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까진 사람이 좀...뭐랄까
찌질하고 성격도 괴팍
미운짓을 많이해 빈축을사고 정말 주변에 두고싶지않은
그런 타입이었는데요
근데 이런 타입이
30대부터는
성격도 센스있고 눈치있게 변해
사회생활도 잘하고(그 전엔 이직을 밥먹듯이)
생각이 깊어져서 주변사람들
고민 상담도 잘해주고요
외모는 원래도 미운 얼굴은 아니었지만
자기의 장단점을 센스있게 고려해가며 꾸미다보니
더 우아하고 예뻐지는 모습인거같구요
무엇보다 사람이 통찰력이 있어서 되게 신중하게 행동하고
하는 일마다 잘 풀리는 케이스
너 어찌 사람이 이렇게 변했냐 하니
자기가 생각하도 자긴 전두엽이 이제서야 뒤늦게 발달한거같다고
20대까진 세상 찌질하게 살다가
30~40대 되서 이렇게 사람이 변할 수가 있는걸까요
조카거든요.
진짜 전 쟤가 사람노릇 못하고 살줄 알았어요
근데 얘 말대로 뇌기능이 이렇게 나이먹어서도 발달하면
사람 자체가 변화할 수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