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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지금 너무 힘든데요

ㅇㅇ 조회수 : 22,641
작성일 : 2024-03-03 02:21:07

자세히 말할수 없지만 죽고싶을만큼 힘이 들어요 주관적인거 아니고 누구나 들으면 놀랄 수준입니다

제가 버텨야되는데 그게 될지 내가 온전한 정신으로 이걸 이겨낼지 모르겠어요

혹시 종교가 있으시다면 기도도 좋고 아님 뭐든 좋은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시간이 지나가야하는데 잠도 잘수가 없고 물한모금 넘기기가 어려워요 

IP : 106.101.xxx.251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
    '24.3.3 2:30 AM (39.117.xxx.39)

    사람들에게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털어놓으시고 마음도 정리하시고
    힘도 얻어가시길 바래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2. 저도
    '24.3.3 2:31 AM (182.212.xxx.75)

    현실이 너무 힘드네요. 얼어있는 호수에 꼼짝없이 갇혀있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태…그럼에도 하루하루 버티며 보내고 있어요.
    이 또한 지나갈테니까요. 훗날 이때를 기억하면 또 아득하게 별거아니였단 생각으로 옅어질테니까요. 주일예배드리러 가야하는데 잠을 못자고 있네요.ㅎ 힘내세요!

  • 3. 111
    '24.3.3 2:32 AM (106.101.xxx.86)

    지나가겠죠?
    항상 지나갔으니 이번에도 지나갈텐데 버텨보겠습니다

  • 4. 111
    '24.3.3 2:33 AM (106.101.xxx.86)

    저만 버티는 시간인건 아님에 위로가 되기도 하고 저도 위로를 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정말 2~3달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5. tjdrhd
    '24.3.3 2:33 AM (182.212.xxx.24)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묵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따듯한 응원보냅니다. 2-3년 지나면 또 소리소문없이 평안이
    찾아올거에요.

  • 6. 보세요
    '24.3.3 2:34 AM (118.235.xxx.249)

    운명을 바꾸는 방법
    https://naver.me/FCbUSVwv

  • 7.
    '24.3.3 2:37 AM (121.133.xxx.137)

    오늘만 생각하고 살았어요
    정 못살겠으면 내일 죽으면 된다 생각하구요
    어떤 위로나 격려도 듣기조차 싫었을때
    그렇게 살았네요...실은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리 생각하고 사니까
    웃기도하고 먹기도하며 살아지네요

  • 8. 111
    '24.3.3 2:40 AM (106.101.xxx.8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잠 못들고 괴로웠는데 이런 말씀이라도 들으니 이 밤을 어찌어찌 버티게 되네요

  • 9. ...
    '24.3.3 2:45 AM (121.190.xxx.131)

    내일은 일요일이라 월요일에 정신과 방문하셔서 약 받아드세요.
    견디기가 훨씬 나을겁니다.
    그냥 생으로 다 견딜려고 하지마시구요.
    약은 이럴때 먹으라고 있는거에요

  • 10. ㆍㆍ
    '24.3.3 2:55 AM (114.202.xxx.135)

    저도 몸이 아파 뒤척이다가 일어났는데
    이 글을 보니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바로 원글님을 위해 기도드렸어요.

    마음의 평화와 이 모든 고난을 돌파할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요.

    부디 힘내시고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삶이 축복이라 생각하시고
    강건함으로 이겨내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 11. 00
    '24.3.3 3:05 AM (125.132.xxx.227)

    얼마나 힘드실지 느껴지네요 저도 20년가까이를 실질적 가장으로 지냈고 그 중에 어떤 기간은 너무 고통스런 시간을 보낸 적이 있어요 원글님은 어떤 문제신지 모르지만 깊고 끝이 없는 터널안에 있는 느낌..새벽에 잠이 깨면 너무나 스산하고 우울한 느낌이 기억이 나네요 전 불교신자라 새벽5시면 일어나 백팔배 일년 넘게 하기도 하고 천수경도 읽고 감사기도도 하고요 이것 저것 상황에 맞게요 돈이 너무 없어 쇼핑을 못하니까 다이소가서 이것저것 사면서 스트레스 풀기도 하고요 지금은 상황이 그때에 비하면 너무나 좋아졌어요 남편도 자기 몫을 하고 아이들도 다 잘 커서 제 손을 떠났네요 저는 종교가 있으시다면 새벽에 기도를 열심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없으시다면 염불하시듯이 그냥 일상생활하시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꾸준히 해보세요 혼자있으실땐 입으로 사람들이 있으면 마음속으로..님도 잘 버티시고 좋아지시길 기도드립니다

  • 12. ...
    '24.3.3 3:10 AM (112.133.xxx.71)

    건강히 잘 헤쳐나가시길 기도합니다

  • 13.
    '24.3.3 3:28 AM (182.228.xxx.85)

    저도 엎친게 덮친격..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힘든 삶을 알기 전에는 싫어했던 성경말씀인데..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넣는다는 말씀이 있는데.. 너무 힘든 순간에는 그 말씀이 저에게 힘이됐어요.
    사람들이 힘내라는 말이 싫었는데..
    힘들때 내가 할 일은 그냥 버티는 거 인내..면 족하구나 그러면 그것이 연단으로 연단이 소망으로 나아가게 되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소망의 인내라 생각하며 그냥 살았어요.
    곧 터널끝의 한점 빛이 보이고 그 빛이 점점 커지기를 기도 보탤게요.

