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주위 아는 동생이 자영업을 할려나 봅니다. 술가게를 할려한다는데 요즘 자영업자분들 장사 어떠십니까.. 다들 어렵다 하신던데... 궁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위 아는 동생이 자영업을 할려나 봅니다. 술가게를 할려한다는데 요즘 자영업자분들 장사 어떠십니까.. 다들 어렵다 하신던데... 궁금합니다.
돈을 잃지 않습니다 줄 폐업 예정입니다
저는 지금 장사 10년째인데요. 월세는 낼 정도지만... 가게내놓은지 3년됬구요. 업종변경 하려해도 지금 무슨 장사가된다고 변경하겠어요? 괜히 인테리어비만 몇천 더 날릴까봐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술을 안먹어요. 회식이 거의 점심 시간으로 바뀌었구요. 술 마실 돈도 없고. 요즘은 아무것도 안하는게 차라리 나아요.
분위기는 촣지 않아요
기장 맡는 세무사무소들이 자영업자 다음으로 잘 알지 싶어요
코로나때보다 좋지 않아요
작년 10월이후 더 꺾이는 추세예요
요즘 술을 안 먹는 분위기예요
회식 문화도 많이 줄었구요
외식비도 부족한데 술을 먹겠어요
소상공인들 줄폐업 입니다(뉴스 안보시나유)
자제하시길~~~~
소주 5000원 너무 비싸요.
사람들이 술을 안먹음. 회식도 없어짐..
동생이 편의점 하는데.. 아침 출근길 길목이라 새벽6시~10시까지 무지 무지 바빴는데...
올해 들어서 손님 없음. 한가~
매출 뚝 떨어졌어요. 손님들이 차를 안세우고 그냥 가더라구요.
여튼 경기 안좋아요. 특히 음식 술 장사 노노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말리세요 제발
경험자거나 돈이 많으면 몰라도요
광화문 .종로 나가보니 저녁 썰렁
8시반 되니 다 나가고 문 딛는다고 계산 하래요
다들 돈 아끼느라 점심도 대충 먹는데
술 먹을리가요
일단 재택도 많이 하고. 혼술도 많이 하는듯. 정말 메뉴가 입소문을 타면 손님이 오긴 하는데 그게 아니면 너무 많아요.
동네술집 골목이 있는데요 코로나전에는 바글바글 하고 저도 동네사람들하고 1,2차 가고 그랬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1차도 아주 가끔하구, 술값 비싸서 많이 먹지도 않아요. 그 골목 지나가면 잘되는 집 한두군데 빼고는 텅텅... 술문화가 바뀌었어요.
가성비 넘치는 식당 제외하고는 힘들어요 어린층 상대하는 스웩넘치는 밥집겸 술집이나 와인바들은 비싸도 많이 가나본데 엄청난 센스와 자본 성수동같은 상권아님 쉽지않아요
특히 2차술집은 다죽었어요 코로나때 영업시간 제한 하고난뒤 이상하게 그 뒤로 풀렸는데도 사람들이 새벽까지 부어라마셔라 하던 문화가 싹 사라졌대요 밥집겸 술집에서 1차하고 헤어지거나 한번 더가더라도 11시에서 12시전에 마치고 들어가는거죠 택시비가 너무 비싸진것도 이유겠구요 술값이 미친듯 오른것도 이유죠. 소주고 맥주고 전부 5천원이고 수입생맥은 1잔에 9천원이에요 하이볼도 8-9천원이고요
6시나 7시에 본격시작하는 술집이 11시면 손님이 없으니 되겠나요
위에 이어서 회식문화도 거의 점심 회식으로 대체되거나 많이 사라졌고 접대문화도 옛날에 비하면 많이 가벼워졌고 개인주의로 회사끝나고 상사가 맥주한잔 하자고하는 경우도 거의 없어요
글 주신 모든분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