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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모가 유방암인데 너무 답답해요

phss1201 조회수 : 22,142
작성일 : 2024-04-18 20:07:44

댓글 보면서 어줍잖고 경솔한 제 행동이 더 무책임하다고 생각되어 당분간 연락을 안 하려고 다짐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IP : 112.148.xxx.39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두세요
    '24.4.18 8:12 PM (14.236.xxx.224)

    그렇게 신경 써봐야 좋은소리 못듣습니다.자식들이 죽이되던 밥이되던 알아서 해아지 조카가 뭘 그리 신경씁니까? 적당히 하세요

  • 2.
    '24.4.18 8:13 PM (14.32.xxx.215)

    수술비 적금 깰 정도 아니구요
    의사들이 질색하는게 유기농만 먹고 어쩌고 하는거고
    요재는 항암 후유증도 미리 주사로 놔버립니다
    전 13년만에 항암 다시 하는데 정말 의료 엄청 발전했어요

  • 3. ...
    '24.4.18 8:15 PM (211.202.xxx.120)

    님이 하는데까지만 하세요 왜 큰딸한테 지랄인지

  • 4. ....
    '24.4.18 8:15 PM (1.224.xxx.246)

    원글님이 적극적이라 딸들이 덜 신경 쓰는 듯~~
    가끔 고모한테 안부나 전하고 할머니만 잘 돌보시길~~

  • 5.
    '24.4.18 8:15 PM (211.173.xxx.12)

    네. 고모의 자식들끼리 해결하게 하세요
    부모님 대신 할머니 돌보시고 집안이 매우 친한건지 각자 분가한 상태이면서 선을 넘는건지 모르겠으나 할머니모시고 고모챵시고 내부모 나중에 또 챙기고 원글님 가족은 누가 챙겨요?싱글이세요?

  • 6. 고생
    '24.4.18 8:16 PM (116.126.xxx.208)

    할머니 모시는 것도 큰 일인데 고모까지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그 집 자식들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큰 딸에게 뭐라 하실 일은 아닌거 같아요

  • 7.
    '24.4.18 8:16 PM (106.101.xxx.138)

    환자가 당연히 패닉에 빠지긴 했겠지만 님도 지금 너무 짐이
    커요. 너무 몰입하지 마시고 님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세요. 병도 간호도 일단 그 가족안에서 해결해야 해요. 저도 남 일이라 쉽게 말하는 것 아니고 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해서 안타깝네요.

  • 8. 푸른용
    '24.4.18 8:16 PM (14.32.xxx.34)

    그 집안 일은 그 집 식구끼리 알아서 하게 두세요.
    제가 보기에는 부모님 대신 할머니 돌보는
    원글님도 답답합니다만

  • 9. ...
    '24.4.18 8:17 PM (211.202.xxx.120)

    뭔 할머니에 고모에 누가보면 님은 그 집안 병간호 전담인줄 알겠어요

  • 10. ㅇㅇ
    '24.4.18 8:17 PM (112.169.xxx.231)

    무조건 항암할때는 아무거나 당기는거 다 드셔야해요..유기농이 아니라 고단백이요..전 항암할때 전복 갈비찜 추어탕 장어 소고기 연포탕 먹었어요..식단관리는 건강 찾은후에 할일이에요..몸에 나쁘건뭐건 무조건 체력챙겨야해요..항암이 주사맞고 5일후~10일정도까지가 많이 아프고 누가 챙겨줘야해요..딸들이 너무하네요ㅜㅜ
    실비있음 요양병원이라도 가시지ㅜㅜ
    절대 혼자서 항암할수 없어요

  • 11.
    '24.4.18 8:18 PM (175.120.xxx.173)

    할머니만 신경쓰세요.

  • 12. phss1201
    '24.4.18 8:19 PM (112.148.xxx.39)

    네 싱글입니다
    큰딸한테 지랄은 안 했고 뭐든 조심스러워서 말 못 합니다

  • 13. 나는나
    '24.4.18 8:19 PM (39.118.xxx.220)

    고모가 딸들보다 님한테 은근슬쩍 기대는걸 수도 있어요. 님도 할머니 모시며 제 코가 석자인데 자식있는 고모까지 왜 챙겨요. 친가 식구들한테 큰 은혜라도 입었나요.

  • 14. mmmmmm
    '24.4.18 8:20 PM (211.168.xxx.148)

    그딸들도 다 성인인데요
    알아서 할거예요
    큰딸과 전화연결이 어렵다---큰딸은 전화소통하고싶지 않다 일거예요
    고모님과 큰딸이 어떤 엄마와딸 사이였는지는 둘만 알겠죠
    너무 개입하시는거 같네요

  • 15. phss1201
    '24.4.18 8:23 PM (112.148.xxx.39)

    저도 처음엔 이 정도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애들이 잘 알아서 하겠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남의 일인냥 기본적인것만 하더라구요
    항암주사 맞고 그 이후 환자가 너무 고통스럽다는 얘기 때문에
    걱정이 크네요
    집에 혼자 있는 분이라서요

  • 16. 냉정하게
    '24.4.18 8:25 PM (1.245.xxx.39)

    들리겠지만
    손 떼세요

  • 17.
    '24.4.18 8:26 PM (61.105.xxx.165)

    집안마다 이런 사람 꼭 있네요.
    유기농을 먹이든
    인스턴트를 먹이든
    식구들끼리 알아서하게 빠져주세요.

  • 18.
    '24.4.18 8:28 PM (121.136.xxx.111)

    원글님 제3자에요
    고모네 가족이 알아서 할 일이에요
    옆에서 그런식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다들 예민할텐데 하나도 도움 안돼요
    제가 경험자에요
    너희들 힘들겠구나 하며 격려나 해주세요
    유기농이다,뭐가 좋다, 이런 말도 하지 마세요
    다 듣기 싫어요
    알아서하게 놔두세요

  • 19. ...
    '24.4.18 8:30 PM (112.214.xxx.80)

    자식들 중에도 신경쓰는 사람만 씁니다.
    그냥 알아서 하게 두세요.