  • 14. 111
    '24.3.3 3:30 AM (106.101.xxx.86)

    병원가서 안정제라도 먹고 버텨볼께요
    용기가 필요한 때인데 그냥 자꾸 모두 포기하고만 싶어요
    감사하다고 말하기 해보겠습니다
    격려 위로 감사합니다

  • 15.
    '24.3.3 3:31 AM (182.228.xxx.85)

    이어서..
    그리고 하루 하나만 감사제목을 찾자..생각하고
    날이 맑으면 감사
    밥에 김을 싸먹으면 감사
    누가 준 믹스커피가 맛있으면 감사
    일부러 다 감사하려고 찾았어요.
    감사가 내 삶의 다림질 같았어요.

  • 16. 111
    '24.3.3 3:32 AM (106.101.xxx.86)

    버티기 인내 지금 제게 제일 필요한건데 어렵네요
    터널끝 빛이 보이는 때가 제게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17. ㅇㅇ
    '24.3.3 3:54 AM (223.33.xxx.15)

    가슴에 별을 간직한 사람은 어둠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신형주 시집)

    나를 죽일수 없는 고통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단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달리기 노래 가사중)

  • 18. ..
    '24.3.3 4:09 AM (118.235.xxx.46)

    저도 요즘 가족때문에 힘든데 '우리모두는 죽는다'는 글이 도움돼더라고요.

  • 19. ..
    '24.3.3 4:22 AM (112.167.xxx.199)

    이 또한 지나갑니다. 힘 내세요.

  • 20.
    '24.3.3 4:40 AM (122.37.xxx.12)

    일단 잠깐만 주무세요 내일 아침에 우리 다시 만나요 그래서 또 이렇게 얘기해요 어때요?원글님?
    내일 잘 버티고 있다는거 우리 서로한테 얘기해주기로해요
    그러려면 지금 주무셔야겠죠
    푹 주무세요~

  • 21.
    '24.3.3 5:28 AM (114.199.xxx.125)

    어떻게든 버티세요 그리고 진정 나를 힘들게 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성찰해야 됩니다
    제가 무지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울고 불고 하며
    찾아낸 결론은 이 힘든 상황이 아니라
    질투 교만 분노 욕심 비교 물질추구등 내 안의 고약한
    마음이더군요 그 때 부터 내려 놓는 연습합니다
    박창환 가밀로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 전합니다
    어제는 감사함으로 오늘은 행복하게 내일은 희망으로
    그럽시다

  • 22. 111
    '24.3.3 5:41 AM (106.101.xxx.251)

    한두시간이라도 눈붙이고나니 좀 낫네요
    끝은 있다는 말씀 믿어보겠습니다
    써주신 말씀이 크게 위로가 됩니다

  • 23.
    '24.3.3 5:44 AM (114.199.xxx.125)

    원글님 유튜브에서 성가 아무것도 너를 검색하셔서
    꼭 들어 보세요

  • 24. 저 오늘
    '24.3.3 5:48 AM (218.50.xxx.186)

    봉은사 천배 기도 가는데요,저도 힘든데 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님 기도도 같이 할께요ㅜ

  • 25. 백팔배
    '24.3.3 5:54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신들린 불자님이 신들린 몸으로 절에 의탁해서 사셨는데,,
    하는말이 기도드려라. 백팔배는 뭐든지 다 이뤄진다고 했었어요.
    근데,,그 말을 똑같이 귀신같이 맞추는 무당아줌마도 하는겁니다.
    기도드리래요.
    그러면서 절이 없는 나라에 와 있으니 교회를 가래요.
    기도드리는 집. 빨 잘 받는 기도드리는 곳에가서 기도드리래요.

    그리고..기도대로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중 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ㅠㅠ
    저도 고민이 많아요.
    아주 힘든기간을 지나고 있어요.
    근데,,기도를 하면서 내 맘이 좀 안정되는것 같아요.
    만일 백팔배가 없었다면 이렇게 되지는 못했을것 같아요.

    종교 없다면 그냥 백팔배 해보세요. 꼭 백팔배 다 드릴필요없고 할수있는 만큼만 절을 해보세요.

