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사주를 봤는데요..

보름달 조회수 : 5,302
작성일 : 2024-02-07 14:58:56

얼마전에 만세력을 보다가 제가 대운이 바뀌는 해라고 하서 인터넷에 검색 좀 해보니 유명하신분이 있어서 사주를 봤어요.

 

연예인들 사주 많이 올려둬서 봤는데 송송 커플 이혼 시기 등 많이 맞추셨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블로그에 있는 글 처럼 상담해주실 거라 믿었는데 (좋은해.. 조심해야할해.,)제 가족 사망하는 해 를 알려주시더라구요 ㅠㅠ

 

남편이 60으로 생을 마감한다고 하는데 그때부터는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구요.. 그리고 평상시 남편이 운동은 많이 하지만 술도 많이 마시거든요..대장이나 혈관쪽으로 사망할수 있다고.. 

 

괜히 봤고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100프러 믿는건 아니지만 일단 사주로 유명하고 남편도 술과 스트레스에 취약해서요.. 남편한테 얘기 하면 안되겠죠

IP : 222.96.xxx.2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2.7 3:04 PM (118.235.xxx.102)

    남편 지금 몇살이신데요

  • 2.
    '24.2.7 3:05 PM (116.36.xxx.130)

    저는 단명한다고 누누히 경고받았거든요
    이른 임신때 당뇨도 높았고 100키로 넘게 살찐적도 있었어요
    식이조절과 늘 바지런히 움직이는거 습관들여서 40키로 살빼고
    혈당도 좋아지고 체중이 안정되니 싸구려 옷 안사도 되서 좋으네요
    얼마전 그때 무당이 쓴 나이 쪽지 봤는데 버렷어요
    미리 조심하라고 생각해서 관리시키세요

  • 3. ..
    '24.2.7 3:05 PM (219.248.xxx.90)

    저도 사주공부 오래 했는데 저런식의 상담은 황당하네요.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죽음은 여러 요인이 겹쳐서 오지요. 사주 잘보는 분 드물어요. 죽음을 밎추기도 어렵구요. 믿지 마시구요. 찝찝하면 여러군데 봐보세요. 하는말이 다 다를거에요.

  • 4. 보름달
    '24.2.7 3:06 PM (222.96.xxx.215)

    남편 47이에요

  • 5. 그런 얘기
    '24.2.7 3:08 PM (125.178.xxx.170)

    절대 하지마세요.
    잊어버리시길.

  • 6. ㅋㅋ
    '24.2.7 3:14 PM (59.13.xxx.51)

    저 사주대로면 벌써 죽었어야 합니다만?
    그것도 여러번~
    짚어줄때마다 어디가 아프긴했네요.
    충분히 치료되는정도로.

    제 친구도 작년에 정말 큰일난다고 죽는다고 했습니다만...
    코로나만 걸리고 잘 살고 있어요.

    남편 건강이 좀 안좋아질수있으니 검사하고 잘 관리하세요.

  • 7. ....
    '24.2.7 3:17 PM (114.204.xxx.203)

    하지마세요 !
    엄마가 아빠 50대에 당신 69세까지 산대
    했다가 대판 싸움
    제가 봐도 주책이지 그런말을 왜 하나 싶었어요
    지금 80초중반인데 건강허세요
    수명은 아무도 몰라요 건강검진이나 열심히 하라 해요

  • 8. 왜해요
    '24.2.7 3:21 PM (61.254.xxx.226)

    들음 기분나쁘게..평상시 건강관리 더 하세요.

  • 9. 보름달
    '24.2.7 3:25 PM (222.96.xxx.215)

    남편이 술이라도 적게 먹게요..
    일주일에 3번 소주 2병씩은 먹거든요
    여름엔 한달에 20일은 술마시는거 같아요..
    그래도 말 하면 안되겠죠.. 건강관리 본인이 했음 좋겠네요 ㅠㅠ

  • 10. .....
    '24.2.7 3:29 PM (118.235.xxx.59)

    60에 죽을꺼라는 사주를 믿는거라면
    술 덜마셔도 소용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 막말하는 사주쟁이말은 믿지.마세요.

