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갔다와서 돈만쓰고 온 느낌

ㅇㅇ 조회수 : 5,978
작성일 : 2024-02-13 12:28:52

그 좋은 제주도 5일있었는데

제가 운전을 안해서 그냥 쫒아만 다녔는데

밥먹구 카페갔다가 이게 끝이였네요

빨리 집에 오고 싶은 적은 첨이였어요

이렇게 놀꺼면 가평 펜션 잡아서 놀지 제주까지 와서? 

먹는데 돈만 옴팡쓰고 진짜 사람이 싫어질 정도 

중간에 빨리 집 오고 싶어서 비행기 시간 봤는데

연휴라 티켓이 없었다는

제주도는 혼자가리라 다짐했어요

카페 투어도 아니고 무슨 가게 구경가고 휴

내 여행경비 들여서 그 사람 니즈 맞춰주고 온 느낌

여행 다녀왔는데 모 그냥 집에 있는게 더 행복했겠다 싶어요 내돈 ㅠㅠㅠㅠㅠ

IP : 175.193.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3 12:31 PM (118.37.xxx.213)

    그 사람은 SNS에 올릴 사진이 필요했나봅니다.ㅜ.ㅜ

  • 2. ....
    '24.2.13 12:31 PM (39.115.xxx.14)

    전 제가 전속 사진사인줄 알았어요.
    중간에 정신차려보니 내가 사진만 찍어 주고 있더라는거.. 이젠 혼자여행 합니다.
    제 시간 오롯이 쓰고 먹는것도 먹고 싶은걸로...

  • 3. ㅡㅡㅡㅡ
    '24.2.13 12: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여행은 잘맞는 사람들끼리 가야하는데.
    고생하셨네요.

  • 4. 진순이
    '24.2.13 12:37 PM (118.235.xxx.138)

    맞아요
    마음 맞는분들과 여행가야지 동구밖을 나가도 즐거운건데 멀리 나갈땐 더 더욱
    수고 하셨어요

  • 5. 가평 펜션은
    '24.2.13 12:39 PM (121.133.xxx.125)

    제주도 아니잖아요.

    그냥 그게 재미인 사람이 있는데

    앞으론 다른 사람이랑 가셨야 하는데 22

    전 운전까지도 다 해요.

    식구중에 있어요.

    밥먹고..커피마이고. 디저트까페가고

    다시 밥먹고

    그것도 다 최고급 호텔에서요.ㅠ

  • 6. 에구
    '24.2.13 12:40 PM (175.120.xxx.173)

    담부터는 코드 맞는 사람들끼리가세요.

    전 이번에 제주북카페 투어 갑니다.

  • 7. 5일이면
    '24.2.13 12:45 PM (223.39.xxx.24)

    이틀쯤 저녁에 동행인에게 내일 뭐하냐? 물어봐서 계획이 또 비슷하면 원글님이 다른데 가보자고 제안할 수는 없었을까요? 5일동안 남에게 맞추기만 하고 다니기엔 시간&돈이 너무 아깝잖아요. 혼자 가시는게 최고겠지만 중간에 방안도 생각해보면 더 좋으실 것 같아요.

  • 8. 일단
    '24.2.13 12:49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계절도 에러였죠.
    1-2월은 추워서 야외 좋은 곳 다니기도 힘들쟎아요.
    5월쯤 다시 잡아서 신나게 놀다오세요.

  • 9. ㅇㅇ
    '24.2.13 12:50 PM (175.193.xxx.114)

    운전하기 편안대로 본인이 잡으거라 보스 탈라고 햐도 두세번씩 갈아타고 이런곳 해변가 근처면 돌아나 다닐텐데요 어디 깊숙한 곳
    에 잡아서 그것도 힘들었네요 진짜 일박 이상은 이사람하고는 안할려구요

  • 10. ??
    '24.2.13 12:56 PM (221.140.xxx.80)

    제주도 겨울에 카페가고 드라이브하고 밥먹고 하죠
    등산모임이나 걷기모임 아니면
    담엔 본인 하고 싶은 일정도 하나라도 넣으세요

  • 11. ㅇㅇ
    '24.2.13 1:02 PM (175.193.xxx.114)

    그냥 앞으론 혼자가는 걸루 할랍니다 혼자 뚜벅이가 훨 잼닜어요 식당밥먹구 카페에서 세시간 있다가 다시 밥먹구 카페 가고 끝 숙소와서 술먹구 진짜 걷지도 않고 천보도 안걸은듯 너무 힘들었어요 걷는거 싫어하는 사람하고는 여행 안맞는거 같아요

  • 12. ..
    '24.2.13 1:26 PM (211.117.xxx.149)

    아 제주도 가고싶다. 봄이 왔는데.

