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입직원인데요
6개월 정도 됐어요. 식당 가서 수저젓가락
안놓고 가만 있어요. 제가 움직이면 그때서야 움직여요
저번엔 손님들 오셨는데 제가 뭣좀 정리하고 조금 늦게 갔는데
안 놓여져 있어서 제가 급하게 놓으려고 하니 그때서야 움직이더라구요
그러면서 밥먹을땐 대표님께 고기 더 드릴까요 하며 막 잘라드리려고 하고...
하하. 그러고 뭘 대화 나눌때 딱 대화를 더 이상 나누지 못하게
하는 대화 스타일.
예를 들면 업무 중에 거래처가 주는 서류에 대해 초안에 대해
왜 이렇게 주지 하면 그러게요. 돈 받으면서 그렇게 해주면 안돼죠
하는. 자기가 결론을 딱 내버리는 스타일이랄까요.
회식할때 윗분들이 말씀하시는거 들으면서 영혼 없이
네네 이해하죠. 저희가 다 알죠. 그러는...
뭔 저희. 저번엔 황당해서. 저희라니. 난 이렇게 생각한다고
전 말해버렸어요. 윗분들은 제 말에 더 수긍하셨구요.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최대한 대화를 안하고 행동반경을 함께 안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같은 팀이니.
평소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받지만
1:1로 만나면 나쁜 사람은 없다 주의였지만
이 사람은 1:1만남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아요
ㅠㅠ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