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집 수선 맡긴거 찾으러 갔다 오면서 아점으로 햄버거셋트 사와 세식구 먹고 외출해서 *** 프리미엄 아울렛 가서 애 바지 두장 야구모자 한개 후드티 한장 사고 저녁 까지 먹고 애가 까페 가자는걸 집근처 마트에서 음료 사가자고 꼬셔 들어오면서 마트 들어가 음료수랑 또 이것저것 몇가지 사고 총23~4만원 정도 지출 했네요.
다른건 다 만족하고 좋은데 저녁이 가성비 떨어지고 허접함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속 쓰리더라구요.
집에서 해먹을수 있는 음식은 안 사먹었음 하는데 남편이 고른 메뉴 맘에 안 들고 진짜 요즘 외식값이 제일 놀라운 것 같아요. 오전에 햄버거집에 왜 그렇게 사람이 많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그나마 저렴하고 간단하게 사먹을수 있는 음식 이더라구요.
어쨌든 어젠 돈은 썼지만 집에서 가스불 한번 안 켠 것에 매일 그리 살면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 스쳐갔네요.
애 옷은 집에 와서 다시 제대로 입어보니 저도 애도 엄청 만족해요.
역시... 당연하겠지만 옷은 직접 보고 사이즈 보고 만져보고 입어보고 이것저것 보고 사는게 정확하고 후회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