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못하는 사람.. 죄송한 태도도 아니고 자기가 화를내네요.

...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24-02-15 12:59:26

긴밀하게 협력해야하는 다른 사업장에 일하시는분이 바뀌었어요

 

이전엔 빠릿빠릿하고 소통잘되는 젊은분이어서 일하기 편했는데요

 

바뀌신분은 연세가 좀 있어보이는 중년 여자분인데 일이 너무 느리고.. 우왕좌왕..

 

당연히 이해는 합니다. 적응기간도 필요할거고, 아마 일을 한참 쉬셨다 새로 시작하신거 같았어요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비상식적인(불법) 부탁을 툭 던진다든지.. 

(본인이 실수해놓으시고 그걸 만회하려고 부탁한건데, 심지어 저한테 직접 물은것도 아니고.. 부하직원 통해서 ~해달라고 하던데요 이렇게 전해들음..)

 

또 그분이 업무중 놓친게 있어서 제가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앞으로 이렇게 부탁한다.. 이정도로 조심스레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앞으로 신경쓰겠다 이게 맞는거 같은데..

 

되려 울컥하면서 자기가 새로 와서 아직 파악이 다 안돼서 그러는건데 양해해줘야지 ~~ 하며 화를 내시는....흠....

 

일하는거 지켜봤을때 빨리 습득할거 같지가 않으셔서 피드백 받으며 일해야 빨리 배우실거 같은데.. 업무얘기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니 황당하네요..

협력관계라지만 저희가 지시하는 쪽이라 얘기할 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아.. 앞으로 고난이 예상됩니다. 

사람 뽑을때 나이많으면 안뽑는거, 경단녀 꺼리는거 저도 여자지만 이해가 가네요.. ㅜㅜ

IP : 221.146.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4.2.15 1:07 PM (59.13.xxx.51)

    저런 반응은....안좋은데요.....
    제 상식선에서도 저건 아닙니다.

    실수할때마다 되려 화낼거예요.
    화내면 상대방이 뭐라 못하니까 저런 방식이 살면서 체득된듯하네요.
    최악의 대처법인데요.

  • 2. 다음
    '24.2.15 1:09 PM (125.178.xxx.162)

    심하면 상대회사에 얘기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개선이 안 되면 협려콴계 자체를 고려하셔야 할 겁니다

  • 3. 냅둬도
    '24.2.15 1:4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조망간 정리 되겠군

  • 4. 얘기하세요
    '24.2.15 2:54 PM (118.34.xxx.85)

    얘기해주세요 업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시면 같이 일못합니다 피드백드리는거 확인하시고 고치세요

    감정빼고 얘기하시고 말도안되는 부탁 이런거 다 기록해놓으셔야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061 집에 대한 고민 4 2024/05/28 2,095
1586060 이케아 조립 나사가 안들어가요 4 수지니 2024/05/28 1,006
1586059 단골 피부과 원장샘이 이런말을 하는데 4 .., 2024/05/28 5,163
1586058 60세 이상만 제일 좋아하는 한식 5 ㅇㅇ 2024/05/28 3,906
1586057 강원도 중대장 여자군인 보아라. 13 군입대 2024/05/28 4,869
1586056 갑상선암 좀 여쭤볼게요 6 ... 2024/05/28 2,191
1586055 남자들은 안보고 여자들만 보는 드라마-선업튀 8 .. 2024/05/28 2,470
1586054 훈련병 사건 중대장에 대한 전역자의 글 15 ... 2024/05/28 6,300
1586053 고등내신 100점 받으면 학원 6 . . 2024/05/28 1,517
1586052 공장형 피부과의원에서 이벤트하는 거는 4 ㅇㅇ공 2024/05/28 2,665
1586051 노와이어이지만 좀 힘있게 받쳐주는 브래지어 브랜드 있을까요? 4 노와이어 2024/05/28 1,878
1586050 남자들이 돈까스랑 제육볶음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요? 27 ..... 2024/05/28 5,993
1586049 조선시대 매점매석 규제가 이해갈듯.. 1 요즘 2024/05/28 656
1586048 제주 순대 맛집 아시는 부운~ 6 하영먹고싶다.. 2024/05/28 885
1586047 선재업고튀어 마지막인데 보낼 준비 되셨나요? 9 막방 2024/05/28 1,715
1586046 맘카페 사기를 당했어요2 사기 2024/05/28 2,286
1586045 Mbc단독)윤석열이 개인전화로직접 이종섭에게 전화한거 나옴 18 2024/05/28 4,726
1586044 선재 볼 준비합시다 10 수범이 2024/05/28 1,018
1586043 칼로리박사님 김밥천국 돈까스 칼로리 얼마일까요? 3 2024/05/28 1,315
1586042 위내시경 전에 12시간 금식하면 되지요? 2 위내시경 2024/05/28 607
1586041 무선 마우스 왜 이렇게 둔탁할까요? 6 노트북 2024/05/28 647
1586040 군대에서 좀 떠들엇다고 저렇게 사람을 죽일듯이 굴려요? 18 2024/05/28 4,192
1586039 실력은 없고 협박을 하네요. 1 성형외과가 2024/05/28 1,732
1586038 강릉4박5일 2 강원도 2024/05/28 1,611
1586037 일본에서 만든 영화 플랜75가 앞으로 현실화 될것 같지 않나요 2 노인문제 2024/05/28 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