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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에피는꽃 보는데,여인들 장옷 쓰고 다니는걸 보니

드라마 조회수 : 5,861
작성일 : 2024-02-10 22:33:33

꼭 이슬람 같네요.좀 비슷하네요.

얼굴 가리고 다니고, 남여칠세 부동석,칠거지악, 여필종부 어쩌고 하면서 여자들 옥죄고 못 살게군거.

고려시대때는 여자,남자 비교적 평등했다는데  조선은 어쩌다 여자들 인권이 저리 됬는지.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걸 보니 참 선조들이 원망스럽네요.

IP : 182.209.xxx.1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0 10:35 PM (182.220.xxx.5)

    이슬람 같지는 않아요.
    신사임당도 처가에서 살았는걸요.

  • 2. 조선중기
    '24.2.10 10:39 PM (211.250.xxx.112)

    까지는 딸에게도 상속하지 않았나요

  • 3. ...
    '24.2.10 10:39 PM (58.234.xxx.222)

    신분제도 무너지고 하위 계층들이 양반 흉낸내면서 더 우습게 심화된게 아닐지...

  • 4. 아씨는 장옷
    '24.2.10 10:40 PM (125.132.xxx.178)

    아씨는 장옷쓰지만 하녀들이랑 저닷거리 평민아낙은 안쓰잖아요.
    그냥 높으신 분들이라 함부로 쳐다보지 말라고 장옷 쓰개치마 쓰는 겁니다. 양반계급 남자들 사인교에 앉아 부채로 얼굴가리고 다니는 장면은 안보신듯.

    서양이든 동양이든 귀족들은 저잣거리에 얼굴 드러내고 다니지 않죠. 과시하기 위한 행렬 아니고서야.

    그러니 그런 걸로 이슬람운운 하시면 문화적 소양 없으신 것만 전시하는 겁니다

  • 5. 허난설헌은
    '24.2.10 10:42 PM (211.250.xxx.112)

    아버지가 재주를 가상히 여겨 문인들을 초대해서 허난설헌과 토론하게 했다는거 같아요

  • 6. . .
    '24.2.10 10:46 PM (175.119.xxx.68)

    어릴때 여자형제 성폭력 이런 뉴스 보면 남녀칠세부동석은 맞는거 같아요

  • 7. ㅇㅇ
    '24.2.10 10:50 PM (119.69.xxx.105)

    조선 중기까지는 아들 딸 똑같이 재산 상속하고
    여자들도 재혼 삼혼 다했다네요

    중기지나서 유산을 아들에게만 그것도 장남한테만
    몰아주기 시작하면서
    여자의 재혼을 금지하면서 수절을 강요한거죠

    퇴계 이황이 재산이 많았던게 부인이 유산을 어마어마하게
    받아서랍니다
    딸이 재산 상속을 받았던 증거죠

  • 8. 저 시대
    '24.2.10 10:52 PM (14.32.xxx.215)

    부인은 남편에게 자네라 부르고 하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양반임

  • 9. ...
    '24.2.10 10:59 PM (221.151.xxx.197) - 삭제된댓글

    양반 여인들만 얼굴 가리고요
    평민 여인들은 얼굴 안 가리고 다녔어요

  • 10. ...
    '24.2.10 11:00 PM (39.7.xxx.144)

    양반 여인들만 얼굴 가리고요
    평민 여인들은 얼굴 안 가리고 다녔어요

  • 11. ..
    '24.2.10 11:03 PM (211.208.xxx.199)

    위에도 설명하셨듯 장옷으로 얼굴 가리는것과
    남여칠세 부동석, 칠거지악, 여필종부를
    같은 선상에 놓고 보시면 아니됩니다

  • 12.
    '24.2.10 11:44 PM (175.209.xxx.172)

    이슬람이라니 진짜 어이없네요.

  • 13. 뭣도 모르면서
    '24.2.11 12:30 AM (213.235.xxx.41)

    소리는 지르고 싶었나보다.

  • 14. 잘 모르면
    '24.2.11 1:44 AM (175.117.xxx.137)

    입조심요 쉿!!!

  • 15. ..
    '24.2.11 6:29 AM (115.143.xxx.157)

    원글도 댓글들도 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

  • 16.
    '24.2.11 7:35 AM (122.43.xxx.190) - 삭제된댓글

    댓글이 점점 산으로 가네요.
    우리 문화에 이슬람스러움이 있다하니 너무 혐오를 드러내는게
    이슬람의 폐쇄성이나 댓글의 혐오나 참 그렇네요.