  • 26. 힘내세요
    '24.3.3 6:02 AM (73.104.xxx.128)

    저도 실질적 가장 ㅠ 결국은 모든게 다 잘되라고 기도 드려요.

  • 27. 님의모습
    '24.3.3 6:03 AM (49.170.xxx.130)

    새벽에 잠도 못이루고 벌벌떨고 있는 님의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가엽네요. 마음의평화가 곧 찾아오길 기도할께요. 너무 두려워마세요.

  • 28. 훨~
    '24.3.3 6:15 AM (58.234.xxx.237)

    보석같은 글들입니다.
    원글님덕에 저도 위로받고 힘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29. 저도
    '24.3.3 6:23 AM (211.234.xxx.181)

    기도드렸어요
    얼굴도 모르는 여러 분들이 원글님 위해서 기도하시니 꼭 힘든 일 다 이겨내고 편안한 시절 맞이하실 거예요!

  • 30. 기도할게요
    '24.3.3 6:30 AM (108.41.xxx.17)

    화살기도 보냅니다. 힘내세요.

  • 31. 111
    '24.3.3 6:34 AM (106.101.xxx.251)

    버티기 힘든밤이라 너무 괴로워서 여기라도 부탁드린건데
    따뜻한 말씀들 기도들 감사합니다
    저도 이시간이 지나고 평온해지면 힘든 시간 지나시는 분들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 32. ㄱㄱㄱ
    '24.3.3 6:47 AM (125.177.xxx.151)

    다 지나가더라구요.
    저는 원글과 내용은 다르지만 정말 드라마같은 큰일이 연달아 두번 자식과 나한테 일어나서 꿈인가 생시인가하며 버텼어요. 너무 힘들고 아침에 눈뜨기 힘들었네요.
    그냥 안뜨고 싶었어요 솔직히...
    원글 어떤일인지 알순없지만
    다키운 자식이 하루아침에 희귀난치병환자되어 죽을고비와 중환자실생활로 엄마인저와 입원생활 합치면 일년안팍.7년 투병생활과 신약치료로 요새 좀ㅈ살만하니..
    물론 죽을만큼 힘든 기간이었어요. 제가 10만명당 1명걸리는 식도질환으로 1년가까이 죽도 물도 잘 못먹다가 원인도 모르고요. 1월에 수술받고 이제사 식사하게 되었네요.원인도 모를때는 병원 응급실 정신과 다니며 죽을병이라 다들 생각했어요. 살도 20킬로 빠지고 다리도 힘빠져 걷지도 못해 간병인이 집으로 오구요. 지금ㄷㅗ옵니다만...살다보면 큰 어려움이 많다만 뭐라해도 가족의 병 . 죽음 이거만큼 큰일이 없어요. 저도 자식이 생사의 선을 넘나들때 대신 죽고싶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병에 걸렸는지도요. 자식이 살수만 있다면 감내할수 있어요...
    이 모든일이 둘째 대학보낸 평범한 가정에 갑자기 생긴일들이에요.
    살다보면 나보다 힘든 일들로 괴로운 가정들도 많더라구요. 절로 겸손해지구요.
    원글님. 다 이겨내실수 있어요. 지나가더라구요. 그 지옥같은 하루하루가 좋아지기도 하더라구요. 버틸수 있어요.종교든 정신과든 뭐든 이용하시구요. 저ㄴ 너무 경황이 없어서 그냥 버텼더니 내몸이 정신이 무너지더라구요.
    두려워마시고 저를보고 지나간다 믿으세요. 제가 일년만인 수술후6일후에 밥알을 처음 먹으며 현실같지않아 눈물을 흘렸답니다.

  • 33.
    '24.3.3 6:56 AM (106.102.xxx.179)

    경험자입니다. 정신과 약드시고 바쁘게 사세요. 의사가 버티는약을 드릴께요 하는데 딱 그말이 맞더라구요

  • 34. 약이라도
    '24.3.3 7:05 AM (59.6.xxx.156)

    드셔서 잘 주무시고 잘 드시며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요.

  • 35. ,,,
    '24.3.3 7:10 AM (121.190.xxx.149)

    밤 지나가고 지금처럼 아침이 얼른 오길
    원글님 기도합니다.

  • 36. 어떻게든
    '24.3.3 7:43 AM (106.102.xxx.18)

    해결 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건강 챙기세요

  • 37. 그런때가있어요
    '24.3.3 7:45 AM (114.204.xxx.203)

    약먹고 먹고 자고 움직이면 좀 나아요
    눕고만 싶지만 그래도 뭔가 동적인거 하면 좋아지대료
    청소도 하고 ...화분 크는거 꽃피는거 보면 또 낫고요

  • 38. 그런때가있어요
    '24.3.3 7:48 AM (114.204.xxx.203)

    안자고안먹으면 더 그래요
    수면제 안정제 처방받아 심하면 드세요
    좀 자고 먹으니 머리가 돌아가고 덜해요
    어차피 인생은 내일을 모르는거더군요

  • 39. 그냥
    '24.3.3 7:51 AM (180.71.xxx.37)

    버티지 마시고 정신건강의학과 가셔서 상담하고 약 드시면서 버티세요.그 끝은 있으니까요.

