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러가면 왕따분위기

운동 조회수 : 4,560
작성일 : 2024-02-15 08:30:16

제가 예민한것도 있죠~

퇴근후 저녁타임 운동을 하는데요

동갑이고해서 제가 좋아한? 모처럼 동갑친구다싶어서

편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친구는 운동후 술마시는 모임도 잘나가고해서

친한사람이 많고

전 운동만 딱하고 그런모임은 안나가니깐

그냥 인사정도만 하는 분위기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결정적인 이유는 모르겠는데

저를 피하고 인사를 하면 눈피하듯 겨우 받고?

 

저한테 싸늘하게 대하는데

다른사람한테는 저보란듯이 아주 큰소리로 웃고 대화하고하죠

 

신경안쓰고픈데 제뒤에서 하는친구라

계속 곁에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운동만 하고픈데 제성격상 그게또 안돼니깐

계속 신경이쓰여요. 좀 편해지고파서요

 

IP : 121.139.xxx.15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5 8:32 AM (221.140.xxx.29)

    술자리에 안가서 그런거 같아요
    처음엔 같이 몰려 다닐려고 접근 했는데 원그님이 같이 안 노니까 손절한거 같아요

  • 2. 운동
    '24.2.15 8:33 AM (121.139.xxx.151) - 삭제된댓글

    술자리는 1년에 한두번? 정도이거든요.
    이번에 술자리도 없었고 그냥 평범한 일상중이였어요

  • 3. 운동
    '24.2.15 8:34 AM (121.139.xxx.151)

    술자리는 1년에 3번?4번? 정도이거든요.
    이번에 술자리도 없었고 그냥 평범한 일상중이였어요

  • 4. ...
    '24.2.15 8:39 A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외로운만큼 자유롭다!!!

    그렇다고 그 친구와 잘 지내기위해
    매번 모임에 참석하고 싶지 않다면
    그러한 냉대?를 받아들이자..마음 먹으셔야죠뭐
    다 가질 수 없으니까요

    그런 식으로 인사 받는 사람은
    결국 어느 싯점에 또 그렇지 않겠어요?
    신경 쓰이는 마음 또한 내 욕심이다...생각하시고
    운동에만 전념하세요~~~

  • 5. ㅇㅁ
    '24.2.15 8:40 AM (115.138.xxx.158)

    운동하러가서 얘기하고 그럴 시간 있나
    그냥 무시

  • 6.
    '24.2.15 8:42 AM (221.140.xxx.29)

    각자 도생

  • 7. 운동
    '24.2.15 8:43 AM (121.139.xxx.151)

    네네 답변감사해요.
    제가 왜그런지 풀어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전에 그친구가 한말이 생각났어요

    자기가 싫어하는사람한테는 그냥신경안쓴다고
    다시 말걸필요도없고 인사도안한다고

    그때 아 좀 그런면이 있구나 싶었는데

    제가 그상대가 되니 그때 그친구가 한말이 생각나더라구요

  • 8. 운동
    '24.2.15 8:45 AM (121.139.xxx.151)

    그친구랑 저랑은 퇴근시간이 일러서 좀 일찍도착하거든요
    그래서 둘만 있는시간이 30분정도 되는데

    불편하고부터는 전 차에서 좀 있다가 나와요.

  • 9.
    '24.2.15 8:50 AM (14.138.xxx.93)

    뭔가 삐진게 있겠죠
    님이 좋은데 뭔가 서운해서 드러나게 그러는 거에요
    님이 싫으면 무시하는데

    물어보기도 그렇고
    인연이 거기까지

  • 10. 운동
    '24.2.15 8:51 AM (121.139.xxx.151) - 삭제된댓글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무시에요 ㅠ.ㅠ

  • 11. 운동
    '24.2.15 8:51 AM (121.139.xxx.151)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무시에요.
    저만 이러고있는게 억울하기도하고
    진짜 저도 그러고파요

  • 12. ...
    '24.2.15 8:53 AM (1.177.xxx.111)

    자기가 싫어 하는 사람에겐 인사도 안한다?
    그래서 원글님 인사를 피했나본데....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을 왜 신경 쓰시죠?
    그런 인간은 그 인간 방식대로 가볍게 그냥 무시해 주면 됩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사람들이 유치하게 패거리 만들고 맘에 안들면 왕따 시키고...왜 그러고 사는지...

