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Adhd 약

....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24-02-24 14:57:45

15세 이제 중2딸

종합 검사결과.. 심하진 않지만

약 먹는걸 권유해서

 

지금

약 점점 높여가며 먹고 있는데

전혀 차도가 없어요.

 

생활습관 엉망

공부 숙제 뒤로 미루고

 

기립성 저혈압 증상 호소하구요.

심장 두근거리는건 병원에서 같이 처방해줘서 괜찮은데

 

adhd가

약 먹으면 좋아진다는데

이게 약 맞추는데 오래 걸리나요 ??

 

약을 자꾸 안 먹으려해서

차도도 없고

adhd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221.160.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4.2.24 3:04 PM (117.111.xxx.200)

    어떤 약을 얼마나 먹고 있나요.

  • 2. ///
    '24.2.24 3:08 PM (58.234.xxx.21)

    저희 딸이랑 여러가지로 비슷하네요
    아이도 생활습관 엉망이고 adhd 검사받고 싶대요
    기립성저혈압도 있고 가끔 심장이 두근거리고

  • 3. docque
    '24.2.24 3:18 PM (125.247.xxx.199)

    약으로 증상을 좀 완화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식습관 개선이 정말 중요합니다.
    장상태가 좋아져야 하는데, 그러려면 식단 개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뇌(신경계)와 장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Brain-Gut Axis)
    대부분 신경과 진료는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어 있지 않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8Q4orvQhmA

    ############
    인스턴트음식이나 글루텐함유, 고당분(설탕, 과당, 꿀), 튀김류, 고지방식, 과도한 육식위주 식단, 운동부족...
    먼저 체크해 보시고 해당되는 부분은 먼저 고쳐야 합니다.
    약물치료보다 근본적이고 동시에 효과적입니다.

  • 4. docque
    '24.2.24 3:23 PM (125.247.xxx.199)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440676/
    한국어 번역으로 설정하시면 읽으시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은 내용입니다.
    생각보다 신경생리학이 엄청 발전했는데
    의료계와 과학계를 별로 친하지 않아서
    현실에서 혜택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연구 성과가 진료 가이드라인에 반영되는 데는
    너무 오래 걸립니다.
    의료산업과의 이해관계도 있고...

  • 5. ....
    '24.2.24 3:42 PM (221.160.xxx.22)

    아..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식습관 엉망이에요.
    어릴땐 야채공주 였는데 코로나와 함께 엉망이 됐어요.
    불닭면과 마라탕이 주식이에요. ㅠ ㅠ
    다 제잘못이죠.
    다이어트를 미끼로 좀 잡아 보고싶은데 밤만되면 또 배고프니
    무너지고. adhd 특성인가요. 충동적이고 인내심이 전혀없어요.

  • 6. ....
    '24.2.24 3:44 PM (115.20.xxx.111)

    먹은지 얼마나 되었나요? 약을 바꿔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저희애는 밥을 못먹고 복통이 있어서 중간에 약을 바꿨어요
    효과가 확 나타나는 아이도 있고 미미한 아이고 있고 그렇더군요

  • 7. docque
    '24.2.24 3:51 PM (125.247.xxx.199)

    아는분 아이는 식단 바꾸고 증상개선이 너무 빨라서 놀랐을 정도입니다. (어린 아기라서 식단 조절이 유리했어요)
    프로바이오틱스도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채식을 기본으로 하고 운동 꼭 병행하세요.
    장볼 때 아예 밀가루음식을 냉장고에 들이지 마셔야 합니다.
    아예 집에 없으면 줄어들 수 밖에 없죠.
    대신 딸기나 사과 같은 과일을 늘 준비해 두시고
    용돈도 제한을 하는게 좋습니다. (나가서 사먹으면 도루묵이라...)

    짧게라도 꼭 실천해 보세요.

  • 8. ㅇㅇ
    '24.2.24 3:53 PM (39.7.xxx.10)

    adhd 특성인가요. 충동적이고 인내심이 전혀없어요.

    ㄴ 어머니께서 ADHD 공부를 하셔야 따님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DHD 충동적이죠.

    제가 ADHD고 전 집중력이 부족해서 약먹는데
    솔직히 약효과 없는편이라고 생각하는데
    학습적인 면에서는 바뀌는게 없는데
    일상생활에서 좀 부지런해졌다 정도로 변했고
    이것도 6개월 이상 복용했을 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 9. 뇌의
    '24.2.24 3:57 PM (175.223.xxx.173)

    문제를 식습관으로 접근이라 ????

  • 10. Adhd
    '24.2.24 3:59 PM (106.101.xxx.94)

    약이 여러가지고 용량도 얼만큼 처방해줄지 의사선생님마다 판단이 다르고(5,10,15,20mg ...) 약만으로 안 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같은 것도 추가처방해주더라고요. 제 생각엔 다른 병원을 가보면서 딸 아이에게 맞는 약과 용량 주는 곳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

    전 adhd는 아니고 내분비과 질환이 있는인
    데 첫번째 병원에서 용량을 너무 조금 줘서 차도가 하나도 없다 다른 병원에서 일정기간 고용량 주니 바로 증상이 잡혔어요.

