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는 조그마한 업계 경제단체에요
사장님들하고 아주 긴밀한 관계를 해야 하는 회산데
우리 상무님이 회사 대표님들하고 술자리도 많이 하고 그러세요
얼마전에 들어온 우리 싹퉁바가지 신입 얘기가 나왔는데
오늘 우리 회원 대표님께서 상무한테 짜르라 했다
걘 어른한테 뭐 어떻게 말할줄도 모르고 여기 회사가 어떻게
일하는지 모르는 애같다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아이는 어찌 되는걸까요
뭐 워낙에 애가 싸가지 없고 존대말/반말 섞어서 하고
윗사람들한테만 잘하고 뭐 그런 아이이긴 해요
오늘의 교훈: 이상하고 싹퉁바가지 없으면
언젠간 다 드러나는구나,.,
그동안 혼자 끙끙 앓았던게 좀 시원하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