  • 13. 답나왔네요
    '24.2.15 8:59 AM (121.133.xxx.137)

    자기가 싫어하는!!!사람한테는 그냥신경안쓴다고
    다시 말걸필요도없고 인사도안한다고

    님이 싫다는거잖아요
    날 싫어하면 나도 싫어하면 됩니다

  • 14. 에공
    '24.2.15 9:06 AM (218.238.xxx.47)

    기분좋게 운동해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면 다른곳으로 바꾸세요
    마음이 불편한것보다 낫잖아요.
    참 관계라는게 어려워요.

  • 15. ㅡㅡ
    '24.2.15 9:17 AM (211.36.xxx.71)

    신경 쓸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 분이랑 인사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그분은 놓아드리세요
    아마 그 분은 아무 생각 없을 겁니다
    내게 집중하세요
    정 불편하면 옮기세요

  • 16. 운동
    '24.2.15 9:17 AM (121.139.xxx.151)

    지금 댓글읽으면서 좀 정리가 되는데요

    위치나 시간이나 금액적인면이 만족이라
    그친구때문에 옮기는건 너무 억울하고

    그 많은사람들이 다 수다를떠는건아니니깐

    제가 혼자 많이 좋아했었다 이런생각이 드네요

    그냥 그 다른사람처럼 대하면 맘이 좀 편해질꺼같기도해요

  • 17. 친구 아니자나
    '24.2.15 9:30 AM (112.167.xxx.92)

    님이 운동만 한다메요 그사람과 운동후 적극적 만남을 한것도 아니고 걍 센터에서 인사만 하는 사람인거 같은데 님혼자 친한 친구마냥 생각을 하는거 같음

    애초 님도 운동하며 사람들과도 어울리겠다 한것도 아니고 운동만 하겠다로 포지션 잡은건데 굳히 그들에게서 소외감을 왜 느껴요 내알바 아닌거지 그들은

    그들과 술자리 하고 싶었는데 그쪽에서 거부한것도 아니고 님은 운동에만 집중하겠다잖아요 그러니 운동만 하면 되는거죠

  • 18. ..
    '24.2.15 9:32 AM (175.114.xxx.123)

    팀운동인가요?
    팀운동을 운동후까지 이어져서 골치 아파요

  • 19. 본인착각같은데
    '24.2.15 9:48 AM (121.190.xxx.146)

    그냥 원글 착각같은데요...
    님이 운동만 하고 싶어하는 걸 아니까 굳이 말시키지않고 인사만 받는 것 같구만, 그냥 그 사람과 님의 마음이 온도차가 있었고요, 그분이랑 몇 번 대화나누었다고 님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하고자하는 마임이 있다고 볼 수 없어요.

    그냥 새로나온 사람들에게는 여기 잘 어울리라고 처음엔 다들 신경쓰는 분위기 있고, 나이 비슷하고 하면 탐색전 비스무리하게 대화도 오고가지만 이 쪽이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다하면 더이상 접근안하죠.

    딱 님이 원하는 관계설정된 것 같은데 왜 서운해하세요?

  • 20. 운동에집중
    '24.2.15 9:56 AM (180.69.xxx.124)

    우리나라 그룹 운동 그런 경향이 짙어요
    자기 팀 모임에 관심 표하지 않으면 거절감을 느끼는지 수군대는 느낌.
    눈마주치는 사람과 기분좋게 인사하고 모자쓰고 내 운동에만 집중하고 슝 나옵니다.
    그렇게 자기멋대로 눈마주쳤다 모른척했다 하는 사람 친구 아님

  • 21. 운동
    '24.2.15 10:01 AM (121.139.xxx.151)

    계속 피하는건 느끼고있었는데
    제가 그냥 그런가부다 말하기 싫은가부다라고 느끼기만했다가

    어제 재등록하러 갔다가 마주쳐서 인사하니
    그냥 눈깔고 인사도 겨우 어 하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명절인사도 못했는데
    다른사람한테는 그친구가 먼저 명절 잘보냈냐 등등 말도 걸고....