  • 40. 저도요
    '24.3.3 7:53 AM (58.235.xxx.96)

    아침이 밝았네요.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감사한 글들 저도 같이 읽으며 위로 받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 우리 그래도 기운내서 헤쳐봐요.

  • 41.
    '24.3.3 7:55 AM (1.238.xxx.15)

    어떻게 힘든지 스스로 글써서 정리를 해보세요. 그리고 어떤 부분이 본인의 이기심때문에 더 힘든지 정리해보시고 이기심때문이라면 그부분은 포기해보시고 자식이나 남편의 그들의 이기심때문이면 솔직히 차분하게 그들과 이야길해보시고. 그들이 대화가 안되면 그부분 포기하세요. 다른 방도를 찾으시고 본인을 스스로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뭐라고 조언을 할순 없지만 잘해결되길 기도할께요.

  • 42. 오늘 밤에
    '24.3.3 8:16 AM (211.250.xxx.112)

    또 글 올리시고 여러분의 위로를 받으시고 밤을 잘 넘기시길..

  • 43. 방법
    '24.3.3 8:29 AM (149.167.xxx.19)

    종교라는거 도움됩니다.
    누군가를 의지 할 수 있다는거 그 시간만큼 모든걸 벗어날수 있어 굉장한 힘이 되엇습니다.
    걱정할 시간에 기도를 하는겁니다.
    내 머리로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아요

    주위에 하소연 하는건 도움 안되고 아무도 만나지 말고 나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힘들때 사람만나다 이상한 사람 만날수 있어요
    법륜스님이나 황창연 신부님 영상중에 본인이랑 관계있는 영상 봐 보세요

    정신과 약 물론 도움됩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모든 신경이 예민해져 잠을 전혀 잘 수가 없더군요.
    잠 잘시간이 지옥이었어요. 잠을 자야 정신도 맑고 육체적으로도 견디는데 입 맛이 없으니 전혀 먹지를 못하고
    살이 저절로 빠지더군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거 명언입니다
    지나가더군요
    어찌되었던 건강을 반드시 지켜내야 해요. 그래야 이겨낼수 잇어요

    안될때는 다 안되요
    그러니 그냥 견디셔야 해요. 덜 다치도록 그러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옵니다. 좋은 운이 들어올때까지 힘을 비축해야 해요

    저도 여러일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이일을 이루어내게 하실려고 그동안 그 시련을 주신게 하느님의 뜻이었나 싶더군요

    잘될꺼에요. 지금보다 더 힘들순 없잖아요

  • 44.
    '24.3.3 8:46 AM (112.187.xxx.144)

    힘내세요 저도 터널 가운데 있어요
    같이 나가요

  • 45. 기도
    '24.3.3 8:47 AM (211.202.xxx.35)

    기도가 답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건강하시고 그게 제일 우선입니다
    그러니 병원에서 멜라토닌 처방이라도 받아서 드시고
    주무세요
    저도 남편없이 아이들둘 제가 케어중인데
    늘 제가 건강해야 모든걸 해낼수있다는 생각에
    맘편히 지내려고 애씁니다
    애하나는 저도 속으로 피눈물 피눈물 흘리며 키워내고
    있읍니다 원글님 꼭 이겨내시길 바래요

  • 46.
    '24.3.3 8:55 AM (1.234.xxx.84)

    힘든게 뭔지 몰랐을 시절에는 뭔가 역경이 닥치면 내가 멋지게 척척 처리하면서 나도 성장하고 주변도 바뀌고.. 뭐 이런 위인전 스토리로 진행될 줄 알었어요. 그만큼 나 스스로에 대해 자신도 있었고요. 근데 진짜 내가 할 수 있는건 버티는 거 밖에 없었고 그것도 힘들어 약이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정신과 가는 날도 무서워 혼자 못가고 친구가 데리고 가 줬어요.
    노력하면 된다라는 말이 얼마나 거짓인지.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고 그 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믿음이 다 깨지고 상식이 뒤집히니까 너무너무 불안해지더군요. 전 우울보다 불안이 심한 케이스였고 공황까지 왔어요.
    하루하루 버티니까 그래도 시간은 가고 상황도 나아진다기보다 확정되니 불안이 잦아들더군요.
    당시에는 잘되리라는 기도보다 이 상황을 가족이 잘 견디고 강해지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일단 하루하루 버티는게 중요하니까 미래에 대한 기도보다 현재에 대한 기도가 더 간절했지요.
    이미 맞은 화살은 어쩔수 없지만 두번째 화살은 피하란 82 말씀도 정신차리는데 도움이 됐구요.

