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40년째 하면서 늘 드는 생각...
늘 옛날엔 도대체 어떻게 산겨.....
천으로 된거 빨아 말려가며....
전쟁통에 먹을거 없을때...
아이고 여자들 쉽지 않았겠어요
생리를 40년째 하면서 늘 드는 생각...
늘 옛날엔 도대체 어떻게 산겨.....
천으로 된거 빨아 말려가며....
전쟁통에 먹을거 없을때...
아이고 여자들 쉽지 않았겠어요
게으르고 정신없는 여자들 표현할때
달거리가 코앞인데 서답도 안빨았다고...
지금처럼 깨끗하게 못 살았겠죠
전 생리대 없던 시절에 천기저귀하고 어떻게 학교나 직장 다녔을까 싶어요. 양이 많은 사람들 특히. 그땐 비닐봉다리!도 없었고 그걸 갈았다치고 어디에 넣어 집에 왔을까 싶고.
신의 섭리가 오묘한게 전쟁통엔 여자들 생리도 끊긴다는 것.
1년정도 천기저귀하고 다녔어요.
엄마가 옷감으로 생리대 파우치 만들어 주셔서
넣어가지고 다녔어요.
세월이 흘러 제 딸이 첫생리를 했을때
퀼트로 생리대 파우치를 만들어 생리대를 넣어 아이에게 줬더니
교체후 사용한 생리대를 곱게 접어 넣어가져왔더라구요.
치실 없이 못사는데
어떻게 살았을까요.
양변기도 없이 무릎 힘들어서 어떻게 했을까요.
소파가 있나 침대가 있나 어떻게 자고 쉬었을지
손님 오면 방석 내오고
식탁이 없으니 상차려 문지방 넘어 들고나고
건강에 역행하는 좌식생활
서양문명에 감사해요.
스마폰 은 빼고 눈이 아파서리
이 시대에 태어나서 감사해요.
빗자루에 생리혈 묻으면 도깨비 된다는
얘기도 나온 걸로 봐서
일상이 정말 난감했을 것 같아요.
게다가 피임도 못 하니
결혼을 10대 초중반부터 시키고
임신과 모유 수유로 생리 지연..을 반복했을 듯요.
열악한 시절에 다산하고 몇 년 모유 수유하다 보면
질병도 오고, 수명도 다하고..
수세식 화장실 없던 시절에도 어떻게들 살았던 건지 상상도 안 되네요.
어릴 때 시골 큰집 가면 거긴 아직 퍼세식 화장실을 써서
아파트에서 나고 자란 저는 볼일을 못 봤어요.
엄마한테 얼른 서울 가자고 조르고...
빗자루에 생리혈 묻으면 도깨비 된다는
얘기도 나온 걸로 봐서
일상이 정말 난감했을 것 같아요.
게다가 피임도 못 하니
결혼을 10대 초중반부터 시키고
임신과 모유 수유로 생리 지연..을 반복했을 듯요.
열악한 시절에 다산하고 그때마다 몇 년씩
모유 수유하다 보면
질병도 오고, 수명도 다하고..
가정 시간에 천기저귀 개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림으로 전개도까지 그려서 상세하게 가르쳐줬어요
생리팬티입고 그 위에 꽉끼는 거들입고 여름에 숨이 안쉬어져서 눈앞이 노래졌던 기억이 있네요.
비참하게 살았죠 뭐
현대문명을 가능하게한 발명가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무장갑 없던 시절에.. 찬물로 설거지 빨래 어떻게 했을까요?? 돌아가신 엄마의 엄마들 정말 대단 ㅠㅜ
많이들 죽었구요
아마 옛날에 태어났으면 애낳다가 이미 고인인 친구들 많아요.
신은 왜 인간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신이 도리어 괘씸하네~~
찾아보니 현대식 일회용 패드는 영국인과 미국인들이 만들었네요
찾아보니 현대 일회용 패드는 영국인과 미국인들이 발명하고 대중화 시켰네요
찾아보니 현대 일회용 패드는 영국인과 미국인들이 발명하고 대중화 시켰네요
엄마가 일회용 안사줘서 천기저귀 하고 고등학교때까지 다녔어요. 고등 졸업하고 내가 번돈도 안줘서 점심 굶어가며 일회용품 샀어요
그래서 저는 전쟁나면 식량만큼 생리대도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더랬어요. 없다 생각하면 진짜 뒷감당 아찔하잖아요.