  • 11. 러블리자넷
    '24.2.24 4:50 PM (106.101.xxx.34)

    8살때 시작했는데 약먹고 성격이 확 바뀌었는데
    집중력이나 욱해서 싸우는건 미미하더라구요
    오히려 액먹고 속이 미식거림
    그래도 욱해서애들이랑 싸우는건 거의 없어서
    먹이고 있어요

    5학년올라가며 운동 선수 시작핬는데
    눈에뛰게 좋아요
    사회성 좋아지고 폰할 시간이 없어 안하고
    엄격한 코치님 밑에 있으니 좋은둣
    돈도 매일 썼었거든요 다이소랑 문구점 중독

    운동은 꼭 시키세요~

  • 12. 러블리자넷
    '24.2.24 4:51 PM (106.101.xxx.34)

    우리에는 메디키넷 먹어요
    미미함 문제행동만 안한다 정도

  • 13. ...
    '24.2.24 5:56 PM (221.160.xxx.22)

    약 이름은 약봉지에 써있겠군뇨.
    찾아봐야겠슴다..
    댓글 주신분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adhd 공부를 좀 해야할것 같습니다 ㅠ

  • 14. ..
    '24.2.24 6:27 PM (223.62.xxx.87)

    약이나 스스로의 의지로 변하는 사람 소수에요
    최소단위로 먹고 약 부작용으로 괴로워하다 중단했구요
    대부분 유전인데 안달복달하지 마세요
    아이 스트레스만 증폭됩니다
    그 나이 아이가 식단을 철저히 관리하긴 어려우니 너무 강요하지 마시구요

  • 15. 최근 대단한
    '24.2.24 9:16 PM (223.38.xxx.126)

    학설이 장과 뇌의 연관성입니다
    docque님 직접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유명하신 분입니다 ㅎ
    정신적인 우울증도 장의 유해성이 개선된다면 나아진다는 게 정설입니다.
    직접 공부하시면 약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인스턴트 멀리하고 매일 정성껏 요리해주세요
    분명히 나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299 남편 유튜브 보는 목록보면 신기해요 14 .. 2024/02/24 6,743
1559298 호두랑 땅콩 궁금한게 있어서요 3 .. 2024/02/24 1,089
1559297 한살림에서 2 궁금 2024/02/24 1,525
1559296 구입 1달된 갤럭시 A25 햔폰 액정 화면이 파랗게 얼룩지네요 4 개똑 2024/02/24 913
1559295 짜증나는 엄마의 잔소리 7 잔소리 2024/02/24 2,331
1559294 정원뷰 만끽할수 있으려면 몇층까지일까요? 9 궁금 2024/02/24 1,693
1559293 빌라촌 놀이터옆 6 처음 2024/02/24 1,487
1559292 불후의 명곡 김범수 8 ㅡㅡ 2024/02/24 2,751
1559291 샐러드 드레싱 대체 가능한 요거트 6 추천해주세요.. 2024/02/24 1,713
1559290 친구 만들기, 해보셨어요? 8 ........ 2024/02/24 2,055
1559289 밤부터 전국 또 눈 비 3 ..... 2024/02/24 4,687
1559288 축구 대표팀 감독 임시체제로 13 ㅇㅇ 2024/02/24 2,248
1559287 대학 등록기간에 입금을 못했어요, 방법이 있을까요? 12 어쩌죠ㅜ 2024/02/24 5,925
1559286 이번달은 월급을 받아도 힘드네요 ㅜㅜ 6 지름신 2024/02/24 3,741
1559285 흰쌀밥이 당 올리는데 제일인가봐요 ㅠㅠ 19 경험상 2024/02/24 4,902
1559284 "차은우, 이재명에 의문의 1패" 22 ㅇㅇ 2024/02/24 3,434
1559283 사우나도 칼로리 소모가 되는 거죠.? 5 2024/02/24 1,899
1559282 시어머니는 왜 화살을 나한테 했을까요? 9 그때 2024/02/24 4,365
1559281 지금 의사증원 협상되어도 조만간 또 늘릴겁니다. 23 어짜피 2024/02/24 2,362
1559280 쇼윈도부부. 사랑받는 여자는 어떻게 티가 난다는 건가요? 12 .. 2024/02/24 5,156
1559279 나혼자산다 6 오오 2024/02/24 4,025
1559278 아이폰은 한 아이디로 두 폰에 로그인이 가능한가요? 2 ㅇㅇ 2024/02/24 541
1559277 카톡쇼핑에 은근 저렴한 것들이 많네요 6 ㅇㅇ 2024/02/24 2,929
1559276 고지혈증나빠지지 않는 보양식있을까요? 4 ㄱㄱㄱ 2024/02/24 2,179
1559275 혼술 7 .ㅈ. 2024/02/24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