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전에 죽을 뻔 했어요. 배 아파서요.

함박 조회수 : 4,765
작성일 : 2024-02-22 17:12:29

요즘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는데..

경제적인 문제와 전세 재계약 등등

 

와중에 애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어서.. 한참 다운 받아 있는데..

 

애 학원에 9시 쯤에 데려다 주고..

 

제가 오전에는 좀 쉬고 오후에 일 하거든요.

침대에 누워 있는데 배가 아프더라구요. 심상치 않은 복통이라 여겼는데..

 

화장실 갔다가 얼굴이 흙빛이 되어서..

숨도 제대로 못 쉴것 같은 극심한 고통이요.. 2년에 한번 찾아올까 말까한..

 

진짜..식은땀이 줄줄 흐르고..심장 박동도 불규칙해지는 거 느끼고.. 

119 불러야 하나 순간 생각했다가...

 

화장실 일 보고 침대에 쓰려져서 기절한듯이 잤네요.

 

진짜 너무 아픈 극심한 복통.. 아..사람이 죽을 때 되면 이런 고통을 느끼려나..

이런 복통..있어본 적 있으신가요?  

 

 

IP : 211.208.xxx.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급똥
    '24.2.22 5:14 PM (115.138.xxx.212)

    급화장실이였나요? 체한거나 경험해본적 있어요 식은땀 줄줄 화장실 행

  • 2. 검사해보세요
    '24.2.22 5:14 PM (175.120.xxx.173)

    어디 병 생긴 것 아닌가요...ㅜㅜ

  • 3. 저는
    '24.2.22 5:16 PM (211.250.xxx.112)

    난소 종양이었어요.

  • 4. 조개류
    '24.2.22 5:21 PM (121.162.xxx.234)

    드신 거 있으셨나요

  • 5. ……
    '24.2.22 5:23 PM (39.7.xxx.117)

    제 경험으로는 위경련도 내장이 찢기는 통증이던데…
    담석증 통증이 그보다 심하다더군요.

  • 6. .....
    '24.2.22 5:31 PM (39.124.xxx.75)

    혹시 담석증 아니에요?
    저희엄마도 몇년마다 한번씩 엄청난 복통 있으신데 담석증이었어요

  • 7. ㅇㅇ
    '24.2.22 5:44 PM (211.203.xxx.74)

    저도 그런적 있어요 진짜 화장실에서 힘주다 죽은사람 있겠지?그런 생각하면서 진짜 119불러야하나 생각하는 와중에 클라이막스가 지나가고 살아나왔죠. 멀쩡한데.. 난소종양있음 배변시 그렇게 아프나요?

  • 8. ...
    '24.2.22 5:49 PM (223.38.xxx.48)

    담석증일 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병원가서 Ct 찍고 혈액검사도 해 보세요. 상황이 종료됐더라도 지금 가야 원인파악이 가능할 거에요. 얼른 가세요.

  • 9. 그래서
    '24.2.22 5:52 PM (123.143.xxx.20)

    119에 진짜 실려간 사람이 접니다ㅜㅜ

  • 10.
    '24.2.22 5:55 PM (182.224.xxx.78)

    몇번 그러다 실신도 해봤네요
    이제 전조증상을 알아서 대비가 되요

  • 11. ㅇㅇ
    '24.2.22 6:11 PM (211.203.xxx.74)

    진짜 실신을 하시네요
    저는 정신 잃기전에 전화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엄청 고민되더라구요 아픈와중에.

  • 12. 유튜브 에
    '24.2.22 7:59 PM (58.235.xxx.96)

    미주신경실신 뉴스 검색해보세요.
    속 시원하게 알게 됩니다

  • 13. ..
    '24.2.22 10:17 PM (114.205.xxx.179)

    그럴때 저는 급*을 빼기위해서 노력합니다.
    희한한건 급*을 빼고나면
    좀 괜찮아져요.
    그래서 배 따뜻하게하고
    물도 마시고
    너무 식은땀 날때는
    화장실 앞 아무데나 누워있는다거나...등등

    그리고 최대한 그런상황 안오게 하려합니다.
    지나고나면 별거아닌거같은데...
    그순간만큼은 119가 왔다갔다.