이 시대에, 그래도 한국에 태어난 것에 감사해요.
찾아보니 현대 일회용 패드는 영국인과 미국인들이 발명하고 대중화 시켰네요 뭔들 걔네가 아니겠냐만은
찾아보니 현대 일회용 패드는 영국인과 미국인들이 발명하고 대중화 시켰네요 뭔들 걔네가 아니겠냐만은
175님 힘드셨겠어요.. 그게 엄마예요?화가나네
헉 40년째면 지금 몇살이신건가요?
천기저귀 20개로 애기 키웠는데요
그거랑 비슷하게 준비해서 계속 빨았겠죠
근대 기저귀는 빨랫대에 널기도 민망하지 않은데
생리대는 너무 티내서 그랬을듯요
면 생리대 쓰고 빨았을거고.
몸에는 더 좋앟겠죠.
요새도 일부러 천 생리대 쓰는사람 많은데요
저 50대 중반. 딸이 넷 있었어요. 버스도 안 들어오는 시골에서 잘랐어여. 울 엄마 소창으로 우리 중1 때부터 생리대 만들어줬죠. 딸 셋이 중1 중3 고2.. 아마 고등이던기 중3이덩가 부턴 1회용 썼던거 같은데 초창기엔 그리고 방학엔 소창을 썼어요. 봉지에 하나 가득담아 놓으면 엄마가 그걸 전부 빨아주셨으니...
생각만 해도 눈물나네요. 한마디 말도 안하시고 그걸 모두 빨고 삶으셨어요. 시골집이였으니 마당 한가운데 수도꼭지가 있어서 밖에서 손빨래 하셨어요. 그 엄마가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네요
전쟁 중에는 생리 끊어지는 사람 많았다고
그래서 사람은 어떻든 살게 되어있구나 생각했어요.
전쟁나면 생리도 안할 겁니다
전쟁에 생리대 걱정은 뚝
과도한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생리 안해요
수능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 안하거나 생리 불규칙하게 건너뛰는 여학생들 제법 많아요
수능조차 이럴진대, 전쟁시엔 몸도 귀신같이 알걸요?
생리대 40년 쓰신 분이 소창 천 생리대 안써보셨다니, 신기합니다
저랑 비슷한 연배인가본데...
저 중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기저귀같은 천 생리대 말고, 1회용 생리대처럼 생긴 간편한 천 생리대 만드는 법도 가르쳐주시고 그랬는데....
엄마가 천 생리대 오래 쓰셨는데 한번도 빨래하는모습을 못봤어요 식구들 없을때 하셨나보다 해요 부지런해야 되나보다 했어요
생리가 끊기는 여자가 얼마나 되겠어요
강간당해 애낳고
전쟁통에 출생률이 얼마인데...
종족보존 위기감에 더 잘 생겨요
그래서 여자들은 사회생활하기 거의 불가능했을 거고 집안일 전담하는 사람 상주하는 부잣집에서나 딸 대학 보내고 의사 만들었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 상황에서누 생리 안한다고 하는데 저는 초예민하고 불면증 달고 사는데도 일 때문에 몇 달 동안 하루 2~3시간 자고 제대로 쉬지도 먹지도 못하고 바싹 말라서 저체중 미만으로 내려가고 온갖 염증에 독감에 병까지 다 왔는데도 생리는 일주일씩 꼬박꼬박 하더라고요. 굉장히 성실한 장기인 듯.. 전쟁나도 생리도 안멈췄을 지도요.
그래서 여자들은 사회생활하기 거의 불가능했을 거고 집안일 전담하는 사람 상주하는 부잣집에서나 딸 대학 보내고 의사 만들었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생리 안한다고 하는데 저는 초예민하고 불면증 달고 사는데도 일 때문에 몇 달 동안 하루 2~3시간 자고 제대로 쉬지도 먹지도 못하고 바싹 말라서 저체중 미만으로 내려가고 온갖 염증에 독감에 병까지 다 왔는데도 생리는 일주일씩 꼬박꼬박 하더라고요. 굉장히 성실한 장기인 듯... 전쟁나도 생리도 안멈췄을 지도요.
