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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데 사시다가 작은 평수로 이사가신 부모님 계신가요?

조회수 : 6,536
작성일 : 2024-03-04 06:33:37

60평 아파트에 20년 넘게 사신 80대 부모님

묵은 짐에 거의 묻혀 사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부모님이 전세 주고 있던 30평 아파트 (차로 20분 거리)가 마침 계약이 끝나서 이번 기회에 그집을 새로 싹 수리해서

들어가시면 좋을거 같다 생각해서 자식들이 말씀 드렸더니 

(자식들 집과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오시면 서로 좋을거 같아서)

처음엔 그럴것처럼 하시더니 그 많은 짐들을 정리할 생각을 하니 엄두가 안나시는지 넓은데 살다가 좁은데서 못살거 같다고 하시더니 자식들과 상의도 없이 그집 전세계약을 다시 하셨다고 하네요.

집이 넓어서 청소하기 힘드시다면서 돈 아까워 도우미도 안쓰시고 병원 다니기 힘들다고 하시면서 이집으로 옮기면 병원과도 더 가까워질텐데

자식들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결국은 본인들 고집대로

노인들 거처 옮기는게 쉽지 않다는거 이해는 하지만

자식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게 

부모입장에서는 또 자식들이 부모마음 몰라준다고 

서운해하실 일인지요..

 

 

 

IP : 223.38.xxx.20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24.3.4 6:37 AM (211.234.xxx.78)

    청소하기 힘들다고 넓은 집에서 좁은 집으로 가는게
    추세인데 부모님이 자기 주관이 너무 세시네요

  • 2. 똑같은
    '24.3.4 6:38 AM (121.133.xxx.137)

    일 겪었어요
    답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사시다 가시는수밖에...
    한 분 돌아가셨어도 60평에서 짐에 둘러싸여
    살고 계십니다

  • 3. .........
    '24.3.4 6:40 AM (180.224.xxx.208)

    80대면 아무리 자식들이 도와줘도 이사라는 거 자체가 엄두가 안 나실 거예요.
    나이 먹는 게 그렇더라고요.
    내 터전을 옮기는 게 힘든가 봐요.

  • 4. ㅇㅂㅇ
    '24.3.4 6:44 AM (182.215.xxx.32)

    저희 부모님도 똑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엄두를 못내시더라구요
    나이많으면 그게 그렇게 두려운가보다 싶어요
    그래서 아버지는 그집서 돌아가셨고
    엄마혼자되면 자식들 가까이 올줄알았는데
    역시나 포기하시고 그냥 사셔요
    혼자서 50평에

  • 5. ...
    '24.3.4 6:45 AM (61.79.xxx.23)

    에휴 노인들 고집 ㅠㅠ
    냅두세요 말 안들어요

  • 6. 이사
    '24.3.4 7:00 AM (220.117.xxx.61)

    치매초기 친모가 이사하고 심해져서
    너무 오래 고생하다 돌아가셨어요
    동생이 돈욕심에 집팔고
    짐 다 버리고 했더니
    거의 돌더라구요 ㅠ
    그걸 두번이나 했어요
    두번 이사
    고난이었어요
    그냥 그 동굴에 살다 가셔야 하나봐요.

  • 7. ㅇㅂㅇ
    '24.3.4 7:10 AM (182.215.xxx.32)

    맞아요 그 동굴에 살다 가신다는 표현이 딱이에요

  • 8. ㅇㅂㅇ
    '24.3.4 7:10 AM (182.215.xxx.32)

    그래서 자식곁으로 이사할려면 총기가 충분할때 미리미리 해야하는거 같아요.. 거부하면 그만이지만

  • 9. 하지만
    '24.3.4 7:22 AM (74.75.xxx.126)

    80대이시고 20년 넘게 사셨으면 거기서 사시다 돌아가시는 게 최선이라고 봐요.
    저희 친정도 30년 넘게 사시던 강남 집에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유언으로 치매 엄마도 집에서 끝까지 모시라고 하셨는데 세금 폭탄 맞아서 집을 팔고 이사를 해야 했어요. 근처에 제 명의로 된 26평짜리 아파트가 있어서 거기로 옮겨 드리려고 했는데 엄마는 평생 끌어 안고 사신 살림 정리하는 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시더라고요. 결국 경기도에 사시는 이모네 동네에 널찍한 50몇평 아파트를 사서 이사 시켜 드렸더니 안심하고 잘 적응하셨어요. 포장이사 업체에서 전에 사시던 집이랑 똑같이 세팅해 주셔서 집 안에만 있으면 이사 갔다는 것도 모를 느낌으로요. 탁월한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 10. ...
    '24.3.4 7:27 A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그냥 두세요
    고집이라고만 생각되진 않아요
    변화가 쉽지 않은 연세세요

