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 집에서 2-2까지 혼공으로 선행중 답지본걸 걸렸어요.
1학년 2학년 전과정을 중간중간 답지보고 적었더라구요. 성실하고 정직했던 아이라 제가 믿었고 제대로 확인안한 제 책임이 크긴하지요.
그러니 1학년 2학년 수학 뒤죽박죽 도저히 제가 손댈 수가 없어서 처음으로 6명 수업 개별진도를 보냈어요. 테스트보니 기본은 안다고 하면서 개념원리 쎈(예전에 미리 사두었던 문제집)으로 나가는 중인데 학원수업시간에는 문제만 풀고 오고 숙제내주면 숙제푼거 채점하고 오답 다시 풀고 또 틀리면 그때 설명하고 끝이더라고요.혹시나하고 숙제한거 제가 따로 채점했더니 앞단원 연산도 제대로 못하는게 보이고 블로그 학원홍보보니 풀이노트쓰고 하던데 전혀안하고 개념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다음주면 다닌지 한달되는데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고 그만두고 싶네요
처음보내는 수학학원이라 개별진도는 원래 이렇게 나가는 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