중학교 때 생리 시작하고부터 30대쯤 포기하고 수긍할 때까지 생리할 때마다 뭔가 인간으로 살다가 갑자기 동물이 된 듯한 원초적인? 장기의 고통과 느낌과 각종 불편함 때문에 힘들었어요.
생리 안해도 임신 가능합니다
전쟁 중에 출생하는 건 생리하고 아무 상관 없어요
그 시절에 천기저귀를 하고 학교를 다니셨다뇨.... 말도 안되네요 그런 엄마가 있다는것도 놀랍고
야자까지 하고 밤 10시 넘어까지 학교에 있는 시절이었는데 천기저귀하고 밤까지 학교에....
너무 힘들었겠어요
개짐 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옛날 생리대래요.
한번 만들어볼까..........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전쟁때는 몸이 위험한거 감지하고 안 나온다 하더라구요
안 나왔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암튼 천으로 했다 쳐도
잘때나 생활하다 보면 생리대가 막 움직일 텐데
거들도 없이 잡아주는 게 뭐가 있었을까요.
그 생각이 드네요.
옷도 흰색이잖아요.
화장실은 냄새가 심했지만
시골 뒷마당에 있던 초가지붕에 구멍 성긴 토담 화장실은
공기가 잘통해서 냄새도 없었어요
부엌에서 재를 담아서 모아 놓아야하니 공간이 넓직하고
낮은 디딤돌 두개가 나란히 놓여 있고 재로 덮어서 뒤로 밀어 놓는 구조 였고요
절의 해우소처럼 나무로 지어진 화장실도 괜찮았고요
대신 휴지로 쓸게 마땅치 않았지요
중학교때 처음사용한 미라젤 생리대 핑크 하늘색? 무튼 핑크는 기억나요 바스락 거리고 나중에는 안에솜이 쪼그라들어서 교복에 새는일 많았구요 그다음쓴게 후리덤 그건 좀 좋았어요 안뭉치고 바스락소리도 안났던기억이~~~
딸내미 저도 소창20장 사서 삶고 세탁기돌리고 해서 사용했어요 귀찮긴한데 여자애라 더 좋으라고 신경써준거죠
근데 전쟁시에는 생리 안나온다고 저도 들었던거같아요 극도의 스트레스상황이라서요
스트레스로 생리가 끊긴게 아니라 못 먹어 굶주렸으니 생리도 제대로 안나왔겠죠
지금도 극도로 다욧하면 생리 안나오듯 난리통에 오죽 먹을게 없음 나무껍질을 벗겨먹었다고 하자나요 그러니 굶어 사망한 사람들도 많았을듯
미군기지에서 먹다 버린 음식물찌꺼기도 사람들이 먹었다고 하잖음 그게 부대찌개의 시초라고 그안에 담배꽁초도 있었다는데 꽁초만 빼서 팍팍 끓여가지고 먹었데요ㄷㄷㄷ
임신도 계속해서 그김에 생리안한 것도 있었을 것 같아요
진짜 여자들 힘들었을듯
저는 생리대 써도 어릴땐 계속 세고
한 2 주동안동안도 계속 생리 했어요
생리통땜에 쓰러져서 학교도 못가고
대학때도 가다가 생리통 심해져 쓰러져서 시험못치고
결국 F 받아야 했던 과목도 있었을 정도로
생리 땜에 한달에 반은 그냥 날아가고 고통스러웠음
와우 생리대 없는거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80년대생인데 저 어릴때 쓰던 기저귀를 엄마가 주셔서
중딩때 밤에는 기저귀 하고 잤어요
아토피에 피부도 약해서 엄마가 손빨래하느라 고생했죠
돌아가신 할머니가 얘기해주셨던거 생각나는데
생리대 빤거 다른 식구들이 보면 안되서 밖에 못말리고
부엌 아궁이옆에 널어서 말렸는데
빨리 안마르면 아궁이앞에 생리대 들고 마를때까지 기다리고 그랬대요
일회용 생리대 있어서 너는 얼마나 좋냐 그러셨었네요
중1때 1년간 면패드 하고 학교 다녔어요
그게 흡습성이 엄청나서 종일 뽀송했어요
엄마들 정말 딸들 그거 빨아주시고
마음 안좋으셨을거 같아요
저도 1년은 빨아준다고 너무 빨리 시작한다고
그러시고 안타까워하셨어요
하늘에서 행복하셔야할텐데
살면서 너무 고생하셨네요
생리대 코텍스 뉴 후리덤 회사는
돈 많이 벌었겠죠? 유한 킴벌리 ㅋㅋ
오래된 이야기 하니까 참 좋네요
남들 보면 안된다고
요밑에 깔아 말렸어요
솜이 뭐가되남 ㅋㅋ 이상했어요.