    그래서 아....진짜 싫구나 싶었죠머

  • 22. ……
    '24.2.15 10:03 AM (218.212.xxx.182)

    따로 얘기로 풀생각 마시고…. 옮기시던~ 운동 잘하고 본인에게집중하고 나오시면 될것같아요~전 후자요

    인연이 아닌거잖아요…집착입니다~다 내 맘같을순 없대요

  • 23. ㅡㅡㅡㅡ
    '24.2.15 10:4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다른거 신경쓰지 마시고,
    운동만 열심히 하세요.

  • 24. 그때
    '24.2.15 10:54 AM (61.101.xxx.163)

    필요한게 아이팟이나 버즈 아닌가요?
    우리애들보니 귀에 꽂고 있으면 제가 말 시켜도 못알아듣던데요.. 꼭 두세번 말하게 하는 시끼들..ㅠㅠ

  • 25. ㅂㅅ
    '24.2.15 10:57 AM (39.7.xxx.197) - 삭제된댓글

    그런 ㅂㅅ들 있음 "쟤는 우리를 싫어하나봐~" 별...

  • 26. 좋은글
    '24.2.15 2:08 PM (61.254.xxx.226)

    많네요.~^

  • 27. ..
    '24.2.24 9:23 PM (58.29.xxx.31)

    저도 그룹운동한지 거의 일년이 되어가거든요
    진짜 운동만하고 나오는데 이제 슬슬 눈치가 보여요.
    나만 빼놓고 다 무리지어 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 좀 그러네요. 왕따아닌 왕따 느낌이네요.
    진지하게 다른 종목으로 바꿀까 생각중이에요. ㅠ
    그룹운동은 좋지만 무리에 들어가는건 싫고 .. 이것도 참 고민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154 한총리, "2028년까지 10조 이상 투입 필수의료 수.. 12 누구 돈으로.. 2024/02/18 2,385
1560153 신촌세브란스 소아청소년과 의국장 사직서(펌) 14 .... 2024/02/18 2,805
1560152 2세대 실비 노후에 요양원도 적용되나요? 8 ... 2024/02/18 1,775
1560151 90년대 드라마속에는 왜 오렌지쥬스가 많이 등장했을까요.?? 15 .... 2024/02/18 3,388
1560150 폐 씨티에 덩어리가 보였는데 항생제치료 중 크기가 주는것.. 3 콩콩 2024/02/18 1,800
1560149 70대 엄마랑 볼만한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등 추천해주세요 2 .. 2024/02/18 798
1560148 와인은 유통기한이 없나요 7 ㅇㅇ 2024/02/18 2,022
1560147 캐나다 사과값은 이렇습니다.jpg (펌 ) 17 2024/02/18 6,156
1560146 크랜베리 보관 어떻게? 3 소피 2024/02/18 585
1560145 임수정의 시카고 타자기 재미있었나요 30 .. 2024/02/18 3,037
1560144 오행이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게 좋은 거지요? 3 사주 2024/02/18 1,527
1560143 부모님인 전문직이라고 거짓말하고 다니던 12 유유 2024/02/18 4,391
1560142 날씨 참... 쳐지게 만드네요. 7 2024/02/18 2,953
1560141 피부관리기 추천 제품 있을까요? 4 .. 2024/02/18 1,818
1560140 돌아가시고 제사요. 12 제사 2024/02/18 2,198
1560139 서울 집 구하는데 4 2024/02/18 2,143
1560138 요새 젊은 사람들 옷차림이 다 똑같아요 54 ..... 2024/02/18 31,106
1560137 대학병원 치과 처치 비용이 너무 비싸잖아요 4 너무 비싼데.. 2024/02/18 2,376
1560136 제 고양이 자랑 좀 할께요. 20 그냥 수다떱.. 2024/02/18 2,671
1560135 남한산성 부근에 18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숙소가 있을까요?.. 2 ........ 2024/02/18 1,053
1560134 저 ISTP인데 핸드폰은 항상 진동이예요. 27 ㅇㅇ 2024/02/18 3,676
1560133 시어진 고추장 6 ... 2024/02/18 1,070
1560132 대장내시경 받아야하는데 생리가..ㅠㅠ 5 하아 2024/02/18 3,534
1560131 20대 딸 아빠랑 사이어때요? 18 2024/02/18 3,472
1560130 대학 기숙사 화장실은 공용으로 쓰는데 개인 바구니 필요할까요? 8 대학기숙사 2024/02/18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