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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광화문 태극기부대 모인거예요?

...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24-03-01 16:51:45

서소문에 맛집 간다고 나갔다가 꽉 막혔더라고요. 할아버지 할머니 엄청 모였어요. 강원도 경상도에서 버스로 대절해서 올라왔대요. 이 추운 날씨에... 빤쓰목사 나와서 외치고..백악관에 부정선거라고 혼자 팻밀 들고 있던 그 양반도 자유민주주의 어쩌구 저쩌구 토마스 재퍼슨 어쩌구... 시끄럽고. 밥먹고 현대미술관 가려고 버스기다리다가 버스들 우회한다고 오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집으로 돌아왔네요. 

괜히 30프로 고정 지지가 나오는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태극기 흔드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왜 성조기는 흔들어요?쪽팔려 진짜..그나마 일장기 안 흔드니 다행인건가? 

그 분들 순전히 애국심으로 부산에서 오신 걸까 궁금하긴 했어요. 나이도 지긋하신 분들이던데..

IP : 124.50.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1 4:58 PM (175.213.xxx.190)

    애국심에 온다구요?ㅋ 돈이죠 동원된 인력

  • 2. 자위대
    '24.3.1 4:58 PM (76.168.xxx.21)

    모였는갑네..
    윤석열이 불러서?

  • 3. ...
    '24.3.1 5:00 PM (121.133.xxx.136)

    돈받고 모여요

  • 4. ....
    '24.3.1 5:04 PM (110.13.xxx.200)

    진짜 돈주니 모이겠죠.
    경부고속도로 가는데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버스가 줄지어 가더라구요. ㅠ
    그래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나보네요..

  • 5. ...
    '24.3.1 5:12 PM (221.168.xxx.73) - 삭제된댓글

    일부 종교를 믿는 어르신들이 ...?...ㅉㅉ 지혜가 부족..?
    나이 먹는다고 다 지혜로운 어른이 되는건 아님니다...

  • 6. ㅇㅇ
    '24.3.1 5:31 PM (211.234.xxx.173)

    말도 마세요
    애들 신학기 준비한다고 교보문고갔다가
    험한꼴 심하게 많이 봤네요
    안에 스벅까지 태극기랑 성조기 흔드시고

    아 진심 보기 안좋았어요 ㅠㅠ

  • 7. 돈에 팔려
    '24.3.1 5:5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일당 주고 버스로 실어온 노인들 용돈벌이하는거지요
    태극기 흔들어주고 일당 받는거에 혹해서,,,,
    거니가 저런데 쓸려고 주가조작하고 돈을 악착같이 모은거죠
    에혀,,,,지금 세상에 무지한건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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