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2.15 12:34 AM
(70.175.xxx.60)
지금까지 베푼 건 아깝지만
그 사람이 먼저 요구했거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 원글님도 아무것도 안 주고 계속 친구로 지내시면 안되나요?
안 챙겨도 되면 더 편할 것 같은데요
2. 00
'24.2.15 12:35 AM
(1.232.xxx.65)
빠른손절이 답임.
그리고 앞으론 밥사지마세요.
3. ..
'24.2.15 12:38 AM
(128.62.xxx.145)
60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만나서 시간 보내는 것도 에너지 쏟는 일이고 그럴 거면 만나서 즐거운 사람을 보는 게 더 좋으니까요.
4. ....
'24.2.15 12:40 AM
(70.175.xxx.60)
미국 사람들은 누가 밥 사거나 선물 주면 그럴만 하니까 그러나보다, 내가 그럴만한 가치가 저 사람에게 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되갚는 개념이 없다는 얘기를 예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일까요?ㅎㅎ
근데 의외로 제가 본 외국분들은 사소한 베품에 정말 감동하고 고마워 했고(그들에게 그런 문화가 없어서인지?) 되갚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달랐던 것 같아요.
더 퍼주는(ㅎㅎ) 사람, 다음 기회 될 때 약간 답례하는 정도인 사람,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받고 마는 사람 등
5. 제 경험상
'24.2.15 12:41 AM
(192.42.xxx.197)
-
삭제된댓글
자기가 직업이나 학벌이 더 나은 경우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친구가 자기를 대접해 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내가 너를 시간 내서 만나주는 거니까 네가 돈 쓰는 게 당연하다 마인드...
친구로서 인성 꽝인 거고 그런 취급 받느니 안 만나게 되더군요.
6. 제 경험상
'24.2.15 12:43 AM
(192.42.xxx.197)
자기가 직업이나 학벌이 더 나은 경우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친구가 자기를 대접해 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내가 너를 시간 내서 만나주는 거니까 네가 돈 쓰는 게 당연하다 마인드...
자기 아래로 보는 사람하고는 결국 안 만나게 되더군요.
7. 윗분 글 보니
'24.2.15 12:44 AM
(210.204.xxx.55)
정말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생각 드네요.
우리도 마찬가지잖아요. 뭐 받으면 더 주는 사람, 비슷하게 답례하는 사람, 그냥 받는 사람222
원글에서처럼 몇 번이고 그냥 먹고 마는 사람도 있고요.
원글님 저도 이런 사람 겪어 봤고, 저도 이런 사람이었던 적 있는데요,
제가 여러 번 받고도 그냥 넘겼을 때에는, 아 그냥 이 사람이 주고 싶어서 주는구나,
여기까지만 생각하고 내가 답례해야겠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어요.
그 사람도 그럴 수 있는데, 원글님 마음 상한 게 더 중요하니까 적당히 거리두거나 손절하세요.
저도 요즘엔 이쪽으로 정신차리고 살아요. 뭐 받으면 답례하거나 밥 사고요.
8. ...
'24.2.15 12:50 AM
(222.236.xxx.238)
자라온 환경이 받는 것에 익숙한 집안의 막내일 확률도 있어요.
9. 기마이가
'24.2.15 12:58 AM
(217.149.xxx.26)
뭔가요?
혹시 친구가 외국인?
현지인들 말이 친구지 동양인이 조공처럼 갖다 바친다고 생각해요.
진짜 친구는 되갚아요.
기브앤테이크가 안되는건
님을 친구라고 생각 안하는거에요.
10. 서양사람들
'24.2.15 1:26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동양인 친구들 '사귀어 주고' 그 대신 동양 친구들에게 물질적으로 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류...
11. .....
'24.2.15 1:32 AM
(110.13.xxx.200)
받는게 익숙한 막내의 경우도 맞겠네요.
저보다 10살 넘게 많은 여자인데도 자기 치장에 돈은 그렇게 쓰면서
제가 밥사거나 커피사도 일절 살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처음봤어요. 그런 여자..