  • 20. phss1201
    '24.4.18 8:30 PM (112.148.xxx.39)

    mmmm님 그게 너무나 잘 느껴져서 고모가 큰딸한테 느끼는 서운함감정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되더라구요
    작은딸보다 큰딸한테 많이 헌신했고 생활비며 고모한테 들어가는 돈은 결혼 안한 작은딸이 충당해요
    큰딸 시집가서 집 샀다고 그렇게 좋아하고 자랑하시고 그랬거든요

  • 21. ㅇㅇ
    '24.4.18 8:30 PM (112.169.xxx.231)

    항암주사 몇차까지 맞나요? 딸들과 님까지 돌아가면서 5일정도만 봐주실수는 없나요..밥도 못먹고 전 실신해서도 했었어요..물론 부작용이 개인차는 있지만 혼자는 위험해서 안돼요ㅜㅜ 주사맞고도 전 헤롱거려서 ..걱정이네요..자식들이 소극적이라

  • 22. ....
    '24.4.18 8:30 PM (39.7.xxx.136) - 삭제된댓글

    그 집 식구들끼리 알아서 하게 두세요
    전 싱글인데 아버지가 고모 일까지 시키셔서 스트레스 받았어요
    제가 고모 일은 그 집 자식이 하게 하라고 거절하면 아버지가 직접 하겠다고 나서는데 그럼 더 일이 커질 게 뻔해서 할 수 없이 제가 나서고요
    자기 부모 일은 자기가 알아서 케어해야죠
    고모 자식들 놔두고 조카한테 그러는 거 좋은 거 아니에요

  • 23. ....
    '24.4.18 8:32 PM (1.224.xxx.246)

    아는 지인 71세 유방암 3기
    아들1 미국살고 딸은 40분거리에 거주
    딸도 아이들이 고1 중2라 바쁨
    병원 가까운곳 요양병원 세달 계시다 집에 오셨어요.
    아들,딸 있어도 마음으로만 위로가 되지 실제로는
    요양병원에서 삼시세끼 고단백으로 더 잘 차려 줍니다
    한달 280만원~암보험 2000만원 타서 그 돈으로
    병원비+기타 비용 쓰심~~
    저도 이다음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인처럼 그런 방식으로 깔끔하게 대처할것 같아요

  • 24. .....
    '24.4.18 8:34 PM (211.234.xxx.83)

    암환자가 되기 전에 유기농 먹고 좋은 거 먹어야지
    일단 암환자가 되면 그 땐 항암 최대로 할 수 있게 최대한 잘 먹어야해요.
    인스턴트든 뭐든지간에 잘 먹고 힘내야됩니다.
    괜히 입맛도 없는데 유기농 권하지 마세요..

    그리고 애초에 할머니는 왜 원글님이 돌보고 계신가요..
    원글님 인생은 어디 갔나요..
    할머니도 원글님한테 힘든 상황인데
    고모까지는 진짜 손 놓으세요.
    온 집안 환자들이 다 원글님한테 간병해달라 몰려오기 전에
    이만 손 놓으세요.

  • 25. ..
    '24.4.18 8:35 PM (211.227.xxx.118)

    딸들에게 맡기고 마세요
    니가 이래저래 하라해서 했는데 잘 안되는경우
    님 원망 할수도 있어요.
    사람 마음이 다 내같지 않아요.

  • 26. ..
    '24.4.18 8:35 PM (211.178.xxx.164)

    허지웅도 피자 먹었대요.

  • 27. 매정한가요
    '24.4.18 8:39 PM (58.29.xxx.135)

    병원치료 잘받는게 우선이고요.
    고모도 스스로 당기는거 찾아서 사서 드시든 하셔야지요. 안되면 항암하시고 당분간이라도 요양할 수 있는곳에 들어가시는것도 좋아요.
    딸들도 각자 살기 바쁜데 나 유기농 음식 딸들이 안해줘...하고 울기만 할수는 없는거에요.
    그럼 딸없는 사람은 암걸리면 어쩐다나요. 딸들 붙들고 왜 나 안받들어줘..하고 바랄수만은 없어요.
    님도 그렇게 안타까우면 답답하니 마니 가르치려 들지말고 입다물고 유기농 음식 직접 해나르세요.

  • 28. 원글님 제발
    '24.4.18 8:39 PM (123.98.xxx.223)

    선 넘지 마셔요

    그건 모녀 사이의 일이에요
    절대 원글님이 끼면 안되어요

  • 29. 냅두새요
    '24.4.18 8:4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님이 더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어요
    자기네가 할수 있을 만큼만 하는거지요
    고모 전화를 받지마세요

  • 30. ㅇㅇ
    '24.4.18 8:43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읽그면거 드는생각이
    원글님이 하니깐.. 그집 자식들이 비집고 들어가지 읺아도 되는걸수도. 갸들이 하게 남겨두세요. 당장 좀 냉정하게 보여도.
    고모의 말은 하소연일수도..

  • 31. ㅇㅇ
    '24.4.18 8:43 PM (59.6.xxx.200)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왜 조카가 그렇게 애닳아하세요
    조부모 모시는것만도 큰일이겠구만
    집안 전체가 특이하네요 모든 궂은일이 원글에게 몰리는 구조

  • 32. ...
    '24.4.18 8:44 PM (58.234.xxx.222)

    고모님과 그 자식들도 그들만의 관계 형성의 시간과 사건들이 있었겠죠.
    외부에서 보고 함부로 비난 하면 안됩니다.

  • 33. ㅇㅇ
    '24.4.18 8:4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읽으면서 드는생각이
    원글님이 하니깐.. 그집 자식들이 비집고 들어가지 읺아도 되는걸수도. 갸들이 하게 남겨두세요. 당장 좀 냉정하게 보여도.
    고모의 말은 그낭 하소연일수도..