    고려 여인의 몽수가 너울이되고, 너울이 장옷과 쓰개치마로 발전하는데 그 기원은 아예 그냥 대놓고 이슬람 히잡류였어요.
    물론 이슬람 히잡은 여성차별이라곤 하지만 습관이자 문화인 측면도 있어요.
    사라센(이슬람)에서 고려로 넘어와 장옷으로 빌전한 조선시대 와서도 사실 여성차별과 신분제도가 뒤섞인 문화라고 볼 수 있어요. 노비나 평민은 안한 이유가 실은 그 비싼 것을 거추장스럽게 두르고 다닐 여유가 없어서죠. 게다가 양손으로 붙잡아야해서 농사짓고 일해야하는 서민에겐 사치품. 그렇다고 해서 그게 양반의 신분상징이냐? 그렇다면 여성에게도 사회진출이나 재혼 그리고 재산상속의 기회를 주었어야 하는데 조선중기 이후 조선 여성의 인권은 이슬람 수준이었죠.

    고려는 상당히 남녀평등의 나라여서 균분상속. 자유연애 가능했지만
    조선 건국 후 훈구파 집권시절엔 성리학이 그리 강하게 사회에 뿌리내리지 않았는데... 김종직 이후 사림파(역성혁명 반대파)들이 정계에 진출하면서 이슬람식 여성차별 문화가 번져나갔고 임진왜란 이후 여성의 인권이 바닥에 떨어져요. 여성 노비들은 양반들의 노리개. 딸에겐 재산을 안물려주고. 남자는 결혼을 몇번하든 노프라블럼. 여자는 정혼만 해도 평생 수절. 남자쪽 가문의 명예를 높이고 부상까지 받도록 자살을 강요당하는 존재였죠.(열녀박씨전) 아직 남편따라 망하지(자살하지) 않은 사람이란 뜻의 미망인은 물건처럼 보쌈하여 이상한 남자가 성노리개로 삼는거죠. 혹여 맘씨좋은 남자랑 진짜 사랑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 과부로 사나 납치당하나 끔찍한 건 똑같죠. 암튼 그래서 전 보쌈 음식 별로예요. 과부를 보자기로 싸서 간다고 보쌈인데 그걸 왜 김치로 돼지고기 싸서 먹는 걸 뜻하게 되냐는 거예요.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478033?listURI=%2Fsubdued20club%2F...
    장옷에 대해선 이글 참고하셔요.

  • 17.
    '24.2.11 7:44 AM (122.43.xxx.190) - 삭제된댓글

    댓글이 점점 산으로 가네요.
    우리 문화에 이슬람스러움이 있다하니 너무 혐오를 드러내는게
    이슬람의 폐쇄성이나 댓글의 혐오나 참 그렇네요.

    고려 여인의 몽수가 너울이되고, 너울이 장옷과 쓰개치마로 발전하는데 그 기원은 아예 그냥 대놓고 이슬람 히잡류였어요.
    물론 이슬람 히잡은 여성차별이라곤 하지만 습관이자 문화인 측면도 있어요.
    사라센(이슬람)에서 고려로 넘어와 장옷으로 빌전한 조선시대 와서도 사실 여성차별과 신분제도가 뒤섞인 문화라고 볼 수 있어요. 노비는 안한 이유가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구요... 평민도 외출시엔 했었어요. 좀 저렴한 쓰개치마료요. 그게 양반의 신분상징이러면 여성에게도 사회진출이나 재혼 그리고 재산상속의 기회를 주었어야 하는데 조선중기 이후 조선 여성의 인권은 이슬람 수준이었죠.

    고려는 상당히 남녀평등의 나라여서 균분상속. 자유연애 가능했지만
    조선 건국 후 훈구파 집권시절엔 성리학이 그리 강하게 사회에 뿌리내리지 않았는데... 김종직 이후 사림파(역성혁명 반대파)들이 정계에 진출하면서 이슬람식 여성차별 문화가 번져나갔고 임진왜란 이후 여성의 인권이 바닥에 떨어져요. 여성 노비들은 양반들의 노리개. 딸에겐 재산을 안물려주고. 남자는 결혼을 몇번하든 노프라블럼. 여자는 정혼만 해도 평생 수절. 남자쪽 가문의 명예를 높이고 부상까지 받도록 자살을 강요당하는 존재였죠.(열녀박씨전) 아직 남편따라 망하지(자살하지) 않은 사람이란 뜻의 미망인은 물건처럼 보쌈하여 이상한 남자가 성노리개로 삼는거죠. 혹여 맘씨좋은 남자랑 진짜 사랑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 과부로 사나 납치당하나 끔찍한 건 똑같죠. 암튼 그래서 전 보쌈 음식 별로예요. 과부를 보자기로 싸서 간다고 보쌈인데 그걸 왜 김치로 돼지고기 싸서 먹는 걸 뜻하게 되냐는 거예요.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478033?listURI=%2Fsubdued20club%2F...
    장옷에 대해선 이글 참고하셔요.