  • 47. 힘내세요
    '24.3.3 9:00 AM (124.50.xxx.66)

    주옥같은 댓글들보며 힘내세요
    저도 위로가 필요할때 보겠습니다

  • 48. ......
    '24.3.3 9:06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오늘만 산다
    오늘만 별일없이 지나간다.
    그러면서 오늘 별일이 없었으면 하루끝에 감사하고 다시 내일이 오면 또 하루 버티고....
    이런 마음으로 지내보세요.
    꼭 좋은 날 맞으실거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 49.
    '24.3.3 9:20 AM (223.62.xxx.37)

    좋은 댓글들에 제가 감사드립니다.

  • 50. 영통
    '24.3.3 9:22 AM (116.43.xxx.7)

    버텨야하나요?

    버티지마셍ㆍ
    저들을 조만간 버리세요

    버리겠다고 생각해 보세요
    덜 힘들겁니다.
    조만간 버릴건데 조금만 더 데리고 있을까..이렇게요

  • 51. dd
    '24.3.3 9:36 AM (180.229.xxx.151)

    저도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4년을 버텼고 지금도 버티고 있어요.
    지치고 힘들고 그 괴로움을 어찌 말로 다 할까요.
    언제가 터널의 끝일까 하루하루 버티고 버텼는데
    이제 조금 터널 끝의 한줄기 빛이 보일락말락 하는 중이에요.
    아직도 터널 안에 있지만 이 터널을 다 빠져나가면 버텨낸 제 자신이 대견할 것 같아요.
    원글님도 꼭 버텨내세요.

  • 52. ..
    '24.3.3 9:38 AM (118.235.xxx.46)

    말이 100세시대지 70넘어가면 육신이 힘든데 무슨 영화본다고 중년이 이리 고된지 모르겠어요

  • 53. 찰리 채플린 은
    '24.3.3 9:4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했네요

    힘들다 싶을때는
    현실과 좀 멀어지는것도

  • 54. ..
    '24.3.3 10:05 AM (219.254.xxx.117)

    좋은말씀들 많네요. 저도 위로 받아갑니다.
    다만..주위에서 보더라도 다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전화위복이 되기도 하고요.
    너무 애쓰지 마시고 한걸음 떨어져..무심히 먼 산 쳐다보듯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내시길..그럼 어느새 지나가 있을겁니다.

  • 55.
    '24.3.3 10:07 AM (14.47.xxx.167)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다고 하잖아요
    전 그거 생각하면서 버텨요
    하늘이 무너지지도 않았는데 뭘~~~ 하면서요
    그럼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고 너무 무겁고 두려운 마음도 조금 진정이 되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데 지금 무너지지도 않았는데 뭐가 문제야 이런식으로요
    힘내세요

  • 56. 저도
    '24.3.3 10:42 AM (182.210.xxx.178)

    하루하루 버티는게 힘든데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원글님은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는 문제인가요?
    저는 회복 불가능한 일이라 정말 죽고만 싶어요..
    그래서 1.234님 댓글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 57. dnjsrmfsla
    '24.3.3 10:45 AM (124.51.xxx.10)

    원글님 지금 버티고 계신것만 해도 대단하신거예요.
    지금은 그냥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 그것만 바라보셔야 할것 같아요.
    힘든 시간을 견디어 내는것은 모든 생명가진 이들의 숙명인걸까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도움되는 약도 처방 맏으시고요
    이렇게 힘들땐 유튜브에서 종교 관련 영상을 보면서 도움도 받으시고요
    그냥 살아내는 것~ 힘들지만
    뚜벅뚜벅 터널을 한발한발 걸아나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인듯해요.
    힘내시길 기도드립니다.

  • 58. 러블리자넷
    '24.3.3 11:02 AM (106.101.xxx.186)

    저 힘들때 유튜브 많이 봤어요

    인간이 힘든 이유가 종류가 많지가 않더라구요

    돈 남편 자식 친구 회사...