제가 처음엔 천으로 대딩이 되면서
소위 말하는 생리대를 사용했던 세대였는데
천 생리대가 빨기엔 귀찮았지만 사용할 때는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밀리지도 않고
잘 새지도 않고..
https://m.blog.naver.com/yyhome53/60060461182
가마타고 시집가는 날 생리 온 새 신부
밤에 개짐 빨다 겁쟁이 서방 놀래켜 소박맞은 신부
에혀 여자라 힘들어요.
제가 83년 첫 직장이 광고에이전시였고 여직원이 워낙 귀하던 때라 유한킴벌리 담당 첫 여성AE로 일했었어요
그때는 생리대는 여성잡지 지면광고밖에 허용이 안되던 시절이고 동료들이 다 남자들이라 쓰고 평가해달라고 전세계 제품들, 신제품을 모두 저에게 줘서 본의아니게 제 생리주기를 알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84년 아가용 하기스도 처음 나와서 아가데리고 광고찍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유한킴벌리 생리대/기저귀쪽 본부장이 한때 대선후보였던 분이셨어요
제가 환갑을 넘겼으니 정말 옛날이야기네요
아 저는 천생리대는 써본적없어요
방수천으로 된 빨간 생리팬티가 있고 잘 때는 두개를 연달아 붙이고 잤어요
그냥 생명체로 태어나 사는 게 버거운 거 같아요
여자는 생리 때문에 생리통, 기분 변화, 번거러움을
매달 길게는 일주일 넘게 겪어야 하고
남자도 남자대로 고충이 있고
83년 첫 직장이 광고에이전시였고 대졸여직원이 거의 없던 때라 유한킴벌리담당 첫 여성AE로 일했었어요
그때는 생리대가 혐오상품이라 여성잡지 지면광고밖에 허용이 안되던 시절이였고, 동료들이 다 남자들이라 쓰고 평가해달라고 전세계 제품들과 신제품을 모두 저에게 줘서 본의아니게 제 생리주기를 알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즈음 아가용 하기스도 처음 나와서 아가데리고 광고찍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유한킴벌리 생리대/기저귀쪽 문부장님이 한때 대선후보였던 분이셨어요
제가 환갑을 넘겼으니 정말 옛날이야기네요. 아, 저는 천생리대는 써본적없어요. 방수천으로 된 빨간 생리팬티가 있고 잘 때는 두개를 연달아 붙이고 잤어요. 이제 폐경된지 십년도 넘었나봐요
83년 첫 직장이 광고에이전시였고 대졸여직원이 거의 없던 때라 유한킴벌리담당 첫 여성AE로 일했었어요
그때는 생리대가 혐오상품이라 여성잡지 지면광고밖에 허용이 안되던 시절이였고, 동료들이 다 남자들이라 쓰고 평가해달라고 전세계 제품들과 신제품을 모두 저에게 줘서 본의아니게 제 생리주기를 알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즈음 아가용 하기스도 처음 나와서 아가데리고 광고찍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유한킴벌리 생리대/기저귀부문 문부장님이 그후 대선후보도 하셨어요.
제가 환갑을 넘겼으니 정말 옛날이야기네요. 아, 저는 천생리대는 써본적없어요. 방수천으로 된 빨간 생리팬티가 있고 잘 때는 두개를 연달아 붙이고 잤어요. 이제 폐경된지 십년도 넘었나봐요
에 대한 글 읽었던 적 있어요. 여자들은 생리때 나뭇잎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했고 대부분은 생리가 멈추기도 한다고 생존자 분들이 증언하기도 했다고 읽은 적이 있네요.
50대 후반인데, 처음부터 종이생리대 썼었어요.
마지막 먹물교복세대 이기도 하고요.
중학생때 가정과샘이 종이생리대 생겨서 너무 편하다고 하면서 중1짜리들 처음부터 천생리대 만드는 법부터 배워주고 만들어주었어야 했다고 푸념하는 소리 들었었네요.
프리덤.
혹시 기억나세요? 그당시 썼던 생리대 이름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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