  • 14. 함박
    '24.2.22 11:49 PM (211.208.xxx.4)

    담석증은 웬지 아닐 것 같아요. 그냥 스트레스성 위경련 아니었을까.. 어쨌든 급똥 배출하고 기절하듯이 쓰러졌어요. 한 2년에 한번 이렇게 아플 때 있는데..장이 꼬이는 느낌이요.

  • 15. 변비로 인한
    '24.2.23 12:33 AM (112.157.xxx.2)

    급똥 일때요.
    위에선 설사 터지고
    밑에선 돌처럼 딱딱한 변이 버티고.
    점심 먹고 카페에서 배아픔에
    식은땀 흘리다 지인 시켜서 관장약
    사오라고..그 뒤로 관장약도 약장에
    필스탬이 되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044 대학 등록기간에 입금을 못했어요, 방법이 있을까요? 12 어쩌죠ㅜ 2024/02/24 5,880
1565043 이번달은 월급을 받아도 힘드네요 ㅜㅜ 6 지름신 2024/02/24 3,714
1565042 흰쌀밥이 당 올리는데 제일인가봐요 ㅠㅠ 19 경험상 2024/02/24 4,803
1565041 "차은우, 이재명에 의문의 1패" 25 ㅇㅇ 2024/02/24 3,389
1565040 사우나도 칼로리 소모가 되는 거죠.? 6 2024/02/24 1,629
1565039 시어머니는 왜 화살을 나한테 했을까요? 10 그때 2024/02/24 4,287
1565038 지금 의사증원 협상되어도 조만간 또 늘릴겁니다. 23 어짜피 2024/02/24 2,324
1565037 쇼윈도부부. 사랑받는 여자는 어떻게 티가 난다는 건가요? 12 .. 2024/02/24 4,968
1565036 나혼자산다 6 오오 2024/02/24 3,997
1565035 아이폰은 한 아이디로 두 폰에 로그인이 가능한가요? 2 ㅇㅇ 2024/02/24 523
1565034 카톡쇼핑에 은근 저렴한 것들이 많네요 6 ㅇㅇ 2024/02/24 2,894
1565033 고지혈증나빠지지 않는 보양식있을까요? 4 ㄱㄱㄱ 2024/02/24 2,015
1565032 혼술 7 .ㅈ. 2024/02/24 947
1565031 마음공부) " 깨어서 " 감정 직면하기 17 공간의식 2024/02/24 1,608
1565030 보름 나물 남은거 뭐 할까요? 5 ㅇㅇ 2024/02/24 1,211
1565029 살인자ㅇ난감 궁금한거 (스포주의) 3 ㅇㅇ 2024/02/24 2,072
1565028 일주일 전부터 기침이 나기시작했는데 6 ㅇㅇ 2024/02/24 1,341
1565027 의사가 이기겠지요. 29 ........ 2024/02/24 3,816
1565026 김대호 공중파로 성대한 비혼선언 12 ㅋㅋ 2024/02/24 6,089
1565025 당근거래 자동차에 안내리는게 피차 훨 낫던데요 13 오잉 2024/02/24 2,258
1565024 샐러드는 한대접 먹어도 되나요? 13 .. 2024/02/24 2,834
1565023 눈 깜박거릴때 눈에 뭐 묻은처럼 진득(?)하게 느껴지는데 왜 그.. 6 ... 2024/02/24 1,443
1565022 봄에 암검진 가야되는데 1 .. 2024/02/24 1,065
1565021 이석증 후기 13 ㅇㅇ 2024/02/24 3,586
1565020 푸바오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하나봅니다 9 ㅇㅇ 2024/02/24 4,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