  • 34. 아이고
    '24.4.18 8:4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인성 좋으신 것은 알겠지만 돈도 하소연도 원가족끼리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제 어머니도 신장암 수술하시고 5년 넘었는데 그동안 딸인 제게 매일 끝없이 전화하셨어요. 바쁜 아들이나 며느리에게는 한번도 안 하셨습니다. 딸이라도 지칩니다. 부디 고모네는 그집서 알아서 하시게 두세요.
    책 보지 마시고 유기농 식재료도 권하지 마시고 그런 거 한다고 암 안 걸리고 일반식 해서 암 걸리고 그러는 거 아닙니다. 관여는 친자식이 해야 하는 거지 안 한다는 사람들에게 제삼자가 그러시면 안 됩니다. 전화 일부러 안 받는 겁니다. 부담 주시니까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내 생각대로 타인을 바꿀 수 없는 거예요. 이게 좋은데 쟤네는 왜 안 하지? 이런 생각 자체를 하지 마시고 고모님 전화도 받지 마세요.
    전 딸이라도 6년 가까이 엄마의 불안과 기대감이 서린 무한반복의 전화를 응대하다보니 제 영혼이 닳아져버린 느낌입니다. 원글님의 자비심이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일가족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댓가로 내 육체와 영혼을 갈아넣는다는 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35. 원글님
    '24.4.18 8:54 PM (121.147.xxx.48)

    원글님. 인성 좋으신 것은 알겠지만 돈도 하소연도 원가족끼리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제 어머니도 신장암 수술하시고 5년 넘었는데 그동안 딸인 제게 매일 끝없이 전화하셨어요. 바쁜 아들이나 며느리에게는 한번도 안 하셨습니다. 딸이라도 지칩니다. 부디 고모네는 그집서 알아서 하시게 두세요.
    책 보지 마시고 유기농 식재료도 권하지 마시고 그런 거 한다고 암 안 걸리고 일반식 해서 암 걸리고 그러는 거 아닙니다. 관여는 친자식이 해야 하는 거지 안 한다는 사람들에게 제삼자가 그러시면 안 됩니다. 전화 일부러 안 받는 겁니다. 부담 주시니까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내 생각대로 타인을 바꿀 수 없는 거예요. 이게 좋은데 쟤네는 왜 안 하지? 이런 생각 자체를 하지 마시고 고모님 전화도 받지 마세요.
    전 딸이라도 6년 가까이 엄마의 불안과 기대감이 서린 무한반복의 전화를 응대하다보니 제 영혼이 닳아져버린 느낌입니다. 원글님의 자비심이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일가족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대가로 내 육체와 영혼을 갈아넣는다는 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36. 고모한테
    '24.4.18 9:01 PM (211.215.xxx.144)

    유방암환우회나 소개시켜주고 손떼세요
    한유총이라고 있으니 불안한마음에 도움될거에요

  • 37. ㄱㄱ
    '24.4.18 9:04 PM (58.29.xxx.46)

    자식들 있는데 뭔 조카가...
    알아서들 하게 냅두시고 잘 모시든 못 모시든 그 집 일이니 관여하지 마세요.

    울 아버지가 암수술 하셨을땐 제가 20대였어요. 가게를 엄마가 봐야해서 제가 할수 없이 아버지 담당이었어요.
    큰고모 작은고모가 저한테 그리 훈수를 두셨어요. 뭘 먹어야 한다, 뭘 해야 한다며...본인 오빠가 너무 안타까와서 하신 말씀이겠지만, 저는 하느라고 하고 있었고, 물론 내가 20대 아직 어리고 철없고 부족했겠죠. 고모들이 니 엄마는 코빼기도 안비친다고도 그랬는데, 그럼 병원비며 뭐며 나오는데 굶어 죽어요? 엄마가 가게 닫고 아빠한테 매달리란 뜻인지...
    그리고 맨날 뭐가 암환자한테 좋다더라.. 그러는데, 솔직히 젊은 나는 생각이 달랐어요. 병원서 의사가 첫날 보자마자 먼저 보호자인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민간요법 이거 저거 먹이지 말고 홍삼도 먹이지 말고 하라고. 그런데 고모가 자꾸 왜 안먹이냐고~~ 그런 관점도 달랐고요.
    암튼 내가 잘 모시든 못 모시든 내 할일 하고 있는데 왜 자꾸 참견인지 진심 짜증 났다고요.
    원글님 착각하가 계신거에요. 고모가 전화로 징징 왜 하겠어요. 님이 자꾸 받아주니까 하는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님이 개입할 일이 아니에요.

  • 38. ㅇㅇㅇㅇ
    '24.4.18 9:06 PM (58.29.xxx.194)

    자식들이 안하는 건 안하는 대로 놔 두고 님은 신경끄세요. 유방암이 뭐 대수라고...
    (저도 암환자임) 수술비는 얼마 안합니다. 먹는 거는 그냥 대충 먹던 거 먹으면 됩니다. 의사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유기농이니 뭐니 하는 겁니다. 몸에 좋은 거 챙길려면 암걸리기 전에 챙겨야지 이미 걸려서 암 제거 수술 한 후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면 뭐하나요? 이제 70이면 완전 늙은이도 아닌데 좀 셀프로 하라고 하세요. 자식들도 안하는데 조카가 뭐라고 나섭니까?

