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도 결혼때 보태주고 결혼했고
부모님이 너 다 가져가면 우린 뭐 먹고 사냐 하시데요
10년 벌어 시집갔는데 제돈 제가 관리 한번도
못했고 용돈 받아 생활하고 밥값도 모자라
주말 알바해서 옷사입고 했어요
결혼때 살림은 최하로 해주시며 본인들 돈으로 해주는냥
하셨고요.
남편도 10원 한푼 못받고 시부모님 남편 결혼 시키며
축의금 싹다 챙겨 가셨어요 ( 이건 저도 똑같음)
양가다 자식 결혼시키며 축의금으로 돈버셨어요
집도 남편번돈 4천으로 시작했고요
둘이 미친듯 맞벌이하고 남편 연봉 이제 억대
저는 중소기업이라 3천
해외여행 딱 2번 가고
남편차 애 유치원때 싼타페 사서 20년째 타고 있어요
그와중 시가는 우리가 재벌인냥
형제들 모이면 막내가 밥사라 도리하라 하고
25년째 생활비 드리고 있어요.
제 옆자리 직원은 연봉 3천
남편 9급 공무원 7년차
시가에서 출발때 부터 집사주고 차사주고
시부모님 정육쪽 일하시는데 납품 업체라
돈잘벌어 일년 현금 5천씩 주신다네요.
해외여행도 매년 다니고 명품가방도몇개 있고
내가 일년 저축 뼈빠지게 해봤자 4천이 최선
그친구는 다쓰고 살아도 일년 5천 저축
물려 받을건 너무 많음
맨땅에 헤딩 하고 살아보니
한달 삼일 잘해드릴테니 저도 억대돈 받아봤음 좋겠다 싶어요. 20년전 5억이면 하~
은퇴 준비도 해야 하는데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