  • 11. 제 친구
    '24.2.7 3:32 PM (211.234.xxx.118)

    제 친구 시모께서 늘 다니던 곳에서 신년사주 보고와서
    제 친구 곧 죽는다고 ㅠㅠㅠ
    걔랑 서울시내 유명한 점집 많이 돌았어요.
    그 시모님은 암으로 가셨고 제 친구는 20년 지났어도 멀쩡

  • 12.
    '24.2.7 3:34 PM (221.145.xxx.192)

    굉장히 잘 보는 분이고 그래서 제자도 아주 많이 둔 분이 제들에게 그러길, 이젠 수명을 맞추지 못한데요.
    의료 기술이 명리학 만들어진 시점에 견주어 말도 못하게 발달해서요.

  • 13. 철학
    '24.2.7 3:41 PM (158.247.xxx.182) - 삭제된댓글

    압구정 카페 철학보시던 분이 20년전 아버지 돌아가시는 달을 맞추시더라구요... 두개를 이야기하셨는데 한번은 잘 넘기고 마지막은 그 달에 돌아가셨어요.. 그 두 달에 희얀하게 백혈구수치가 떨어져 무균실에 계신다던가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 분 말고 지방에 유명하다는 분한테 갔더니 아들 불합격할꺼라고 하고 저더러는 75세에 운명을 달리할꺼라했는데. 그 해 아들이 합격했어요.....

    참 케바케구나 싶었네요... 60은 너무 짧네요.... 75는 전 적당하다 싶긴하던데요...

  • 14. 나는나
    '24.2.7 3:51 PM (39.118.xxx.220)

    옛날에는 죽을 병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다 일찍 발견해서 사니까 걱정 마세요. 건강관리나 챙기시구요.

  • 15. 에혀
    '24.2.7 3:57 PM (182.216.xxx.172)

    그런걸 왜 보고 왜 믿으시면서
    생 걱정을 사서 하세요?
    그냥 잊어 버리시고
    당장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서로 아끼면서
    보람차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사세요
    지금 90이 넘으신 저희 친정어머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점쟁이 자기 죽을날도 모르고 살더라
    전 그 말씀이 명답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 16. 영통
    '24.2.7 4:35 PM (106.101.xxx.59)

    그런 말 잘 안하는데
    꼭 해 주고 싶었던 듯.
    관리 시키고 님도 여러가지 준비하고
    그거 하라고

  • 17. ....
    '24.2.7 4:37 PM (110.13.xxx.200)

    와. 무슨 사주를 저따위로 보나요.
    저도 그사람 알아요.
    송송커플 이혼 맞춰서 한동안 회자됐던 사람인데.
    글에선 점잖던데..
    위기가 오거나 건강이 안좋아질수 있다 할순 있어도
    아무리 사주라도 백퍼 확실한건 없어요.
    저말 듣고 상대가 무슨 생각으로 살라고 저런말을 씨부리나요. 헐...
    너무 믿지 마세요.
    그 사람이 모든 사람 사주를 다 맞추는건 아니에요.
    이래서 잘 맞추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를 생각해주고
    안내해주는 곳을 찾아가야해요.

  • 18. ....
    '24.2.7 6:23 PM (211.234.xxx.19)

    요즘 의료기술 엄청 좋아요. 매년 대장내시경 포함한 건강검진 하면 병이 생기더라도 조기발견해서 치료할 수 있어요. 걱정 마시고 돈 좀 쓰셔서 건강검진 하시면 됩니다. 보통 60대에 돌아가시는 분들은 암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건강검진하면 60~70%는 조기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 19. ㅡㅡㅡ
    '24.2.7 6:39 PM (183.105.xxx.185)

    사람 언제 죽네 하는 말 양심 있으면 못할 듯요. 본인이 막아줄 수 없는데 죽을 사람 앞에 놓고 그런말을 한다구요 ? 하하 백퍼 한 놈만 걸려라 .. 죠 .. 그럼 추가 상담 혹은 부적이나 굿 하라고 할 겁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관리 힘쓰세요.