  • 39. phss1201
    '24.4.18 9:11 PM (112.148.xxx.39)

    네 답답해서 어느 순간 큰딸한테 해선 안 될 일을 할 거 같아서 글 올렸는데 정신 붙들고 제 앞에 닥친 일이나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 하나하나 보면서 큰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고 제 행동하나로 이 집이 더 시끄러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ㅡㅡ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40. 그런 딸
    '24.4.18 9:15 PM (119.206.xxx.53)

    그런 딸 두신 고모가 안되었네요
    둘째만 같아도 손떼기도 수월할텐데...
    어쩌겠어요

  • 41. 가정사정
    '24.4.18 9:27 PM (211.248.xxx.34)

    가정사정 친척이라도 모르는거죠.님도 할만큼만 하시고 그집 가족들에게 맡기세요

  • 42. 징그러워
    '24.4.18 9:28 PM (115.138.xxx.207)

    지금이라도 아무나 결혼해서 그남자 부모 팬티 빨면서 살아요.
    징그러워죽겠어. 조카는 남이에요. 고모도 남이에요.
    나이가 몇인데 천지분간을 못하고 지랄이야 ㅋㅋㅋㅋ

  • 43. 고모님
    '24.4.18 9:30 PM (118.235.xxx.179)

    고모님이 조카가 호구라는 것을 알아보신 겁니다. 매일 나 암환자라 아프고 힘들고 무섭고 애들이 잘 위해주지 않아 서럽고...이런 이야기를 누가 들어주고 앉았겠습니까? 원글님처럼 순진하게 진심으로 들어주시기 시작하면 원글님의 멘탈은 향후 몇년동안 고모님한테 탈탈 저당잡히시는 겁니다. 하루에 1-2시간이라니. 딸이라도 힘들어요. 자매지간에도 힘들구요. 정신과의사는 큰 돈 받고 상담해주는 거예요.
    다들 너무 하시네요. 책임질 의무가 없는 일들을 도맡아 하시는데 원글님은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시고....
    원글님이 받아주시니 딸한테 하소연 안 하고 조카인 원글님한테 더더욱 심각하게 응석 부리시는 겁니다. 원글님이 받아주시니 큰딸도 나몰라라 할 수 있는 겁니다.
    고모님 전화를 끊으시고 할 도리만 딱 하고 마세요. 이러다 고모님 간병도 하시고 부모님 간병도 하시고 모든 일기친척 간병에 상담에 몸이 만갈래라도 부족해지시겠어요.

  • 44. ...
    '24.4.18 9:43 PM (14.51.xxx.138)

    왜 부모님 대신 간병비까지 써가면서 할머니를 모시는지 궁금해요

  • 45. 음..
    '24.4.18 9:49 PM (221.149.xxx.193)

    원글님이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거라면
    고모한테는 그 할머니가 엄마 아닌가요?

    암걸리기 전에도 자기 엄마를 조카한테 맡겨놓은 고모한테
    뭐하러 그리 마음을 쓰세요

    원글님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싱글이라는게 노는 사람,
    집에 일생기면 손보태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원글님 자신을 먼저 챙기시면 좋겠어요.

  • 46. 온집안호구
    '24.4.18 9:55 PM (175.121.xxx.28)

    할머니 고모를 왜 다 떠맡고 있는지

  • 47. ㅇㅇ
    '24.4.18 10:05 PM (180.10.xxx.88)

    디어마이프렌드의 윤여정인가요.

  • 48. ...
    '24.4.18 10:15 PM (61.253.xxx.240)

    원글님 많이 힘드실것같아요

  • 49. ***
    '24.4.18 10:26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 이런 사람 있는데요 우리 고모(제 시모)한테 못하면 가만 안둔다고 협박해요 본인 인생은 제대로 살지도 못하면서 남 가정 참견하는 사람이예요 제 시각이 아마 조카랑 같을수도 있어요

  • 50. ....
    '24.4.18 10:30 PM (211.202.xxx.120)

    그러고보니 고모도 웃겼네요 자기부터가 자기엄마 간호를 안한거잖아요 그엄마에 그딸이네요

  • 51. ㅇㅇㅇ
    '24.4.18 11:1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싱글이고 고모는 님을 호구로 만만하게 보고
    나중자기 간병도 맞길듯
    큰딸 욕하는것도 밑밥까는겁니다
    님은그걸 덥석물었고
    나중닝 이 큰딸이랑 불화가 생기면
    누구편들까요
    님앞에서는 님편들꺼지만
    결국 자기딸이 우선이예요
    지금도 보세요.
    자기딸 학원어쩌구 하면서
    결국은 가만 놔두잖아요
    둘째딸이 병원챙기는데
    그고모는자기한테 뭘더 어쩌라고
    조카한테 그럴까요
    결론은 니가 내딸대신 나를 챙겨라
    이겁니다

  • 52. ㅇㅇ
    '24.4.18 11:50 PM (223.38.xxx.161)

    저도 “ 디어마이프렌드의 윤여정”이 떠올랐어요
    게다가 하루에 1~2시간씩 하소연을 듣고 있으시다니..
    그래도 님은 님 인생을 사셔야죠

  • 53.
    '24.4.19 12:10 AM (125.178.xxx.170)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게 좋을듯요.
    아무래도 자식이 먼저니까요.

  • 54. . . .
    '24.4.19 12:47 AM (180.70.xxx.60)

    딸들은 하루에 한두시간씩 엄마가 징징거리니
    원글님에게 토스한거네요
    고모도 끝까지 돌볼거 아니면
    오지랍 부리지 마시고 손 떼세요

  • 55. ...
    '24.4.19 1:13 AM (73.170.xxx.188)

    본인이 큰 병 걸렸을때 간병인 구할 수 있도록 돈을 모으는게 우선 순위인거 같아요. 남일 걱정할때가 아님.