  • 11. 80대 노모모심
    '24.3.4 7:29 AM (121.166.xxx.208)

    그 연령대는 어떤 변화에도 불안을 느끼세요

  • 12. ..
    '24.3.4 7:31 AM (112.152.xxx.33)

    넓고좁고를 떠나 다른 동네로 이사가서 적응하는게 두렵겠지요

  • 13. ditto
    '24.3.4 7:32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다 같아요 저희 시부모님도,, 평생 둬봐야 쓰지도 않은 것들을 이고지고.. 저걸 가지고 어디로 이사가니 하시면서 이사갈 엄두도 안 내시더라구요 그 짐들 다 정리하면 될 것을

  • 14. 리보니
    '24.3.4 7:3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정리..그게 힘들어요.

    미리 사람쓰고 자식들 함께 정리를 해드려서
    집안을 휑하게 만들어 놨음 좋았을텐데요.

  • 15. 나이드신 부모님
    '24.3.4 7:40 AM (220.117.xxx.100)

    그분들께 이사란 내가 20년간 살면서 완전히 적응되어 별 신경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편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 적응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불편한 곳으로 가는 문제라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효율과 이점을 따지는 이사와는 다른 문제인거죠
    단지 고집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내게 너무나 힘든 일이라는 것도 연령대마다 다르게 느끼죠
    20년 가족들에게 밥해줘본 주부에겐 밥짓는 일은 아무 것도 아니지만 밥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겐 눈앞이 캄캄한 일이고 우왕좌왕하게 되는 일인 것처럼

  • 16. ??
    '24.3.4 7:40 AM (73.148.xxx.169)

    과연 집을 휑하게 비우면 안 쌓일까요? 매일 소비하는 것이 생활인데요.
    그거 덜어내도 다른 것들로 채워요. 성향은 변하지 않습니다.

  • 17.
    '24.3.4 7:43 AM (222.154.xxx.194)

    그정도 고집이시면 앞으로도 달라지기는 힘들거같아요.

    저희도 시어머님 돌아가시니 평소에 버리지않던 그많은 옷들 딸들도 다싫다하니 돌아가시니 비싸게구입했던거 다 처분했어요, 집을 옮겨도 아버님물건이 또 고스란히 따라오는데 양복이 엄청많으세요, 제 생각에는 한번도 입을일이 없을거같아 처분하고 이사했으면 했지만 남편이 그냥 돌아가시면 처분하면되니 그냥 이사짐에 싸자해서 가져오니 큰옷방에 옷이 한가득이에요~

    가끔 남편에게 이거입어봐라 저거입어봐라 하시지만 아무리 비싼양복이라도 아들이 입을수는 없는건데도 아버님눈에만 소중한 옷들이에요~

  • 18. 자식이직접해줘야
    '24.3.4 7:45 AM (175.120.xxx.173)

    고집이아니라
    겁나는 거라고 봅니다..

  • 19. 그래서
    '24.3.4 8:02 AM (39.7.xxx.211) - 삭제된댓글

    돈있음 60대 후반쯤 신축으로 옮겨 거기서 다시 살다 돌아가셔야지요

  • 20. 그건
    '24.3.4 8:03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고집이라기보다
    젊었을때야 이사라는게 새로운집에서 사는것에 대한 기대로 쉽지만 짐을 버리는것보다 새로운환경이 두려운겁니다.
    저희부모님도 그러셨는데 나이들어보니 저도 이해가 갑니다
    나이들수록 이사해서 새로운환경에 적응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 21.
    '24.3.4 8:06 AM (39.115.xxx.100)

    뭐든 변화가 겁나는 나이인데 고집이라고 치부해버리다뇨.
    부모 마음 알아주는 자식 갖는 것도 복이다 싶네요.

