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이제 50 코앞에 둔 경력단절 주부에요
나름 전문적으로 일하고 재택근무도 했는데
최근 한 1년 일이 끊기고, 그래도 뭐라도 하지싶어
동네 학교 보조교사부터 유치원까지 이력서돌리다보니 한 유치원에서 연락왔어요.
오후 방과후 반 교육보조(봉사)? 라고 매일 2시간30분 근무하고 60만원
수당 이런거 전혀없죠. 아마도 유치원에서 받는 지원금에서 적당히 주는거라 짐작합니다.
저도 아직 아이들 손이가고, 오전시간 자유롭고 용돈벌며 경험쌓는다고 생각하고 하려고 하는데
매일 가는일이라 힘들거라고 자꾸 친정에서 걱정하니까 저도 조금 걱정이 되긴합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보조해보신분 응원의 글 부탁드려요^^
(5세 아이들 낮잠준비 낮잠 이불정리 간식 그리고 아마 제일 큰일일 기저귀 못뗀 아이들 케어 그정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