  • 56. ..
    '24.4.19 2:05 AM (61.254.xxx.115)

    아니 요즘 그럼 다 혼자 살든가 부부가 살지.누가 자식이랑 사나요 1인가구 비율이.40프로가 넘었어요 저도 아버지.항암하셨었는데 원글처럼 알아봐드린것도 없어요 나살기가 바빴고 부모님이 저보다 큰부자라서요 따라다닌적도 없고 엄마가 간병다 하셨구요 학원을 가도 오후에 가니 아이 학교 가있는 오전동안은 9-12시 사이엔 큰딸과 통화 되잖아요 유방암에 특히 좋은음식 없던데요 석류 홍삼도 의사가 먹지말라하구요 이런저런게 좋더라 하고 고모한테.링크보내드리는정도는 이해가지만 20만원 쓰셨으니 할만큼 했다 생각되네요 울면서 한두시간 하소연 하는사람을 자식이라도 어찌 들어주나요 울아버진 한번도 힘들다 안온다 뭐먹고싶다 등 원망 하나도 안하시고 돌아가셨네요 지금도 너무 감사해요

  • 57. ..
    '24.4.19 2:09 AM (61.254.xxx.115)

    환자한테 좋은음식이 뭐랍니까? 알고싶네요 먹어봤자 낙지 소고기 장어 아닙니까? 아무거나 땡기는거 드심 되던데요 의사가 이거 먹어라 하는건 없었어요 공기좋은데가서 걷는거 말고 뭐있겠음

  • 58. ..
    '24.4.19 2:11 AM (61.254.xxx.115)

    70을 바라본다는건 60대라는건데.할망구처럼 자기연민에빠져서 한두시간 하소연하는거 들어주고 좋아할 사람 하나도 없어요 님도 전화 오는대로 다 받지마시고 바쁠땐 스킵도 하고 받더라도 적당히 끊으세요 밖에 누가 왔다 은행 가야한다 약속있다 하시고 끊으세요

  • 59. ㅇㅇ
    '24.4.19 3:05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자신만의 가정(남편, 자식)이 없는 여성분들이
    나이들어서 이렇게 뒷수습 전담반이 되는 케이스가 많아요.
    할머니를 님 혼자 책이지는 것만으로도 큰일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 이모도 노모걱정없이 자기 걱정만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거에요.
    이모한테는 적당한 조언만 해드리고 너무 관여하지말아요.
    이모가 지금은 답답해서 님한테 자식들 원망을 하지만
    님이 적극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하면 이모는 급변해서 자기 자식들 편드느라
    조카 기분상하는 건 거들떠보지 않아요.

  • 60. ㅇㅇ
    '24.4.19 3:08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자신만의 가정(남편, 자식)이 없는 여성분들이
    나이들어서 이렇게 뒷수습 전담반이 되는 케이스가 많아요.
    할머니를 님 혼자 책이지는 것만으로도 큰일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 이모도 노모걱정없이 자기 걱정만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거에요.
    이모한테는 적당한 조언만 해드리고 너무 관여하지말아요.
    이모가 지금은 답답해서 님한테 자식들 원망을 하지만
    님이 적극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하면 이모는 급변해서 자기 자식들 편드느라
    조카 기분상하는 건 거들떠보지 않아요.
    한치 건너 두치라는 말이 달리 있는 게 아니에요.
    내 자식을 내가 욕하는 건 괜찮아도 조카가 내 자식 나무라는 꼴은 못보는 게 엄마에요.

  • 61. ㅇㅇ
    '24.4.19 3:12 AM (76.150.xxx.228)

    한치 건너 두치라는 말이 달리 있는 게 아니에요.
    고모가 지금은 답답해서 님한테 자식들 원망을 하지만
    님이 적극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하면 고모는 급변해서 자기 자식들 편드느라
    조카 기분상하는 건 거들떠보지 않아요.
    자식들이 없는 고모도 아닌데 님이 왜 뛰어가요?
    앞으로 고모가 병원신세 질때마다 뛰어가시게요? 자기들이 알아서 하게 놔둬요.

  • 62. ㅇㅇ
    '24.4.19 3:22 AM (220.89.xxx.124)

    할머니의 자식들은 다 손털고 있는데
    님이 할머니 뒤치닥거리 하는것도 그 오지랖땜에 팔자 꼰거에요.
    자식 놔두고 손녀한테 다 맡기는 집이 어디있습니까
    할머니 뒤치닥거리 독박 쓴거로 모자라서 고모 뒤치닥거리도 하게요??
    아주 고모 삼촌 등등 다 담당하시게 되겠어요

  • 63. ㅇㅇ
    '24.4.19 3:31 AM (223.39.xxx.150)

    원글님이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거라면
    고모한테는 그 할머니가 엄마 아닌가요?
    암걸리기 전에도 자기 엄마를 조카한테 맡겨놓은 고모한테
    뭐하러 그리 마음을 쓰세요
    2222222

    자기(고모)도 자식 노릇 안하고 조카한테 내던져놓고 도망간 사람이
    뭘 잘했다고 지자식이 자기 간병 제대로 안해준다고 조카한테 징징댄답니까??
    그것도 자기엄마(할머니) 간병 독박쓴 조카한테
    양심이 있어야지 ㅉㅉㅉ

    그걸 안타까워하는 님도 참 내츄럴본호구십니다;;

  • 64. ㅇㅇ
    '24.4.19 3:34 AM (220.89.xxx.124)

    그러네요. 그 집 큰딸이 자기엄마 닮은거네요

  • 65. …….
    '24.4.19 3:47 AM (119.56.xxx.66)

    손 떼세요2222222
    할머니 모시는거 보고 고모가 연락했네요…
    싱글이셔서 그래요..오지랍입니다.

    님이 할머님경우처럼 직접 모셔서 관여하실꺼 아니시면
    손떼시고 왈과왈부 하지마세요
    가족마다 사정이 있죠…

    집접 하시던가요

  • 66. …….
    '24.4.19 3:53 AM (119.56.xxx.188)

    맘이 특히
    좋아서 그러시는거 아니면…착한것도 병이예요
    본인눈에만 보여서 입이 근질근질 하실테지만
    가족들은 그간 히스토리가 있기에 그정도 하는거겠지요..

    일반적인 가족들은 안에서 보는것과 밖에서 보는게
    다를수 있잖아요.
    상식이라는게 통할지도 모르구요..그게 상실일수도..

    원글님은 할머님을 비롯해서 천사같은 마음씨로 눈에보이는 아픔과 절규에 자매들이 못미더워 직접 뛰여들어가고싶으신가봐요…

    놔두세요..고모가 모셨어도 무방한 할머니를 직접 모시는걸로봐도.. 충분히 오버하시고 계신것같아요..