  • 22. 제가
    '24.3.4 8:06 AM (106.102.xxx.15)

    지금 60평 사는데 30평으로 이사갑니다.모든게 편리해지는 상황인데도 우울합니다.그런데 우리애들은 이런 엄마맘 이해해주던데요?
    일단 내가 애정하던 물건들 반이 아니라 60%이상은 버려야해요.
    남편이 가전 새거로 사자하면서 기분 좋게 해주려하는데도 뭔가 허해요.모든 저장음식 냉동실이건 다 쓰레기처럼 버려야해요.
    누가 보면 월세 단칸방 이사가는줄 알겠다고 하는데
    솔직한 마음은 딱 그 맘이예요
    내 기준 내 살림 기준 숟가락들고 단칸방으로 쫓겨가는 기분이예요

  • 23. ....
    '24.3.4 8:06 AM (42.36.xxx.180)

    나이들면 정리도 못하고 하루만 해도 힘에 부쳐서
    정리는 젊어서 적어도 50대에는 해놔야 한대요.
    여기 50대 이하 분들 어서 정리하세요

  • 24. ...
    '24.3.4 8:06 AM (202.20.xxx.210)

    그냥 두세요, 돈 달라는 거도 아니고 자기 돈으로 자기가 알아서 하는 거면 전 그냥 둡니다.

  • 25. 제가
    '24.3.4 8:12 AM (106.102.xxx.15)

    80대라면 당연히 이사 안가요
    무슨 부귀영광 누리겠다고
    또 내가 애들 눈치볼 나이도 아니고

    시댁 시누도 시부모님 묵은 짐 좀 버리고 아파트로 이사가시라고 하시는데 저는 반대해요
    시누 입장에서는 깔끔한 집에 사시는게 좋고 효도라 생각하는데
    80넘으신 분들은 평생 사시던 곳 떠나면 급격히 정서 불안와요
    님도 솔직히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세요
    부모 입장인지 자식인 내 입장인지

  • 26. ....
    '24.3.4 8:13 AM (59.15.xxx.61)

    이건 고집만은 아닌데요?
    20년 산곳이 익숙하고 편안하지
    80대 연세에 내집인데 왜 이사를 강요해요?
    우기는게 부모님이 아니라 자식들이네요
    두분이 상의해서 살던데 그냥 살겠다는게
    왜 고집인지요
    애들도 살던곳에서 이사하는거 싫어하는데요

  • 27. ...
    '24.3.4 8:14 AM (1.235.xxx.154)

    변화를 싫어하는 성격은 안됩니다
    시댁이 아들딸있는 서울로 옮기셨는데
    시어머니가 성격이 밖으로 놀러가는거 좋아하시거든요
    지금집이 훨씬 좋다셔요
    집값도 올라서그런지
    근데 친정엄마는 말도 안꺼냈어요

  • 28. 하아
    '24.3.4 8:19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다섯명이 32평사는데 작은평수라니ㅎㅎ
    근데 노인네두분이 사는데 60평집이 꽉 찰만큼 무슨 짐이 그렇게 많을까요???

  • 29. 위에
    '24.3.4 8:23 AM (223.62.xxx.46)

    치매초기 친모가 이사하고 심해져~
    ㅡㅡ
    동굴이라니.. 놀라워요.
    여전히 자식들이 잘못을 인지 못하고 어머님탓이라니..
    어머님이 너무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울텐데 안타깝습니다. ㅜ

  • 30. 원글
    '24.3.4 8:34 AM (223.38.xxx.234)

    가구들이 다 커요ㅜ
    소파 침대 식탁 장식장 TV 등등
    옷들만해도 한트럭 될거에요

  • 31. ...
    '24.3.4 8:47 AM (121.133.xxx.136)

    집도 집이지만 익숙한 동네 뜨기 쉽지 않아요 나이들면

  • 32. 원글
    '24.3.4 9:07 AM (223.38.xxx.126)

    이 집으로 이사오시기 전에 5년 넘게 사시던 동네(말하자면 옛동네)라 그리 낯선 동네는 아닌데도 그러시네요
    평수만 작을 뿐 평지에 전철역 근방이고 여러모로 지금 집 보다는 나아요. 지금 사시는 아파트는 언덕이라 더 연로해지시면ㅜ
    지금 당장은 운전도 하시고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데 언제까지 운전을 하실 수 있다고ㅜ 이게 자식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건지요..

