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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명 가족이 밥한끼 같이 먹기 어렵네요. 다들 그러신가요?

봄날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24-02-23 13:43:16

맞벌이 부부에, 대학생 딸, 고등 아들 둔 가정이에요.

 

아빠: 회사에서 아침, 점심식사, 건강관리 차원에서 밥도 회사에서 먹고와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식사하면 시간이 꽤 늦어서요.

 

엄마: 아침식사는 안하고 출근, 회사에서 점심식사, 건강관리 차원에서 저녁식사는 6시반 이전에

         끝내요. 퇴근이 빠른 편이라 집에서 먹는데 혼자 간단하게 먹어요.

 

대학생 딸: 성인이 된 후에는 언제 일어나는지, 밥은 어떻게 먹는지 관심, 신경, 관리..이런거 일체

                 안하고 있어요. 다만 아침에 출근할때 기본적인 밥과 반찬은 해놓고 나가기 때문에 

                  혼자 알아서 먹을 때도 있고, 또 나가서 먹기도 하고 그럽니다.

 

고등 아들: 사실 출근전에 밥해놓고 나가는 이유도 아들 때문인데요. 식탐이 없고, 배가 잘 안고픈

                (마른 체형이에요) 아이라, 아점으로 한끼 먹고 오후시간에는 대부분 학원에 가기 때문에                  저녁은 학원가에서 먹습니다. 

 

주말: 아이들 어릴 때는 기상시간도 있고, 주말 아침 한 끼는 가족과 해야지 싶어서 반강제로 같이 아침식사를 했는데, 지금은 주중에 서로 다 바쁘니 주말에는 좀 편하게 놔두자 싶어서 안깨웁니다. 그러니 주말에도 각 자 핸드폰이나 티비 보면서 식사하네요. 가끔 부부끼리만 같이 식사하고요.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니, 대화 시간도 그렇고 가끔씩 너무 삭막하다??이런 생각도 들고요.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나 싶기도 해서요. 다들 어떠신가요??

 

 

IP : 218.144.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2.23 1:50 PM (125.177.xxx.70)

    제가 저녁을 일찍 간단하게 먹어서 가족다 같이 먹을수가없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각자 따로 먹는걸 편안해하고
    이제 다같이 먹으려면 집에서도 시간을 맞춰야하네요
    애들은 밥먹는데 쳐다보거나 대화하는것도 귀찮아하고
    저도 걱정이에요

  • 2. 리보니
    '24.2.23 2:02 PM (175.120.xxx.173)

    저도 생파는 아침에 했었는데
    첫애 독립하고는 그것도 못하네요.

    한달에 한번은 회식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3. 대1,고2
    '24.2.23 2:08 PM (118.220.xxx.115)

    넷이 같이 밥먹기 진짜 힘들어요 월급날 미리 공지해놓고 가족끼리 회식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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