  • 20.
    '24.2.7 6:50 PM (121.167.xxx.120)

    남편 신경써서 일년에 한번씩 대학병원 건강검진 해 주세요
    300 정도면 여러가지 검사할수 있어요
    좋은게 병은 안 낫어도 앞으로 병으로 진행 될거를 체크해 줘요

  • 21.
    '24.2.7 7:37 PM (58.126.xxx.41)

    그게 맞는다면 생명보험들면 되겠네요? 보험사 손해 많겠어요.

  • 22. ㅇㅇ
    '24.2.13 11:28 AM (223.38.xxx.62)

    에휴 토닥 훌훌털고 여기댓글만 읽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532 조국, 윤 대통령, 폭탄주 퍼마시듯 거부권 맘대로 사용” 13 !!!!! 2024/05/20 2,618
1583531 고3 엄마 선생님 상담가는데요.. 준비를 뭘 해야할지. 9 .... 2024/05/20 1,375
1583530 조국혁신당 "윤, 5.18 헌법수록 말없어..광주 그만.. 2 맹탕기념사 .. 2024/05/20 963
1583529 면세로 살 카드지갑 푸른당 2024/05/20 511
1583528 일본 하네다 공항에 조말론 향수 파는곳 Dd 2024/05/20 864
1583527 유럽 미국은 밀가루 안먹기 이런거 안하죠? 13 궁금 2024/05/20 4,284
1583526 귀걸이 안빼고 늘 착용하시나요? 8 ㅇㅇ 2024/05/20 2,746
1583525 사업자있으신분들 리스보다 할부가 좋은거 아닌가요? 1 .. 2024/05/20 1,006
1583524 40초반 남편의 불륜사실을 알고 있어요. 어떤맘으로 살아야할까요.. 70 2024/05/20 21,999
1583523 몇년 넣어둘때 금투자 예금 ᆞᆞ 2024/05/20 1,238
1583522 쿠쿠밥솥 내솥을 기존거보다 싼거로 바꾸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2024/05/20 938
1583521 삼전 배당금 2 .. 2024/05/20 3,083
1583520 동물복지 계란 맛, 품질 측면에서 더 낫나요? 8 ㅇㅇ 2024/05/20 1,581
1583519 이런 사람은 결혼 하세요 1 흠.. 2024/05/20 2,958
1583518 일랑일랑 말이 예뻐서 향도 제가 좋아할 줄 알았어요 2 낭패 2024/05/20 1,928
1583517 칭찬스티커로 블로그 댓글 좋아요 강요 1 허참 2024/05/20 612
1583516 독일어 st로 시작하는 단어 발음이 슈가 맞나요 1 ㅇㅇ 2024/05/20 596
1583515 ESTA 신청 시 4 궁금 2024/05/20 782
1583514 갑자기 기분이 업~!! 4 오우 2024/05/20 1,141
1583513 며느리가 먹는 거 뚫어지게 보는 시모 21 Qlp 2024/05/20 5,755
1583512 주변에 70대 이상 노년 생활을 행복하게 보내는 분들 유형 18 음.. 2024/05/20 5,064
1583511 선물로 줄 향수 추천해주세요 5 ㄴㄴ 2024/05/20 1,229
1583510 신장질환검사 할때 빈속으로 가야하나요? 6 잘될 2024/05/20 960
1583509 정청래 최고위원 발언인데 핵심을 제대로 보셨네요. 14 핵심이네요 2024/05/20 3,124
1583508 아파트 다락방에 옷 걸어놔도 될까요? 7 ddd 2024/05/20 1,032