    두분 같이 모실 생각일랑은 생각도 하지마시길…
    부디 온전한 본인의 삶을 사시길

  • 67. 팩폭할게오
    '24.4.19 5:57 AM (121.133.xxx.137)

    집안 호구십니다
    님의 가족은 없어요?

  • 68. 고모
    '24.4.19 5:57 AM (175.209.xxx.48)

    고모 엄마 모셔
    고모 신경써
    고모딸들에게 연락하고 속터져하고
    이게 뭐죠?
    님 인생은 뭔가요?

  • 69. ..
    '24.4.19 6:21 AM (61.254.xxx.115)

    70까지 살던방식과 식재료 사던곳이 있을텐데.이제와서 갑자기 온라인으로 유기농 물건 주문하고 먹는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님이계속 온라인으로 식재료 사줄거에요? 그거 아님 손떼야죠 특히 노인들은 직접 보고 사는거 아님 못믿어서도 못사요 사과든 당근이든 말이죠

  • 70. ..
    '24.4.19 6:22 AM (61.254.xxx.115)

    수십년간의 먹고자는 생활방식과 유전 등.복잡하게 연관되있어서 오는게 암인데 갑자기 유기농 하루이틀 한달두달 먹는다고 암이 완치되는게 아니에요

  • 71. 에휴
    '24.4.19 6:33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님 코가 석자인데요
    님이 아프기라도 하면 어쩌려고요

  • 72. ...
    '24.4.19 6:38 AM (220.85.xxx.241)

    양쪽 말 다 들어본 것도 아니고 고모가 하는 말을 진짜 다 믿으시는건가요? 그 집 딸들이 어쩌고 있는지 봤어요?
    고모는 자기 딸들 자기 병간호하는거 하는거 힘들까봐 싫은 것 같고 그 집 딸들도 님이 집안 호구인걸 잘 알테죠.
    고모도 자기 엄마 병간호 하지도 않고 간병비도 안내잖아요
    이미 자기가 안해도 되는 할머니 병간호하는 호구조카딸 내 간병도 시켜볼까?하고 드릉드릉 시동거는데 역시나 쉽게 님이 걸려들었네요
    아무렴 친자식보다 조카딸이 나을까요? 고모 돌아가시면 재산 님 다 준다고 해요?
    할머니 간병비부터 받으시고 부디 정신 차리시길...

  • 73. ㅇㅇ
    '24.4.19 6:39 AM (125.130.xxx.146)

    그 고모도 참..
    자기 엄마 모시고 있는 조카한테 못할 일 하고 있네요

  • 74. 원글님
    '24.4.19 6:45 AM (175.121.xxx.236)

    댓글 지우지마세요.암에관한것도 참고하게요.

  • 75. ..
    '24.4.19 7:28 AM (118.235.xxx.15)

    자기 팔자 자기가 꼬은다고 호구 되셨네요.

    자식들 알아서 하겠죠.
    둘이나 있다면서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자식들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요새 돈이면 다 됩니다. 자식들이 고모 요양병원에 모시든 뭘 하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울 엄마 자식 고생 시킨다고 알아서 수술 전 요양병원 다 알아보시고 수술 후 바로 요양병원 가셨고요. 수술 후 방사선 치료할 때도 그러셨고요.

    울 아빠 그 독한 항암할 때도 혼자 다니시려고 했고 (거동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금도 내색 안 하고 알아서 하시려고 하세요. 암 4기 얼마나 두렵겠어요. 그래도 자식 앞에서는 고모님처럼 안 그러세요.

    지금 손 안 놓으시면 고모 자식들한테 그 원망 다 들으실 겁니다. 그리고 조카한테 이런저런 말 하지마시고 그냥 그만 하셔요. 제가 듣는 입장이 되어본적 있어서 그래요.


    그리고 항암할 때는 유기농이고 뭐고 무조건 입에 들어가야하는 거 있으면 다 먹어야합니다. 날 거 생 거 직화로 된 거 빼고요. 유방암은 전이를 조심해야 하고요.

  • 76. ******
    '24.4.19 7:35 AM (220.70.xxx.250)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고모.
    앞지락 넓은 조카의 오바.

    그냥 원글님 인생을 먼저 챙기세요.
    싱글인 원글님이 이 상황에서 제일 약자시네요.

  • 77. ..
    '24.4.19 7:35 AM (118.235.xxx.15)

    큰딸한테 적극적으로 시간 많은 너가 공부도 하고 엄마 좀 챙기라고 말하는게 제가 주제넘는 짓일까요?

    —> 오버를 넘어서 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주제넘는 행동 입니다.

    고모가 자식이 없으면 모를까…
    제가 화병을 얻은 경험자라 워딩이 공격적이고 세게 들렸다면 죄송하고요.

    그리고 병원에 24시간 기준 거동 가능하면 13만원 아예 안 되면 15만원 입니다.

  • 78. ㅇㅇ
    '24.4.19 7:36 A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집안에 환자 있을 때 제일 짜증나는 사람이 옆에서 간섭 훈수두는 사람입니다.
    그 집안일은 그 집 사람들이 알아서 자기 역량 생각껏 하게 두세요.
    환자야 하소연 들어주면 하는 거죠.
    꼭 주변에 원글님 같은 오지라퍼들이 문제를 만듭니다.
    잘하네 못하네 하면서 말이죠.

  • 79. ...
    '24.4.19 7:43 A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아고 애쓰시네요 복 받으실겁니다

    저는 유방암 환자기도 하지만
    원글님의 입장이기도 해요
    아니.. 원글님처럼 살아서 유방암이 왔나?
    생각 들 때도 많아요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드리세요
    이것저것 챙겨 드려도 지속되지 않으면
    실제 도움도 안되고요,
    큰 딸에 대한 원망과 분노만 쌓여요
    그것도 고모님 복이죠 뭐

    원글님 지금까지 고모님께 잘하셨고요
    할머니 돌보시는 원글님 스스로를 챙기세요
    몸도 마음도 시간도요!!!

