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경단 이었다가 ( 중간 알바나 이런거 제외 회사 사무직) 취업한지 1년 이에요.
근데....정말 다들 포커페이스가 능한 분들이 엄청 많네요.
불편하고 사이 안좋고 서로 별로인거 아는데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고 때로는 다시 하하호호 웃으면 지내기고 하고
아예 서로 쌩하니 아는척도 안하면서 지내는 분들도 있고.
이런분들이 거의 5년이상 된분들이에요.
저렇게 멘탈이 강하고 포커페이스가 되니 한 회사서 오래 버틸수 있구나 싶네요.
저는 회사서 조용히 일만하고 지내거든요. 친목도 거의 안하고.
그런데도 가끔 생기는 업무 조율이라던가 이런것 만으로도 신경쓰이고 피곤한데
다들 잘 견디시고 다니시는거 같아요.
남편한테 난 온실속에 잡초 인가봐 라고 우스개 소리도 했는데
(저는 전업으로 집에 있었지만...회사에서 매일 나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맞춰가며 일하는거 힘든일이자나요...)
다들 사회생활 하면서 단단해지시고 멘탈이 강해지신거겠죠.
정말 남의 돈 버는건 쉬운일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