나이도 60이나 먹음. 4남매중 막내..
전 먼저 사주고 답례할 생각안하면 저도 안사줘요. 한두번이면 싹수가 보이죠.
12. ...
'24.2.15 2:50 AM
(72.38.xxx.250)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엄마 영국 아버지 프랑스 사람인데
짜기가 소금 보다 더 짜요 ㅎ
자신이 밥을 살 때는 슈퍼마켓 샌드위치 코스코 스시
내가 밥 살 때는 레스토랑...
몇년 당해보고 이제는 같이 밥먹기를 피합니다
13. Mss
'24.2.15 3:07 AM
(88.113.xxx.106)
사람마다죠. 제 친구는 유럽친구인데 저 가장 힘들고 외로울때 기살려준다고 미슐랭레스토랑 두번이나 데려갔어요. 물론 그 후에 잘했구요 저도. 집왔다갔다할때 늘 좋은 선물 한개, 제철 꽃다발한무더기 가져와요. 사람마다 케바케죠
14. 죄송합니다만
'24.2.15 3:23 AM
(67.70.xxx.142)
저는 원글님한데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그 친구에게 잘 해준거랑 그 친구가 원글님에게 대한거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바로 그래서 사람은 항상 거리를 두고 사귀라는 말이 있잖아요.
절대로 내가 이정도 해 줬기때문데 같은걸 바라지 마세요.
15. ㅇㅇ
'24.2.15 3:27 AM
(86.170.xxx.192)
해주고싶다 해주고 나서 생각이 안나고
만나면 반갑고 내 옆에 있어주는게 좋다
아니면 과감하게 끝내시길
관계를 끊어내라는건 아니고
베품을 멈추고 보시면 될듯한데요
16. ᆢ
'24.2.15 6:56 AM
(218.155.xxx.211)
해주고싶다 해주고 나서 생각이 안나고
만나면 반갑고 내 옆에 있어주는게 좋다
아니면 과감하게 끝내시길
관계를 끊어내라는건 아니고
베품을 멈추고 보시면 될듯한데요
2222222
주는 건 내 마음이잖아요.
그러니 주는 걸 끊고 관계를 보시길요.
17. ..
'24.2.15 7:16 AM
(129.79.xxx.211)
북미나 유럽애들중 동양인한테 받는데만 익숙한 애들 있어요.
백인에 중산층에 이정도 교양있는 내가 너같은 아시안과 어울려주니
니가 밥사고 선물사고 시녀 노릇하는건 당연~ 하는 마인드 겪어보시면 학떼요.
18. 와..기마이
'24.2.15 7:40 AM
(211.234.xxx.27)
와…기마이 진짜 오랜만에 듣는 말인데…
일본말 잔재죠. 돈을 잘 쓰고 잘 베푸는 사람한테 기마이가 있다 라고 합니다.
19. 로즈
'24.2.15 8:51 AM
(211.234.xxx.93)
-
삭제된댓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호구로 알고 있다하네요
옆나라 일본조차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조금만 친하게 지내면 막 퍼준다고
그리고 난 이렇게 퍼주는데 상대방은 받기만 하면
어느순간 짜증이 난다고
유럽인들은 지들이 잘나서 동양인들이 알아서
시녀짓 하는 줄 압니다
더신 하지마세요
20. 그런데
'24.2.15 11:07 AM
(211.206.xxx.191)
왜그렇게 일방적으로 베풀었던 건가요?
전 남한테 너무 퍼주는 사람 이상하더라고요.
그것도 뭔 결핍인가 싶고...
21. ..
'24.2.15 11:24 AM
(128.62.xxx.145)
저는 원글님한데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그 친구에게 잘 해준거랑 그 친구가 원글님에게 대한거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바로 그래서 사람은 항상 거리를 두고 사귀라는 말이 있잖아요.
절대로 내가 이정도 해 줬기때문데 같은걸 바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