    그런조언해주는 유튜브 들으니
    문제가 단순화 되고 별이류아니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와 분리하면 정말 별일 아닐 수도 있어요

    법륜스님 말씀 추천드려요
    문제 회피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말고 단기적으로 너무 힘들다면
    나의 생각의 전환으로 지금을 잘 버틸 수 있을 거예요

  • 59.
    '24.3.3 11:15 AM (220.79.xxx.115)

    저는요.. 딱히 힘들일이 없어요. 부모님도 건강하게 살아 계시고 가족관계도 좋고..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벌고 제 일을 너무 사랑해요. 근데요. 전 우울증, 불안장애 약을 먹어요. 그래서 더 슬퍼요.. 그 원인이 환경이 아닌 제 호르몬, 제 마음 같아서요. 저는 "독서모임"에 가입 했어요. 매일 일정 분량 책을 읽어요. 내면이 힘들 때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 운동이래요. 사람은 정신 + 육체 로 되어 있어 정신이 힘들면 육체로 하는 비중을 높이래요

  • 60. 위로가 될까요
    '24.3.3 11:15 AM (110.9.xxx.18)

    고퉁을 받아들일때 해탈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DOJtead4viA&t=2883s

  • 61. …..
    '24.3.3 11:33 AM (218.212.xxx.182)

    진짜 ….시간이 가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받아들여져요….


    그리고 시간은 갑니다…. 전 계속 잤어요….
    그럼 월요일이 금요일 돼고 다시 수요일…돼면서 월초에서 월말이 돼더군요…
    많이 주무세요…….. 계속잠이 오더라구요

    좀 나아져요. 물도 넘어가고 밥도 가끔 먹어지고
    씻어도지고….

  • 62. 꼭 나 자신을..
    '24.3.3 12:36 PM (218.147.xxx.249)

    힘드시겠지만.. 나 자신을 돌보는걸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멀게도 말고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싶은거 중에.. 나를 그리고 남을 해하지 않은 일이라면..
    할 수 있는 내에서 맘 가는데로 하세요.. 나를 귀하게 대접하세요..

    어느 날 너무 슬퍼.. 싱크대를 다 뒤져서 제일 맘에 드는 찻잔에 보리차 담아 먹었어요..
    잠을 너무 못 자 수면제 먹기 겁기도 겁나고(너무 의존하게 될까봐 겁났나봐요..)
    그런데 도움 받고도 싶고.. 한 알을 내가 맘 편이 먹을 수 있는 크기까지 등분해서 먹었어요..
    울고 싶을때 울고 저주하고 싶을때 저주하고 비오는 날 우산 없이 ㅁㅊㄴ도 하고..

    힘든 일을 헤쳐나가든 절로 흘러나가든 또는 아무런 변화없이 내 곁에 있던..
    어떠한 상황이라도 내가 날 귀하게 대하고.. 소중히 지켜주세요..

  • 63. 원글님
    '24.3.3 12:38 PM (47.136.xxx.128)

    건강 꼭 챙기세요.
    그리고 님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거 때문에는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64. 제경험
    '24.3.3 1:01 PM (211.234.xxx.226)

    저는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너무 힘들었을때 무조건 걸었어요. 더우나 추우나 밤늦게든 그냥 나쁜 생각이들때 힘빠졋ㆍ 눕고 싶을때 무조건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걸었어요.
    그러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 65. ..
    '24.3.3 1:14 PM (58.29.xxx.62)

    반드시 지가납니다. 힘내세요

  • 66. ...
    '24.3.3 1:15 PM (118.235.xxx.216)

    저도 기도드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힘든시간 백팔배도 하고 울면서 기도하며 버텼어요
    나의 기도는 다 들어주시고 힘든 시간은 다 지나간다는 믿음을 꼭 가지세요 시간이 걸려도 기도는 들어주십니다.

  • 67. ...
    '24.3.3 1:22 PM (112.161.xxx.201)

    원글님
    같이 이겨나가요...

  • 68. ㅜㅜ
    '24.3.3 1:49 PM (221.138.xxx.71)

    맘 안좋으시다고 이상한 종교 절대 가지 마시고..
    그냥 절에가서 앉아계세요.
    법당안에 들어가서요.
    아니면 성당 가세요.
    교회절대 비추입니다.
    마음 약할 때 교회가심 휘둘릴 때로 휘둘려요.
    나중에 더 힘들어져요.
    마음 힘든거 결국 자력으로 이겨내야 되더군요.

  • 69. ㅜㅜ
    '24.3.3 1:52 PM (221.138.xxx.71)

    법륜스님 즉문즉설 추천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K0ZVhNUZOc

    불교 믿으시라는 거 절대 아니고... 그냥 마음 추스리시라고..
    제가 친구 여럿 이렇게 마음 잡아줬어요.
    그중 한명은 무당이 천만원짜리 굿해야 한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힘들다 어쩐다 해서
    굿하기 일보직전까지 갔었는데 제말 듣고 법당에 앉아 명상하기 즉문즉설 듣고 마음 씻기 해서 힘든시기 넘겼습니다.
    지금도 불교는 믿지 않지만 마음 힘든 시기 덕분에 잘 넘겼다고 고맙다 하더군요.

