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갈단이 맞을까요?

차사고 조회수 : 833
작성일 : 2024-02-27 17:00:07

어머니 퇴원 수발 하러

병원에 가던 중이었어요.

차선과 인도가 있는

양방향 골목길이었는데

약간 노숙자 느낌이 나는

아저씨 두사람이 횡단을

하더라구요.

지나간거 보고 서행을 했는데

갑자기 텅?  탁? 

둔탁한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사이드 미러를 보니 아까 지나간

아저씨 중 한사람이 팔을 만지며

제게 손을 흔드는거예요.

딱 저 아저씨가 일부러 부딪혔구나

싶었어요.

너무 놀래서 다른 차들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찾아서 정차를 하고

다가가서 왜 일부러 팔을 대냐고

대뜸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저보고

그냥 가라는거예요.

그래서 뭘 그냥 가냐.

내가 그냥 가면 뺑소니로 신고

할거 아니냐.

경찰 부르겠다.  했더니

아니. 그냥 가래도 이러네.

불러요.

그냥 좋게 보내줄랬더니 그냥

누워버릴까. 빨리 불러!

소리를 지르길래 저도 부를거예요!

빽 지르고 112에 걸어서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연락처를 주고 문제가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면 뺑소니가

아니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근데 연락처 주기가 너무 께름직

한거예요.

그 아저씨는 제가 전화 하는거 보더니

그냥 가래서 제가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다. 아저씨가 그냥 가라고 해놓고

 뺑소니로 몰면 어쩌냐.

녹음기 킬테니 확실하게 얘기해라.

하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가라고

녹음을 했어요.

제가 이름도 말씀하셔야죠. 했더니

손을 내두르며 가더라구요.

엄마가 기다리셔서 급히 병원에 가서

일 보고 모셔 왔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힘들어서 우황청심원 먹고

글 올리고 있네요.

제가 112에 신고한 내용도 있고

미흡한 내용이지만 녹음도 있으니까

별 일 없을까요 ...

머리도 지끈지끈 합니다.

 

 

 

 

IP : 106.101.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7 5:42 PM (14.38.xxx.202)

    골치아프시겠어요.
    그냥 연락없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답이 없더라구요.

    저는 아주 아주 오래전... 한 2주있다가 연락받아서 그냥 보험처리 한적 있어요.
    그놈이 그냥 지나가려다 합의금이라도 받으려고 했나봐요.
    그냥 보험회사 연결해서 해결했어요.

    눈앞에서 다친것도 아니니 나중에 일생기시면 욕한번하시고 보험회사랑 연결하세요.

  • 2. dd
    '24.2.27 5:46 PM (211.195.xxx.139)

    그래도 침착하게 잘 대응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163 꿈의 효력 2 내일은 사장.. 2024/02/28 1,021
1545162 가슴에 남는 성경구절 한대목 부탁드려요 22 기독교인분들.. 2024/02/28 3,143
1545161 헌재, ‘임대차 3법’ 합헌 6 웬일? 2024/02/28 4,637
1545160 박용진은 하위 10% 받을만 했죠 19 ..... 2024/02/28 2,670
1545159 민주당 나이스 8 2024/02/28 1,504
1545158 재발,, 대상포진 2024/02/28 796
1545157 바튼 아카데미, 추락의 해부 영화 추천 드려요 9 .. 2024/02/28 1,383
1545156 운동권이 왜 문제인걸까요? 30 갸웃 2024/02/28 2,396
1545155 현재 국민의 힘 분위기.jpg 8 굳은심각한어.. 2024/02/28 3,534
1545154 프랭크버거 어떤게 맛있나요? 8 버거 2024/02/28 1,945
1545153 국힘 장예찬 공천받았는데 .. 11 .... 2024/02/28 2,385
1545152 헌재, 32주 전 태아 성감별 금지 위헌 결정 11 ㅇㅇ 2024/02/28 2,178
1545151 쓰레기통 뭐쓰세요? 좋은거 어떤거 사야할까요 13 새알 2024/02/28 2,405
1545150 검정 롱 원피스 4 2024/02/28 2,804
1545149 퇴근하고 집가는 길에 너무너무 배고파서 15 어제 2024/02/28 5,304
1545148 회사에서 점심제공하는게 크게 느껴져요 9 이직했는데 2024/02/28 4,990
1545147 계속 얼마냐고 묻는 사람 물리치는 대답 좀 34 ㅁㅁ 2024/02/28 6,039
1545146 50대 출퇴근용 쟈켓, 코트 어디서 사세요? 17 옷이없다 2024/02/28 4,152
1545145 스타필드 번지점프 안전요원 실수로 고리 안걸어 8 ..... 2024/02/28 3,875
1545144 얼마니 자아가 약하면 7 ㅇㅇ 2024/02/28 2,548
1545143 고춧가루보관은 냉동아니고 10°c가 적정 온도 라네요 3 ... 2024/02/28 2,788
1545142 울니트 뜨건물에 빨려고해요 19 루비 2024/02/28 2,201
1545141 노인분들 카톡으로 이상한 메시지 보내시는거요ㅠㅠ 13 으아 2024/02/28 3,568
1545140 군대 가면 살빠지나요? 18 군대 2024/02/28 2,413
1545139 남편이 중고차 산다는데 왜이렇게 화가나는지 23 .. 2024/02/28 6,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