  • 13. ..
    '24.2.13 2:41 PM (118.35.xxx.68)

    카페가면 수다떨어야되서 힘들거같아요
    저도 카페좋아하지만 점심먹고 한번만 가야죠

  • 14. ㅇㅇ
    '24.2.13 3:32 PM (175.193.xxx.114)

    구경을 가도 카페 구경가더라구요.
    카페를 굉장히 중요시 하는 사람. 전 솔직히 카페 아무곳이나 가도 상관없거등요
    스타벅스 체인점들 극혐하고. 개인카페 이런곳 좋아하드라구요

  • 15. 위로드립니다
    '24.2.13 7:54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기산줄 알았어요.
    하도 가고싶은곳 여기가자 저기가자.
    동선 고려안하고 차마시고 한시간 넘게 운전해서 밥먹고 밥 다 먹으면 한시간 넘게 운전해서 차마시고 뭐하자는 건지.
    여행은 혼자가던가 취향 맞는 사람하고 가는게 맞죠.

  • 16. ??
    '24.2.13 8:0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한겨울에 한라산 등반할거 아님 칼바람부는 바닷가에서 할일이 카페말고 뭐가 있나요
    제주까지 가서 스벅가고싶은 사람이 있다는게 더 놀라움
    제주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사람없는 올레길 조용한 카페에서 마신 커피와 바나나크로플이 눈에아른거리고 호텔 수영장 환상이고 가는곳마다 어쩜 그리 깨끗하고 이쁜지
    운전해서 데리고 다닌 사람 애쓰고 욕만 먹네요
    이래서 여행코드 맞는 사람과 다녀야하네요
    제주는 돈쓸 각오하고 가는곳이죠
    관광지 섬이라 물가 비싸잖아요
    날씨좋은 봄가을이면 모를까 한겨울에 뚜벅이로 다니는 애들 보니 불쌍해 보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638 전에 살던 아파트..신기했던 점 11 ㅇㅇㅇ 2024/05/27 4,876
1585637 맘카페 사기를 당했어요 12 사기 2024/05/27 3,622
1585636 서울 동북쪽에서 가까운 경치좋은곳은 어디일까요? 19 ........ 2024/05/27 1,983
1585635 이문구선생님 6 관촌수필 2024/05/27 972
1585634 십수년만에 악세사리 구입하고 왔어요 7 생각 2024/05/27 1,461
1585633 훈련병_완전군장 후 구보는 군법으로도 금지 12 ... 2024/05/27 1,606
1585632 중등 여아 화장품 외모 이런데 관심이 없는데 8 2024/05/27 941
1585631 가장 살기 좋은 나라 TOP5…부자들이 살기좋은 나라 TOP2 .. 7 신뢰 2024/05/27 3,902
1585630 식충이 같은 기레기 쓰레기들 6 zzz 2024/05/27 972
1585629 사소한 거짓말하는 사람 8 녀용 2024/05/27 2,430
1585628 "회사 먹을 수 있어" 뛰는 민희진 위에 나는.. 9 ㅣㅣㅣ 2024/05/27 4,638
1585627 지금 야외 차에 강아지 두고 가도 되나요? 8 아아아아 2024/05/27 1,178
1585626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 임직원 전원퇴사 폐업 수순 22 ........ 2024/05/27 11,019
1585625 마늘쫑 볶을 때 어묵vs멸치 9 마늘 2024/05/27 1,410
1585624 두시의데이트 DJ 드디어 바뀌나봐요 18 .... 2024/05/27 5,718
1585623 민희진 진짜 뉴진스 꿀꺽하고 싶었던 거죠? 21 ㅇㅇ 2024/05/27 4,117
1585622 50대 부부 각방 쓰나요? 30 .. 2024/05/27 6,437
1585621 셀프염색 질문있어요. 3 샴푸는? 2024/05/27 1,597
1585620 군대에서 20살 훈련병 얼차레받다 사망했네요 32 .. 2024/05/27 4,281
1585619 금요일 저녁 김포공항 국내선 수속 시간이 많이 걸릴까요? 1 리마 2024/05/27 955
1585618 영어 ai 튜터 앱 추천해주세요 2 그냥이 2024/05/27 831
1585617 염색하고 머리 바로 감아도 되나요 7 ... 2024/05/27 2,254
1585616 레오 안락사는 고통이었다 강형욱이 말한 사실과 진실 1 ㅇㅇㅇㅇ 2024/05/27 1,984
1585615 잡곡을 어떻게 보관하세요? 7 2024/05/27 1,640
1585614 약국에서 산 바세린이 유통기한 지났어요 7 ㅎㄱ 2024/05/27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