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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

조회수 : 678
작성일 : 2024-02-14 21:23:30

워킹맘으로 독박에 정말 힘드네요

초등내내 학원 보내놓아도 제할일 시간 한번 맞춰 학원 가본적 없고

그래서 집에서 줌으로 과외시키는데 것도 제대로 못챙기고

이제 중학생 되는데 학군지에서 전혀 기초도 안되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불안한건 그냥 엄마 마음인거고

반면에 둘째는 대형 학원에 자기 페이스대로 숙제도 잘 챙기고 매번 보는 테스트도 매번 본인이 챙겨서 잘 보고

참 이런거 보니 하는 애들은 부모가 별 신경 안써도 하나보다 싶고요

큰애는 어느 학원에서나 본인이 스스로 챙겨본적이 없거든요

오늘도 학교 다녀와서 공부 좀 해놓으랬더니 암것도 안하고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갈 궁리만 하고 있길래

그냥 앞으로 공부 하지말라고 책 다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더니 악쓰고 대드네요 

그냥 큰애한테는 아무 신경안쓰고 학원도 일절 보내지 말아야지 매번 다짐만 했는데 한동안 그렇게 하는것도 괜찮을까요 ㅠ

IP : 211.215.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니랑
    '24.2.15 7:19 AM (49.169.xxx.31)

    다른 선배 어머님들께서 도움되는 말씀주시리라 생각되어 같은 나이 키우는 엄마라 토닥토닥 공감만 드리고 갑니다. 저도 중1 남아키우고있는데 이번 방학이 고비네요 하기 싫어하는 아이 그동안 달래서 끌고왔는데 사춘기오니 이마저도 거부해서 내려놓기 연습중입니다. 엄마의 불안이 오히려 아이에게는 독이라는건 알고 결국 스스로 헤쳐나가야 자기 것이 될것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실천이 어렵네요ㅜ저도 아이의 자립을 응원해주고 학원은 보내고 신경 안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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