  • 70. 힘내세요
    '24.3.3 1:53 PM (115.140.xxx.111)

    https://youtu.be/46W2Jur1Q2M?si=u3jX9lV-SoWFn3id

    꼭 들아보시고 위로받으세요♡

  • 71.
    '24.3.3 2:04 PM (221.138.xxx.71)

    마음 약하실때 교회 가지 마십시오.
    교회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거기 사이비 종교 집단들이 꽤 포진해 있거든요. 기독교인이 사이비 종교로 끌어오기 젤 좋대요. (소모임 집회 같은 거 가자고 권유하고, 소모임도 기도 형식으로 진행되서 꽤 오랫동안 눈치를 못챈다는군요)
    그리고 교회 집사아주머님들 기 너무세서 혹시 미혼이시면 집단 뒷담화 공격 받고 남은 영혼마져 탈탈 털리십니다.
    좋은 동영상 많이 있으니 집에서 보시면서 마음근육 키우시고 기운내세요.

  • 72. ㅇㅇ
    '24.3.3 2:19 PM (121.163.xxx.214)

    힘내시길 바랍니다

  • 73. ..
    '24.3.3 2:27 PM (39.115.xxx.132)

    저도 그렇게 힘들었을때
    큰 절에 가서 그냥 앉아 있었어요
    죽을거 같을때 아무때나요
    누가 오던 말던 상관안해요
    다들 같은 맘으로 와서 가도 하고가요

  • 74. 기도가 방패
    '24.3.3 2:29 PM (125.132.xxx.86)

    주옥같은 댓글들보며 힘내세요
    저도 위로가 필요할때 보겠습니다 2222222

  • 75.
    '24.3.3 3:10 PM (14.42.xxx.44)

    지나가요…
    퇴직하고 이사 준비 중인데
    또 다른 난관이 겹쳐 있어요 ㅜ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면
    다 지나가겠지요

  • 76. ...
    '24.3.3 3:37 PM (106.101.xxx.66)

    들누워있으면 더 힘들어서 전 무조건
    걸었습니다.
    끝은 죽음이니 까짓것 그보다 더하랴
    버텨봅니다.
    같이 버텨봐요!

  • 77. ..
    '24.3.3 4:31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저는 작년 여름에 여행을 혼자 갔는데 어느 세자매가 왔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막내 언니가 아파서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고 해서 무리해서 온 여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끼어서 같이 밥을 먹었는데 저한테 '자신을 귀하게 대접하라'고 하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괴로울때는 밥을 그릇에 푸지도 않고 서서 먹고 그랬다고 하니..

  • 78. 저도
    '24.3.3 5:32 PM (211.211.xxx.208)

    요새 너무 힘든데 힘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같이 힘을 내 보아요

  • 79. 111
    '24.3.3 5:33 PM (106.101.xxx.251)

    어젯밤은 제가 정신줄 놓고 모든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만 드는 힘든 상태였어요
    누구라도 붙잡고 무슨 얘기든 듣고파 올린 글인데 감사합니다
    여기 주신 좋은 말씀들 위로들 격려들 힘든 시간 보내시는 다른 분들과 같이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 80. 111
    '24.3.3 5:43 PM (106.101.xxx.251)

    댓글을 첨부터 끝까지 몇번 정독했는지 모르겠어요
    읽을때마다 울컥 눈물이 고입니다
    모르는 저를 위해 주신 다정한 말씀들
    다른 힘든날 어젯밤처럼 힘든밤 두고두고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1. wii
    '24.3.3 5:54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오늘만 무사히 넘긴다는 마음으로 지내보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는 버틸 수 있잖아요. 그렇게 하루씩 일주일, 한달 지나고 원글님이 말하는 2-3달 금방 가요. 죽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들면 그땐 병원 가셔야 됩니다. 심리적 응급상황이니 꼭 약 처방 받으시고요.
    객관적 이슈가 있다고 하셨는데, 관련 카페나 유튜브 잘 되어 있으니 꼭 찾아서 핵심적인 부분들을 읽으면서 상황을 이해하고 세상에서 나만 이런 거 아니라는 위안도 받고. 그러다 보면 넘어가집니다. 들어주고 위로해 줄 사람이 있으면 자매가 됐든 자녀가 됐든 좀 나아질 텐데, 기운내시라는 말씀만 드릴께요.

  • 82. ====
    '24.3.3 6:30 PM (118.42.xxx.167)

    울딸래미 고2때 자살기도 하고 저 학교 불려가고 하면서
    저두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때,,티비서 스님 법문 보다가
    법화경 사경 하게 되었어요
    법화경이 좀 두꺼운책이라 일반공책 예닐곱권정도 분량돼요
    난 지금도 그 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뒤 일도 잘풀리고 아이도 서울서 직장생활 잘하며 잘 살고 있어요

  • 83. ====
    '24.3.3 6:31 PM (118.42.xxx.16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유투브에 많이 나오는 얘기인데
    사람 대운이 들어오기 직전에는
    엄청 크게 힘든일이 닥친다 하더라구요
    금전적으로 망하거나
    몸에 큰 병이 들거나
    주변인물들이 다 떠나거나..