  • 80. 인생
    '24.4.19 7:53 AM (61.254.xxx.88)

    착한것도 병입니다

    제친구 싱글( 45세)
    딱 작년까지 님처럼 살았어요
    할머니 돌보고
    재가해서 새로 들어온 외숙모 마음붙일데없다고 주기적으로 티타임갖고 필요한 일 도와주고
    온동네 이모고모ㅠ삼촌들에게 인정받고 도와드리고
    일시적이었던 백수 생활이 그렇게 지속되더라고요
    십년갸까이.
    그 전에는 멀쩡하게 사회생활 했었어요. 그런데 집안에서 그렇게 자리 잡아버리고
    식구들에게 인정받고 잘한다 잘한다. 너 없으면 안 된다 하니까 그게 너무 중요해져 버린 거 같았어요. 그리고 만나면 얼마나 자기는 식구들 얘기를 하는지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저도 효녀고 한다고 집안에 잘하는 사람인데 저렇게까지 하는 게 정말 신기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고요. 이제 그 생활 청산했습니다.
    님도 님의 가족과
    님의 생활을 다른 렌즈로 보셔야 할 때가 된 거 같아요. 왜 할머니 간병을 손녀가 하고 있는지? 고모는 쓸데없이 한두 시간씩 매일 전화해서 별별 거를 다 이야기하는지 고모 유기농 식생활의 장을 왜 조카가 봐주는지.. 남들이 보면 다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물론 유난히 친하고 끈끈한 집이 있어요. 저희집도 양가가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읽다 보면 이미 선을 많이 넘어 계신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시댁에도 에너지가 엄청 많은 분이 있는데 자식이 없고 한가하다 보니 조카 교통사고 당해서 이번에 있는 것도 다 신경 써주고 심지어 자매(조카엄마) 가 배움이 짧다며
    조카가 서른 살 먹었는데도
    사고보험청구하는 것까지 도와주더라고요
    인정 욕구가 많거나
    너무 감정에 치우치시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못해
    분별이 안 되는 타입 들이 있는 거 같아요
    너무 모진 소리 선넘는 소리 죄송한데
    진짜 자기 자신 잘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느 정도 도와줄 순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 전혀 이해 안 되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 81. 그런
    '24.4.19 8:04 AM (1.246.xxx.87)

    역할 그만하세요.
    할머니를 모시는 것도 부모대신이면서
    고모를 대신하는 건데
    고모가 그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죠.
    그리고
    딸들이 알아서 더 잘하고
    사실 더 간절해요. 고모는 그냥
    하소연하고 언제나 누구에게나 서운한데 그걸 조카딸에게 얘기할 뿐이에요.
    남들에겐 딸들이 다 보살펴준다고 할거에요.

  • 82. ,,,
    '24.4.19 8:34 AM (24.4.xxx.71)

    원글님 병나면 누구 돌봐주고 신경써줄 사람 있나요?
    딸이 둘이나 있는 고모를 왜 님이 신경써요?
    오지랍이고 분간이 안되시는거에요
    님 앞가림 잘하시고 님 노후 챙기세요
    삼촌 사촌 하물며 형제도 남입니다

  • 83. ㅇㅇ
    '24.4.19 8:53 AM (222.107.xxx.17)

    고모가 자식들하고 소통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식들은 힘들게 하기 싫어서 조심하고
    원글님에게만 하소연하는 거 같네요.

  • 84. 워킹맘
    '24.4.19 8:53 AM (221.156.xxx.223)

    저 유방암3기 환자입니다
    고모님 그냥 두세요. 이미 할만큼 다하셨네요
    첨에 30만원정도 드리고 전화통화 몇번 하시고 그뒤에 아무것도 하실필요없어요
    윗분들도 말씀하시지만 유기농식재료지금 소용없구요, 항암할땐 라면이라도 먹히면 먹어야해요, 그집사람들끼리 알아서 하게 두세요

  • 85. ..
    '24.4.19 9:32 AM (61.254.xxx.115)

    암걸린 우리 부모한테도 유기농 주문해드린적 없네요 유기농 안먹고도 십년이상 더사시다 돌아가셨어요 의사들이 특별히 먹으라는 음식 없습니다 고모 큰딸이 님 사촌이죠? 니가 암공부해서 엄마 도와드려라 하는건 해선 안될말이에요.월권이구요

  • 86. 할머니에 고모까지
    '24.4.19 9:33 AM (115.22.xxx.168)

    사실 할머니 자식은 고모인데 손녀가 감당하고있는중인데
    고모병까지 조카가 나서서 희생하나요?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고모도 큰딸 섭섭하다 하지만 정작 큰딸한테는 말을 못하는지 안하는지 어쨋든 일부러 조카한테 기대는게 염치없는 짖이요. 뭐하러 그런 호구짖까지 하고있나요?
    님은 나중에 누구한테 기대시게요. 스스로 내 노후준비나 잘 하세요.

  • 87. 답답 하겠네요
    '24.4.19 9:5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딸이 암인걸 할머니도 아실텐데

    할머니가 매일 딸 걱정하시는걸
    같이 사는 손녀입장에서 마냥 모른체 하기도 그렇고 ..

    딸이 좋다는 말도 이젠 옛말인듯

  • 88.
    '24.4.19 10:27 AM (118.45.xxx.172)

    암환자 평소안먹던 몸에 좋은음식이라고 이것저것 먹는것도 안좋아요.
    살기 빠듯한 딸들에게 카톡보내는것도 스트레스일껍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정보 사실 별 실제 도움안되요 돈만 많이 들죠
    그냥 오롯이 주치의만 믿고 주치의말만듣고
    평소대로 생활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다들 암걸리면 차가버섯이니 엑기스니 뭐니.. 평소보다 오바하다 더 먼저가요
    울 고모도 간암에 좋다는거 과하게 먹다가 치료중 사망하셨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평소대로에서 의사가 먹지말라는 것과 하지말라는것만 지키세요.

