입니다.
나의 슬픔은 나의 것이지만
친구들이 제 곁에 오지 않고 있어요
제가 바라는 건
위로도 아니고 동정도 아닌데
친구들은 어렵나 봐요
먼 옛날에 저도 그래서 이해는 합니다
너무 큰 슬픔의 다리를 건너는 친구에게
다가가지 않고 친구가 마음을 정리하고
연락하기를 기다렸어요
그때는 그게 배려라고 생각했었는데
친구는 너무 힘들고 무섭고 슬프고 외로웠을 것
같아요
원글님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다 지나갈 거예요
6. .....
'24.3.5 8:19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슬픔의 위로.
서울시민카드 앱 설치 ㅡ 도서관 정회원 가입 ㅡ 전자책 대출(교보 앱 설치) 로 제 폰에 다운됐네요.
출근하며 읽을게요. 고맙습니다.
7. ..
'24.3.5 8:34 AM
(180.67.xxx.134)
받는 사람의 심정에 따라 위로도 고깝게 여겨질수 있다는데 선뜻 위로하기 꺼려져요. 자기 아픔은 자기가 감내해야죠.
8. ...
'24.3.5 8:57 AM
(110.13.xxx.200)
저도 그런 사람이 없어 책에서 찾아요.
책이 백번 낫더라구요.
내 마음도 알아주고
9. ...
'24.3.5 8:59 AM
(114.204.xxx.203)
저도 그런 시기
톡으로 부모님께만 맘이 힘들어서 당분간
연락못한다고만 하고...
다른덴 말도 안해요
그냥 시간이 약이지 하며 병원 다니고요
10. ....
'24.3.5 9:25 AM
(114.204.xxx.203)
그냥 밥 먹자 하며 같이 다른 얘기 하는것도
괜찮아요
혼잔 밥도 안넘어가니
11. 위로의 정석
'24.3.5 10:00 AM
(114.206.xxx.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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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따로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섣부른 위로가 독이 되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기에
가만히 옆에서 기다려 주는 것도 위로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최선은 아니겠지만 차선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마음과 꼭 같은 마음은 이 세상엔 없어요.
그러니 내 슬픔은 온전히 내가 위로하는 방법 뿐이겠지요.
12. ...
'24.3.5 10:37 AM
(122.40.xxx.155)
웃고 떠들고 좋을때는 친구가 최고구요. 위로가 필요할때는 작은말도 서로 오해를 일으킬수 있어 혼자가 나아요. 강연이나 책이 도움되더라구요.
13. 위안
'24.3.5 10:52 AM
(223.38.xxx.7)
맞아요.
위로에 정석이 없죠.
그래서 침묵하고 있는데
침묵하고싶고 동시에 침묵을 깨줬으면 싶은
모순적인 맘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