  • 84. ---
    '24.3.3 6:32 PM (118.42.xxx.167)

    그리고 유투브에 많이 나오는 얘기인데
    사람 대운이 들어오기 직전에는
    엄청 크게 힘든일이 닥친다 하더라구요
    금전적으로 망하거나
    몸에 큰 병이 들거나
    주변인물들이 다 떠나거나..
    그리고 나서 인생 대박난다고 하니까
    지금 이 고비를 잘 넘기시기 바래요

  • 85. 원글님
    '24.3.3 6:36 PM (223.38.xxx.252)

    나말고는 다 행복해보여도
    누구나 힘든일들이 오고
    힘든 시기가 있답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집안물건들 정리해서
    재활용장 앞에 나눔도 많이하고
    당근이나 중고나라에도
    이것저것 많이 내다판답니다

    그거 정리하면서 신경도 다른데
    집중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러있어요
    한번 해보세요
    집도 정리되고 좋은 기운도 돌고
    마음도 한결 편해지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86. 지나간다
    '24.3.3 7:08 PM (116.120.xxx.218)

    지나가더라구요..
    이겨낸다가 아니라 엎드리고 있다보면 지나가겠지..하다보니 지나가더라구요..
    버텨봐요.
    내일 병원도 가보시구요..

  • 87. 저도
    '24.3.3 8:55 PM (223.39.xxx.206)

    힘든시간 있을때마다 법륜스님 말씀 들으며 지내다보니,
    또 한고비 지나갑니다.
    물론 정신과 약도 먹구요.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 스트레스받으면 바로 이석증, 공황장애, 천식, 위궤양 다 올라옵니다.
    내가 죽을것같아서 괴로워도 못하겠네요.
    그당시에는 미칠듯이 괴로웠는데,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었을 때가 있죠.그러나 다시 겪으면 또 괴롭고.

  • 88.
    '24.3.3 9:32 PM (125.185.xxx.145)

    유튜브에서 법상스님 설법 듣다보면 위로도
    되고 맘이 편해지더라고요. 들어보시고
    편해지시길 바래요.
    그리고 좀 여유 생기시면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 성경강의 들어보셔도 도움되실
    겁니다.

  • 89. 저도 감사합니다
    '24.3.3 9:56 PM (112.152.xxx.66)

    좋은 말씀들 감사드려요
    저도 찬찬히 읽어보고 따를게요

  • 90. 동백꽃
    '24.3.3 11:31 PM (223.62.xxx.188)

    영원한건 없어요 행복도 불행도 고통도,,
    순간을 살면 됩니다 과거 미래를 다 끌어안지 말고 바른마음으로 중심갖고 살면 돼요 지난날 힘들었던 경험을 되새겨보면 지금은 그랬었나 싶은적이 많을거예요 물론 그 순간순간은 아팠겠지만 그러면서 인생을 되돌아보기도 하지요
    인간의 잣대로 탄탄대로는 복을 당겨쓰는거고 어려움은 복을 저축한다고 생각하세요 살아보니 인생전반에 걸쳐 좋고나쁨은 반복의 연속이더군요 좋을때 근신하고 나쁠때 다음을 기약하고,, 죽을만큼 힘들어도 가끔 햇살 한줄기에도 문득 행복한 기분이 퍼지는게 우리삶이 아닌가 싶어요 잘 이겨내고 평안해지길 바랍니다

  • 91.
    '24.3.4 12:05 AM (121.143.xxx.62)

    좋은 말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92. 111
    '24.3.4 12:20 AM (106.101.xxx.251)

    평생이 고단했던 제가 이번에는 그냥 다 포기하고 놓고 싶더라고요 이렇게 여러 말씀 들으며 희망을 조금이나마 가져보게 되네요
    경험에서 나온 말씀 격려 걱정 위로 모두 감사합니다
    힘내는건 안될거같고 다가오는 시간들을 그냥 몸을 낮춰 버텨보겠습니다

  • 93.
    '24.3.4 3:06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내일 생각말고 오늘만 생각하세요
    부모님 두분 차례로 보내드리고 송사까지 얽혀 만신창이가 되었던 되었었는데 그때 제 생각은 처음엔 그냥 죽고 싶고 나는 왜 하필 우리 부모의 자식이 돼서 이런일을 겪나 ...였는데 계속 그러다가는 죽을것 같아서 딱 오늘만 버티자!딱 밤12시까지만 버티자! 매일 그러면서 버텼던거 같아요
    딱 오늘만 버티세요
    못 버티시겠음 또 이렇게 글 올리시구요
    우리 서로 토닥여줄 수는 있잖아요?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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