  • 33. 고집이라뇨?!
    '24.3.4 9:16 AM (14.49.xxx.105)

    고집은 자식이 부리는건데 그걸 못느끼시나 봐요
    80넘은 부모님 거처를 자식이 뭐라고 옮겨라마라 하나요?
    가서 직접 청소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대체 왜?!
    60이 코앞인 저도 거처 옮기는거 상당히 고민돼요
    내가 익숙한 집 동네 여기서 마무리하고 싶지 새로운곳에 가서 적응하며 살고 싶지 않아요
    하물며 80대라니..
    정신차리세요
    내 자식이 어릴땐 부모말 잘 들으니 이래라저래라 잘도 시켰겠지만 노인이 이제 힘빠졌으니 자식 어릴때처럼 내가 휘둘러도 되는 존재 아니예요

  • 34. ㅇㅇ
    '24.3.4 9:17 AM (160.202.xxx.248)

    연로하신 부모님 거의 대부분이 그래요
    살아계실 때는 짐정리,이사 안되고
    돌아가시거나 요양원 들어가시면 그제서야 자식들이 정리하거나 또업체 통해 정리가 되는것 같아요.
    주변 부모님들 보면서 쓸거 쓰고 버릴거 버리며 미리미리 단촐하게 살아가려 해요

  • 35. ..
    '24.3.4 9:18 AM (221.146.xxx.137) - 삭제된댓글

    고집이 아니라 두려움이에요. ㅠㅠ

  • 36. 원글님
    '24.3.4 9:21 AM (104.234.xxx.113)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요즘같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20년은 너무나 긴 세월이고 강산이 4-5번은 변했을 시간이예요
    20년전 5년 산 동네라서 낯설지 않으실거라니…
    본인도 부모님이 예전에 살던 곳에 작은 집으로 가서 청소 부담 덜고 편하게 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20년전 지금의 동네로 이사온 이유가 있을텐데, 그전 동네보다 나아서 이사하셨을텐데 거기로 다시 가시라고 자식 마음대로 강요할 수는 없죠
    당신들이 지금 집에서 사시는건 다 감당하실 생각으로 사신다 생각하세요

  • 37. 힘들죠
    '24.3.4 9:32 AM (222.100.xxx.51)

    그 짐을 어찌 정리해요
    끌어안고 사시던 분들이 못바꿉니다
    우리 시부모님은 90 전후 이신데
    80평 사세요.....돈도 없어서 역모기지로요. 못옮겨요.

  • 38. ....
    '24.3.4 9:33 AM (114.200.xxx.129)

    고집문제 아닌데요..저는 40대초반인데도 이사 다니기 싫어서 제가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평생 이집에서 살 생각이거든요.. 솔직히 저희집 환경이 저희지역에서는 최고로 치는동네이기도 하고 제가 생활하는데 제일 편안해서 이사가봐야 뭐 다른동네는 갈 마음 없구요
    그래서 80대분들 이해가 가는데요 ..
    40대초반에도 이사가기 싫을걸 80대분들은 더더욱 이사가기 싫겠죠 .. 환경옮기는것도 두렵고

  • 39. ..
    '24.3.4 10:53 AM (223.33.xxx.177)

    나이들고 돈있으면 조금이라도 상급지새아파트 평수 작아도똘똘한거~자식들한테 상속이라도 하죠
    나중에 돌아가시면 전문업자들이 싹 폐기해주는데 물자물건 이고지고 의미없어요ㅠ
    이미 결정하신거니 이해해 드리세요

  • 40. 바람소리2
    '24.3.4 12:35 PM (27.168.xxx.27)

    80대에 운전....말리세요

  • 41.
    '24.3.4 12:46 PM (116.33.xxx.20)

    부모님을 이해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저희라인에 자식들 성화에 이사가셨던분들이 다시 돌아오셨어요 내집에 다시 돌아오니 숨을 쉴수있다고 하셨어요
    한분은 … 살면서 제일 잘못한게 이사한거라고 하셨구요
    두분은 남편분이 먼길 떠나신후 이사하셨지요
    저도 내 젊은날에 힘들었었지만 이집을 떠난다는 생각을 하면 기ㅣ슴이 답답해져옵니다
    젊었을때는 이사하고.. 환경 바뀌는것도 좋지만.. 정리한다고 위치만 바꿔나도 그자리를 뱅뱅돌며 찾고 있습니다
    답답하더라고 부모님의 삶을 존중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제 부모님도 건강하고 쾌활하셨던분들이셨는데.. 아들의
    뜻대로 단독주택에서 아들옆 아파트로 이사가신후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 42. 그래서
    '24.3.4 1:41 PM (112.164.xxx.64) - 삭제된댓글

    70대에 옮겨야 해요
    80대엔 옮기는게 무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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