  • 89.
    '24.4.19 10:41 AM (223.38.xxx.183)

    원글님..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거에요
    자식들이 나몰라라 하면 고모 스스로 알아서 할거에요
    제가 4기 암환자에요
    항암받고 집에 가서 며칠 죽은듯이 자고 이후에는 살림하면서 다 살았어요
    다 유기농만 먹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형편 따라 먹는 거고요, 치료 잘 받는게 가장 중요해요
    도와줄 사람 없으변 요양병원이라도 가시든.. 원글님이 참견하지 마세요
    저희 친척 중에도 부모한테 잘 못한다고 주변 어른들이 엄청 뭐라 했던 사촌오빠가 있었는데요, 나중에 오빠한테 들으니 뭐 그럴만했구나 싶더라구요

  • 90.
    '24.4.19 10:43 AM (211.109.xxx.163)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게될거예요
    손떼세요

  • 91. 그집은
    '24.4.19 11:08 AM (210.223.xxx.17)

    그집은 딸(원글고모)도 자기 엄마(원글할머니)를 안 모시고
    손녀(원글)한테 맡기는데
    뭘 바랍니까.

  • 92. ㅌㅌ
    '24.4.19 12:46 PM (39.7.xxx.197)

    나중에 큰 딸이 딸기라도 사들고 오면 님은 걔보다 밀려요
    그만하시고
    할머니 간병은 왜 하세요…
    꼭 본인 이익이나 앞길을 잘 챙기면서 하세요

  • 93. 저기
    '24.4.19 2:08 PM (1.237.xxx.181)

    원글님
    지금 여기 분들 속마음 한 마디로

    님아 미치셨어요?
    자식 둘이나 있는 고모를 왜 원글이가 간병?
    혹 고모가 친모인가요? 사연있는 집?

    제발 오지랖 좀
    아니 노비근성 좀 버려요

  • 94. ..
    '24.4.19 2:10 PM (114.207.xxx.188)

    사실 전 여기서 젤 이해안되는 사람이 원글님이에요
    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
    자식인 부모님놔두고 할머니 책임지고 있는거나
    자기자식 둘이나 있는 고모 글케까지 신경쓰는거 잘 이해가 안되네요
    병이 악화되든 낫든 그건 그 원가족들끼리 알아 할일이지
    내가 고모 손에 커서 딱히 은혜갚아야되는 상황 아니면 굳이 글케까지 나서고 그자식들한테 한소리할까 욱하는거 이해안돼요
    글구 그딸도 본인엄마와의 관계가 어땠는지..큰병이 걸렸는데도 별 신경쓰고 싶지 않을만큼 뭔가가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를일이죠

  • 95. 근데
    '24.4.19 2:11 PM (218.151.xxx.203)

    님 부자세요? 할머니 간병비를 대면.. 싱글인 내 노후 준비는 잘 되어있어요?
    자식들 있는 할머니 간병비를 왜 님이 대나요?
    돈을 받아도 시원치 않을 판에 왜 나이도 있을 것 같은 님이 노후 자금 털어쓰나요?
    노후는 잘 되어있는 거죠?

  • 96. 82
    '24.4.19 3:07 PM (163.152.xxx.186)

    많은 분들 말씀하셨듯 상황이 일반적이지가 않은데 원글님 '돌봄중독' 일수도 있어요. 알콜중독 도박중독처럼 이것도 중독이고 착한게 아니라 돌봄중독도 진료받아야 한대요.

  • 97. ...
    '24.4.19 3:40 PM (61.32.xxx.42)

    저랑 비슷해서 댓글남기는데요..님아 적당히 하세요...그거 그냥 자기만족이예요 ..
    님앞길도 불투명하구만 70이면 살만큼 사셨으니 자식들한테 맡기구요..

  • 98. ..
    '24.4.19 3:48 PM (124.53.xxx.243)

    할머니의 자식들은 다 손털고 있는데
    님이 할머니 뒤치닥거리 하는것도 그 오지랖땜에 팔자 꼰거에요.
    자식 놔두고 손녀한테 다 맡기는 집이 어디있습니까
    할머니 뒤치닥거리 독박 쓴거로 모자라서 고모 뒤치닥거리도 하게요??
    아주 고모 삼촌 등등 다 담당하시게 되겠어요22222
    하소연 계속 하는 사람 이기적인 사람인거 알아 두세요

  • 99. 진심손떼세요
    '24.4.19 5:43 PM (39.112.xxx.187)

    할머니가 부모님 대신 지극정성으로 키워주신거 아님 이젠 님 인생 사세요 고모는 자식들 아까워서 님 이용해먹는거예요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신경 끊으세요 할머니만도 버거우니 알아서 하라고 사촌들한테 문자보내고 고모랑 다 차단해버리세요 그리고 이직이나 이사해서 먼 거리로 이사하세요

  • 100. 하이고..
    '24.4.19 5:51 PM (203.246.xxx.205)

    님 인생은요?
    할머니 돌아가시면.. 님은 뭐하시면서 사실텐가요?
    인정욕구가 님을 먹여살리진 않습니다.
    본인 인생 사세요.. 입으로만 고맙다고하지
    사람들 생각하는 거 별거 없습니다. 댓글들과 별로 다르지 않아요
    할머니 가족들도 님 앞에서만 고맙다하고 뒤에서는 재는 왜 저렇게 사나 그럽니다

  • 101. ...
    '24.4.19 6:05 PM (211.234.xxx.138)

    솔직히 사촌동생들 입장에서는
    시누이 간섭처럼 느껴질것 같아요

  • 102. ....
    '24.4.19 7:13 PM (223.39.xxx.4)

    남일같지않네요ㅠ 댓글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성향이라서 ..
    힘내세요 꼭 님의 인생을 최고 우선으로 하시길 빕니다 제게도 하는 말이에요ㅠ
    내가 나를 너무 사랑스러워서 다퍼주고싶은 막내딸처럼 대해줍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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