  • 18.
    '24.2.11 7:47 AM (122.43.xxx.19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대장금이 이란 쪽의 국가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것도 장옷이나 쓰개치마 풍습이 이슬람 히잡 문화와.친근하게 느껴져서라는 기사도 있었어요.

  • 19.
    '24.2.11 7:59 AM (122.43.xxx.190)

    댓글이 점점 산으로 가네요.
    우리 문화에 이슬람스러움이 있다하니 너무 혐오를 드러내는게
    이슬람의 폐쇄성이나 댓글의 혐오나 참 그렇네요.

    고려 여인의 몽수가 너울이되고, 너울이 장옷과 쓰개치마로 발전하는데 그 기원은 아예 그냥 대놓고 이슬람 히잡류였어요.
    물론 이슬람 히잡은 여성차별이라곤 하지만 습관이자 문화인 측면도 있어요.
    사라센(이슬람)에서 고려로 넘어와 장옷으로 빌전한 조선시대 와서도 사실 여성차별과 신분제도가 뒤섞인 문화라고 볼 수 있어요. 노비는 안한 이유가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구요... 평민도 외출시엔 했었어요. 첨엔 장옷 나중엔 양반과 같이 쓰개치마료요.(왕실은 너울) 그게 양반의 신분상징이러면 여성에게도 사회진출이나 재혼 그리고 재산상속의 기회를 주었어야 하는데 조선중기 이후 조선 여성의 인권은 이슬람 수준이었죠.

    고려는 상당히 남녀평등의 나라여서 균분상속. 자유연애 가능했지만
    조선 건국 후 훈구파 집권시절엔 성리학이 그리 강하게 사회에 뿌리내리지 않았는데... 김종직 이후 사림파(역성혁명 반대파)들이 정계에 진출하면서 이슬람식 여성차별 문화가 번져나갔고 임진왜란 이후 여성의 인권이 바닥에 떨어져요. 여성 노비들은 양반들의 노리개. 딸에겐 재산을 안물려주고. 남자는 결혼을 몇번하든 노프라블럼. 여자는 정혼만 해도 평생 수절. 남자쪽 가문의 명예를 높이고 부상까지 받도록 자살을 강요당하는 존재였죠.(열녀박씨전) 아직 남편따라 망하지(자살하지) 않은 사람이란 뜻의 미망인은 물건처럼 보쌈하여 이상한 남자가 성노리개로 삼는거죠. 혹여 맘씨좋은 남자랑 진짜 사랑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 과부로 사나 납치당하나 끔찍한 건 똑같죠. 암튼 그래서 전 보쌈 음식 별로예요. 과부를 보자기로 싸서 간다고 보쌈인데 그걸 왜 김치로 돼지고기 싸서 먹는 걸 뜻하게 되냐는 거예요.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478033?listURI=%2Fsubdued20club%2F...
    장옷에 대해선 이글 참고하셔요.

    개화기 신식학당에서 장옷을 안해도 된다하자 여학생 자신도 부모들도 반대가 심하여 자퇴생들이 늘어나서 검은 우산을 주고 얼굴을 가려보라 했다네요. 이화학당이 최초로 장옷을 벗게 했답니다.

    그리고 대장금이 이란 쪽의 국가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것도 장옷이나 쓰개치마 풍습이 이슬람 히잡 문화와.친근하게 느껴져서라는 기사도 있었어요.

  • 20. ........
    '24.2.11 8:57 AM (58.29.xxx.1)

    이슬람과 마찬가지로 여성 핍박했죠.
    나쁜놈한테 강간이나 성추행 당하면 목매달아 자살하고 그걸 열녀라고 치켜세우고
    얼굴 가리고 다니고 꽁꽁 싸매고 다니고

  • 21. ㅁㅁㅁㅁ
    '24.2.11 9:42 AM (220.65.xxx.138)

    지금 보니 핍박이지, 당시에는 보호였어요.
    인간의 사고방식은 시대를 넘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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