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온 지 3일째입니다. 남편이 어제 아침 호텔 조식 맛있게 먹고나서 점심때부터 속이 이상하다고, 냄새만 맡아도 토할것 같다해서 점심, 저녁 다 굶었어요. 설사 2번, 구토 두세번 했고, 낮에 훼스탈, 밤엔 정로환 먹고 잤어요. 지금 새벽인데 아직 안내려간것 같다길래 바늘로 손도 땄습니다.
13시간 비행에 시차적응 어려워 몸이 놀랬나 했는데 오래가네요. 20년 동안 속 탈난게 한두번에 불과한 사람인데.. 근데 속이 체한것 같다고 불편하다 이것 외엔, 잘 걷고 열도 안나요. 배고프다 할 때까지 굶게 할까요? 막막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